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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꽃화분 두번째 이야기

 

 

작년 315명의 1인1화분 자발적 시민기금을 통한 문신예술골목 3.15꽃골목 조성이

 

많은사람들로 부터 격려와 사랑을 받았던 한 해였다.

 

올해 다시 두번째 3월을 맞이하고 보니,

 

사람들로부터 이번에는 뭐하느냐,, 뭐 안할꺼냐 등 관심어린 질문들이 시작되었다.

 

신선한 제안을 주신 분도 계셨는데 쉽게 실행이 못한 채 고민만 맴돌았을때,

 

창원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작은 지원을 해줄테니까 한번 더 화분조성을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제56주년 3.15마산의거....

 

민주시민의 어린이 꽃을 피워야겠다는 생각이 떠올라

 

마산원도심 115주년 역사를 지닌 성호초등학교 전교생 189명과

 

마산ymca 유치원 어린이 123명을 모으니 312명이었다.

 

3명은 지인의 아이를 참여하게 하여 다시 315명의 어린이 꽃화분을 준비하게 되었다.

 

3월24일 목요일

 

마산성호초등학교 운동장 한 켠 씨름장에서 전교생이 모두 모인채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꽃을 심고 화분에 이름을 새겼다.

 

유치원 어린이들은 집으로 화분을 먼저 가져가게 하여 가족과 함께 꾸며오는 것으로

 

이야기되어 형형색색 아기자기하게 아이들의 이름과 가족이 새겨

 

3월26일 토요일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직접 꽃을 심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재잘재잘 웃음으로 직접 꽃을 심은 화분을

 

창동예술촌 마산흔적골목 (아고라 골목 주변)에 모두어 걸었다.

 

안내소 옆, 계단위, 테라스위, 정근식당 주변으로 화사한 꽃이 피어나기 시작하여

 

넘 이뿐 풍경이 만들어졌다.

 

출근하는 길에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아침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한개 혹은 두어개 꽃을 뽑아가는 일이 며칠 내내 발생되어 속상하기도 하였다.


 


 


 

 

 

 

 

 

 

 

 

 

 

 

 

 

 

 


 

꽃화분 315 보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