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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보인다.

2016년 11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1시~3시 창원의창구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나는

의창동 마을학교 마을활동가양성반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맡게되었다.

1회차-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스케치북 5매를 통한 자기 소개를 나누면서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수 있는 그러면서 서로를  더욱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1월9일 2회차수업은 동읍에 있는 창원향토생활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왜냐구요.. 양해광관장님의 보관된 옛, 창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갔더니, 오래된 옛 모습의 다양하고도 신기한 사진, 생활자료에 즐거움이 가득..

그렇지만 과제 발표(동네 풍경 2점씩 찍고 개선이유..)를 빠트림없이 알차게 준비해왔다.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주민자치위원활동을 충실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을 통해 다시 동네를 발견하면서 그동안 너무 이런 부분을 소홀히 했었던 것 같다고 말하

면서 ...... 

▽3회차 수업은 지역구 장동화 도의원을 모시고 활동가들이 직접 현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정리하고 의문과 제안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고..그리 내가 말할때는 아무도 관심없더니만 창동아지매가 오니 달라지네"

한번 잘해보입시다~~`

▽ 11월11일은 의창동 주민자생단체 회원들과 부산영도구 초량동 이바구길을 다녀왔다.

오래된 마을 이야기를 곳곳에 스토리디자인 된 모습에 모두 <고향의봄> 의창을 위해

많은 변화를 시작해야함을 깨닫고 온 시간이었다. 

▽ 4회차 창동예술촌을 왔다.

어머머~`이런 곳이 있었단 말이가..골목마다 뭐시 이래 이뿌게해났노..넘 좋다야~

우리동네는 언제 이리되겄노...이렇게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꽃대궐 동네로 만들어야지~

▽ 나의 어색한 버스타고 간 의창동 첫 수업나들이 길목에서 눈에 찍힌 모습

-> 이게 뭠미꺼 하고 하나방송 밴드에 올렸더니,,,,

다음 주 그자리 찌그러진 고향의 봄 안내판은 신속하게 철거되었다.

▽ 나은옥 마을활동가의 방치된 읍성 돌을 발견하고....그외,, 다수

▽정순남  방치된 자전거 거치대 그외,,

▽임미정   어린이놀이터 한켠 장애인 휠체어 사용공간 부족 민원제기하여

담당과로부터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답변받아 매우 흡족한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임미정   너무나 낡은 창원희망 안내판- 민원제기하여 철거하는것으로 정리되었다.

 

▽김윤미  창원초등학교 낡은 벽화와 북동샘 주변의 모습 접근성부족을 지적.

▽ 전소석  백영약수터 파손 . 소답운동장 우레탄. 벽면등 민원제기하여

현장에서 보충설명듣고 의견수렴하겠다는 담당자와의 만남에 넘넘 고마워하였다.

▽ 5회차  행복의창 마을소식지 가편집

그동안 동네를 새롭게 보이면서 챙겨야할 곳..이야기로 담아보는 소식지

.발행인이 된다는 뿌듯한 대견함에 설렌다.

12월6일 마지막 주는 8명이 1곳을 자랑하는

의창8경 그림엽서 완성해오기....어떤 이야기를 담은 작품일까 사뭇 기대된다.

내년부터 도시활력증진사업이 점차 진행되면서 마을활동가 양성반이 중심되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내가 그린 작품이 의창을 알리는 기념품으로 디자인 되어 마을상품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