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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나투어 청소년과 만난 시간

  지난 토요일 (2017.8.26) 창원 봉림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부림시장 지하도 앞에서122번을 탔다.

창동을 벗어나는 일은 늘 불안함을 안고 있다.. 제대로 탄 건지, 잘 찾아갈수 있는건지

교육주제 처럼 나의 행로에  안테나는 바로 섰는지,,,ㅎㅎ

50여분 버스속에서 바깥풍경을 즐기며 타고 갔다. 까치아파트앞에서 내려야 하는데 바로 앞 정류장 지귀상가에서 내리고 말았다.

으이크,,,시간이 여유가 있어 다행.

건널목에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쭉 늘어져 있는 시장풍경.....

그리고 키큰 가로수 사이로 가을하늘을  눈에 담고 한코스 걸어가는 기분도 무척좋았다.

1코스 지났을까 큰 차도에 안내판이 서있어 쉬이 찾을수있었다.

방향을 보고 쭉 들어오니 왼쪽에 자리앉은 문화의집을 만날수 있었다.

실무자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약속된 교육 오후 2시가 되니  보조교사, 청소년 15여명이 탁자에 놓인 이름앞에 앉았고

동영상을 시작으로 인사와 함께 청소년 가이드양성을 위한 쉽고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을을 안내하는 사람은 우선 마을에 대한 관심이 우선되어야하며 사물과 대상을 마음으로 보는 눈, 

꾸준한 마을이야기 자료모음, 오래된 맛집, 오래된 가게, 찍기 긍정적 마인드,  즐거운 SNS활동등을 생활화하기를

전하였다.

더운여름, 창원의 집, 용지공원 중심으로 직접 현장에 나가서 놀거리팀, 볼거리팀, 먹거리팀을 구성하여 또래친구들에게

제공할 정보를 위해 요모조모 각자 만들어놓은 정보를 잘 다듬어 미완성 된 지도를 만들어 놓은 것에 격려를 보태고

작은 의견을 제안하였다.  아이들은 좀더 또래 친구들이 즐기고 보고 먹을수 있도록 수정을 하여 마무리한다고 한다.

함께 하는 시간동안 눈을 마주하고 이름을 부르면서 언어적, 비언어적 행위를 교환하면서 즐기듯 시간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