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을 지나는데 써놓은 글을 보고 발걸음이 멈추었다.
열쇠가 아플때, 가위가 아플때..찾아달라고..
ㅎㅎ그냥 못지나가는 난 여쭈어보았다.
아저씨~ 열쇠하신지가 45년이나 되었예~~ 하고 물어보니
앞에 하셨던 할배가 강남극장앞에서 시작해서 그동네 불이 나는바람에 이리로
내려와서 했지...
죽은 그 할배가 40년이나 했고 내가 받아서 시작한지가 5년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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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창동SC스탠다드제일은행 건물 뒤골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