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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레지던스와 함께 한 8월마지막 이틀

2013년 경남문화재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레지던스 사업공고에

ACC프로젝트가 공모에 지원하여 창동도심형레지던스 사업을 위한

프로포즈를 하였고 그에 선정되어 공간시설이 조금 늦게 준비되어

629일 첫 오픈을 하였답니다.

사업기간은 2013.6.1.~11.30일까지입니다.

 

레지던스 개념 은

예술가들이 일정 공간에 일정 기간동안 거주하면서 기본적으로 창작활동을 하며, 강좌 혹은 교육 등 지역 연계 커뮤니티 활동, 기타 교류 및 소통 등 활동을 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는 정주형 스튜디오라고 하며, 사업의 목적은

예술가의 창작활성화 및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고,

지역주민 연계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 향유권 증진을 위해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창동에서는 황금당 옆 골목을 들어서면 멕시코 건물 3.4층을

레시던스 공간으로 지정하였답니다.

60여평의 규모로 오랫동안 비어있었던 곳을

3층은 창작공간으로 4층은 참가 국내외작가의 숙식공간으로

꾸몄답니다.

지금부터 두달 여 동안 창작활동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8월마지막 이틀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830일 금요일

먼저 첫 푸닥거리로 거리퍼레이드 준비되었습니다.

오후5시 창동황금당 앞에서

첫째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살아있는 캔버스 (퍼포먼스) 일리아드와 박은혜

둘째판은 창동예술촌 입구를 지나 창동갤러리 골목에서

그물망에 가득한 사과를 쏟아내었습니다.

풍성하소서 (설치미술과 퍼포먼스) 롱이유와

 

 

 

 

셋째판 살았나 죽었나 (설치미술과 퍼포먼스) 최지환 , 샤홀로뜨아비아스

 

 

 

오후6시 야외공연으로는

첫째마당

무용퍼포먼스로 동질-갈등-화해의 주제를 가지고 창작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둘째마당으로는

한국가곡과 서양가곡등을 아카벨라로 또는 반주와 함께 불렀습니다.

이자벨귀게.임마누엘 귀게 (피아니스트, 성악가), 그리고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했던 합창단원중..

 

 

 

 831일 토요일

오픈스튜디오가 오후2~4시까지 창동레지던스 아뜰리에와 마산대학 로약교육원에서 전 참여예술인의 작업실 오픈 및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작가는 최지환 (설치) 롱 이유와 (설치.홍콩)

일리아드샤브치 (회화.이란) 허성용(3D 영상)

참여예술인은

이자벨귀게(성악) 임마누엘귀게(피아노) 박은혜(무용)

샤홀로뜨(무용.연극.퍼포먼스) 및 성악 마스터클래스반

 

토요일 오후6시 창동갤러리에서 전시오프닝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해주었고

이 시간에는 크로와즈망(Croisement-교차) 장르간 융합으로 전시작품에 대한 음악과 무용의 재해석을 보여주었습니다.

 

 

 

 

 

 

 

끝으로 저녁8

마산대학 로얄교육원(.로얄관광호텔)에서

아무르즈망(Amoureusement-사랑에 빠진 나) 모차르트의 4개의 야상곡과 오페라 : 돈 지오바니, 마법피리, 피가로의 결혼 코지판 튜테에서 일부 곡을 선택하여 솔로, 듀오, 트리오, 합창등으로 엮은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소 어려운 듯 하였지만

마스터클래스에 참여한 단원 개개인마다 지니고 있는 성량. 음색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혼신을 다하여

연습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8월의 마지막이틀은

한치도 놓칠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작가의 세계는 언제나 이해하기 어렵지만 모두가 하나의 생각이 담겨있었습니다.

전쟁없는 세상..갈등,,화해,,.평화,융합,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