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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

안테나투어 청소년과 만난 시간 지난 토요일 (2017.8.26) 창원 봉림청소년문화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부림시장 지하도 앞에서122번을 탔다. 창동을 벗어나는 일은 늘 불안함을 안고 있다.. 제대로 탄 건지, 잘 찾아갈수 있는건지 교육주제 처럼 나의 행로에 안테나는 바로 섰는지,,,ㅎㅎ 50여분 버스속에서 바깥풍경을 즐기며 타고 갔다. 까치아파트앞에서 내려야 하는데 바로 앞 정류장 지귀상가에서 내리고 말았다. 으이크,,,시간이 여유가 있어 다행. 건널목에서 눈이 휘둥그레진다. 쭉 늘어져 있는 시장풍경..... 그리고 키큰 가로수 사이로 가을하늘을 눈에 담고 한코스 걸어가는 기분도 무척좋았다. 1코스 지났을까 큰 차도에 안내판이 서있어 쉬이 찾을수있었다. 방향을 보고 쭉 들어오니 왼쪽에 자리앉은 문화의집을 만날수 있었다. 실무자들이 .. 더보기
창동예술촌 골목, 미녀와 夜手 토요일 창동예술촌 입구, 조각가 문신의 개미조형물을 들어서면 미녀들의 수다소리가 들려온다. 늘어져 있는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한 상품이 금새 눈길을 멈추게 한다. 창동예술촌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소소한 뒷골목 풍경이 창동을 더욱 활기차게 하고 있다. 지난 8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수 프리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주변 가게 미녀들이 하나둘 모여 스스로 골목아트마켓을 꾸몄으니 참으로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조금이라도 지원을 받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않는 상인들이 대부분인데, 누가 뭐라고 했나? 아니다 우리 한번 해볼래? 자발적으로 해보자고 뭉쳤고, 골목을 꾸미고, 상품을 홍보하고 운영시간도 지켜간다. 매주 토요일 오후4시~9시까지 한다. 스위티mj의 맛난 빵. 꼼지락의 천연비누, 방향제 달달구리공방.. 더보기
누군가는 두고가고 ~누군가는 먹고가고 아름다운 가게 최명씨가 어느날,,전화가 와서 희망나무에 냉장고 있슴미꺼~~` 와예,,냉장고 하나 기증할라꼬예.. ㅎㅎ근데 아는선배님의 후원으로 냉장고 새것 샀습니더, ㅎㅎ그기 아이고예.~~ 아이스크림 좀 냉동실에 두고 갈께에.. .감사합니다. 덕분에~.누군가는 오메가메 맛나게 먹습니다 더보기
제72주년 광복절 기념 맞이,,,창동에서 이어지다 20147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공모사업으로 신청 선정된 아리랑수 전선희작가의 야심찬 이야기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다" 지난3월1일부터 시작되어 주말마다 쉼없는 시민참여를 통해 1,700여명의 염원이 담긴 대형태극기를 드디어 선보인다. 그리고 그동안 부림시장 한복상인들의 기부받은 천으로 한땀한땀 이어진 315조각보도 완성하였다 오직3.15 마산의거를 이야기하면서 태극기 바람개비 포토존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 오성사 앞)도 완성되었다. 한편 오동동문화광장에서는 한복입고 골목여행으로 한복입고 플래시몹. 나라사랑프리마켓,버스킹, 마술, 태극기 체험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도 이어진다. 아리랑수 전선희 씨의 ‘태극사랑 한복사랑’으로 창원시도시재생이야기에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더보기
침묵 그러나 이야기가 있다., 무더운 골목... 바쁜걸음으로 무심코 지나다니는 골목 앞 작은공간 갤러리TY는 변함없이 작품이 교체. 전시되어 골목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입구 위에는 말없이 어린왕자가 앉아있다. 어린왕자님~~ 많이 덥지예.. 누구를 보고 있는건가요. 누구를 기다리는 건가요.. 유리창 너머.......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번에는 물감색이 아니다 여러색으로 엮어있는 실인듯 하다. 독일작가의 내면이 창동에 닿았다. 나의 중심으로 부터 강하게 뻗어있는 그 무엇,,, 피로사회, 불안,,희망이 없는 듯한 추락의 느낌,,,, 말이 없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가 들린듯 하다 더보기
마을활동가의 힘 어제는 대구동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마을할동가교육 선진지 견학으로 창동을 방문하여 아침 일찍부터 온종일 함꼐 놀았다. 창동상가의 쇠락과 새로운 변화의 과정이야기,, 창동예술촌 골목골목 사람과 공간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도시재생이야기,,, 처음 본 님들이지만 떠나는 시간까지 민낯과 속내를 보여주니 이미 한마음이 된셈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가슴과 머리는 공감대를 이어주고 있기에..,, 아무리 현장이 힘들어도 방문객의 감동어린 따뜻한 메세지에 활동가는 또 현장을 지켜간다. 창동이 여기까지 오기 그 노고 박수드리고 팬됐습니다 그 마음 그 열정 훌륭하십니다 오늘 돌아가는길 선생님 얘기로 훈훈했습니다 창동 잊지 못할 김경년 선생님 저희가 다시 모실께용~ 너무 애쓰셨고요 편히 쉬시길 바래요~^^ 빨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