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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성신대제. 도시축제로!!!

5월 마지막 토요일,,,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풍물소리가 들려온다.

노오란 깃발에 쓰여진 馬山 ..시선이 멈춘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8호 지정, 두 번째 맞이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시연으로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했던 옛 선조들의 정신적 유산이었던 성신대제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창동 골목으로 걸음걸음 닿은 연희, 굿꾼. 그리고  구경을 나온 사람들과 함께 한바탕

신명은 아고라마당을 휘 감는 시간이 되었다.

신목을 멘 목도꾼들의 소리도 하늘을 울린다.

1760년 대동법 시행으로 세금을 곡식이나 면포(綿布). 특산물로 거둔 조세물품은

가을에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철 (음력3.28)이 되면 서울로 배로 실어갔다

1905(乙巳年) 神柱를 건립하고 신위제단을 마련하여 단절된 별신제성신제로 부흥시

킨 날이 음력 328일이다. 성신대제는 조운(漕運) 제도하에서 설치된 조창(漕倉)이 생기면서

조운선의 뱃길 무사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연희마당과 제를 지내면서 시작되어 250년 역사를

 지닌 마산지역의 전통축제라고 한다.

창동의 창은 조창에서 되어 지금까지 불러지고 있다.

창동골목은 조선의 시간이다,

마산성신대제가 마산성신 페스티발 대 시민축제로 이어지어야 한다.

현, 조창건물을 마산 어시장. 객주. 마산오광대등 조창으로 인한

모든 이야기 가득한 장소성으로 만들고

어시장, 창동 상인들의 행렬이 쭉 이어져 조선시대 마산포 場을 재연하고

함께 춤과 음악과 소리가  창동거리 어시장 골목마다 떠들썩 울려퍼지며

지역시민 모두가 흠뻑 젖는 연중 행사가 되어 도시브랜드 축제로 제대로 즐겨서

우리도시 정신문화가 오래오래 보존되고 이어지기를 바램하며

성신대제를 이어가고 있는 성신대제보존회, 마산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