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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문신예술 골목속의 창동사랑방

 창동속에서

 나의 중년후반의 삶이 시작된지 7년의 시간이 흘렀다.

아무도 거들떠보지않았던,

아무도 관심없었던 이곳에서.....

힘듦과 즐거움이 매일매일 거듭되면서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곳이

바로 창동이다.

창동은 나를 설레이게 하고

창동은 나를 눈물을 흘리게도 하고

창동은 나를 노래하게 하기도 하였다.

 

창동76번지 (동서북13길 15호)

이곳은 옛. 시민극장 골목 튀김우동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끌여들였던

유부초밥과 튀김우동집. 바로 낙원우동가게였던 곳이다.

2004년이후.. 10년이 흘렀다..

가게마다 예쁜옷가게들이 경남대여학생들을,, 여성고객을 이 골목으로 들어오게 하고

골목골목 구경다니던 발길, 웃음소리가 ,,,,끊어져 어둠만이 맴돌던,,,

2012년 5월 창동예술촌이 조성되면서 작은 공간마다 작가들이 입점하면서

다양한 볼거리가 골목을 단장하였지만..... 침묵의 기운은 사라지지 않았던 바로 이곳...

 

12평가게는 늘 나의 마음언저리에 있었는데..지난달, 

우연히 주인과의 매매가 이루어져 나의 꿈이 이루여졌다.

늘,,사람들이 드나들고 한잔의 술과,,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던,,,

행복하다..

정말 행복하다...

이곳을...많은사람들에게 쉼터로 나누고 싶다..

 

 

황목수의 재능기부와 이웃사람들의 물품재활요을 통해

만들어진 이곳에서 모두가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가기를 바란다.

 

3월31일 월요일,,오후5시부터,,,~~밑도끝도 없을 시간까지

와인파티를 준비하였으니 오매가매 들러주면 참좋겠습니다..

 

 

 

 

 

 

 

 

 

 

 

 

 

 

 

 

 

 

 

 

 

 

 

 

 

 

 

 

▷창동목공방 황목수가 기꺼이 이곳을 꾸며준었다..참 고마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