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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의 열정은 짬뽕이다

어제부터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주말까지 내린다는 날씨예고가 있다고 한다.

           낮12시

누야~` 밥무로 가자,,,

창원도시재생센터 직원들의 가장 화기애애한 시간은 역시  점심시간이다.

우산을 쓰고 잰 걸음으로 짬뽕집으로 향한다.

시간을 아차 못맞추면 자리가 없기에 많이 기다리기도 한다.

 

불종로 창동공영주차장 바로 옆 열정짬뽕은  주변 직장인, 일반 사람들의 맛집으로 인기다.

 

이 곳은 반 지하. 테이블도 6개정도..

오직,

짬뽕전문... 그리고 군만두가 아주 맛있다.

 

하얀육수의 하얀짬뽕과 굴짬뽕은 싱싱한 해산물로 국물이 매우 시원하다.

땀 줄줄, 콧물 줄줄나는 눈물짬뽕과 열정짬뽕 한그릇이면

숙취도 거뜬,

비내리는 날, 따끈한 짬뽕 국물이면 하루가 화끈하다.

 

작은 메뉴판을 보면 열정 火 짬뽕(붉은색)

 

불종거리는 불이 났을때 종을 쳤다는 종이 있었음을 의미함과 火짬뽕이

색으로 연상되기에 아마도 이 가게는 불종거리와 딱 맞닥뜨려지는 것으로 의미부여하여

장사가 잘 될수 밖에는 없는것 아닐까..

 

창동아지매의 열정마저도 짬뽕으로 대신하고 싶은 점심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