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창동예술촌의 주말풍경

풍경1

 

 

 

 

토요일 오후 창동골목길에는 끊임없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변 식당가에도 사람들이 북적북적...

이런 풍경에 가슴이 뜁니다.

사람 하나없던 골목이었는데 창동 예술촌 개막과 함께 입소문이

사람들에게 계속적으로 전해져가고 있나봅니다.

마산르네상스가 흐르는 골목에는 음악소리가 들립니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어른들의 시선과 발길이 매 순간 멈추면서 감탄을 합니다.

옛 사진을 보며 추억을 이야기 합니다.

창동 예술촌을 왔기에 그냥 스쳐갈 수 없기에

곳곳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부산에서도 ,거제에서도 소문을 듣고 왔습니다.

사진작가들도 찾아왔습니다. 블로거들도 찾아왔습니다.

 

 

 

 

 

 

 

맞은편 옛 시민극장 골목으로 발길을 돌려보았습니다.

골목입구에 미인도 작가분이 창동의 몽마르뜨라고 새겨놓았습니다.

골목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거리에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도 퍽이나 정겹습니다.

인사동에서나 볼 수 있었던 맛난 꿀타래가 등을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맛이 무척 고소했습니다.

 

 

 

 

 

 

 

 

 

 

그리고

어둠이 내린 시간,,, 이 골목에서 탱고음악이 흐르고 있습니다.

~ 박미탱고 원장님과 그의 제자, 그리고 막 입문했던 상인회원 부부가 어깨를 휘감고

탱고음악에 몸을 맡기며 쉼없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얼굴에는 땀이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창동예술촌 골목을 찾아오는 고객을 위해 준비하였다고 합니다.

금요일 밤9, 토요일 밤 8시에는 탱고를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너무나 멋진 정열적인 모습에 또 한번 감탄이 느껴졌습니다.

예술이 만나는 골목에서 또 다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창동에서

새로운 감동에 빠져보세요 너무 좋습니다.

 

 

 

 

풍경2.

일요일 낮 시간.. 햇빛이 강하게 내리지만 바람은 무덥지가 않습니다.

거리에 활기가 있습니다. 상품을 소개하는 마이크소리도,

할인이벤트를 홍보하는 소리도, 연극공연의 현수막도,

창동예술촌아트페스티발을 알리는 배너도 모두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고갑니다.

패스트푸드점에도, 아이스크림집에도,,추억의 빵집에도, 추억의 맛집에도,

각 점포에도 휑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런 모습들이 이제 새로운 창동의 모습입니다.

오래도록 창동을 즐겨찾는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