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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

창동거리 텃밭 엄지공주 △▽상추씨를 발아시켜 1회용 컵라면 용기에 상추를 피우고 있는 손이 부지런한 여인은 창동거리길 학문당 아래 신라해장국 홀서비스 매너저이다. 평소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가게 내부에 온통 손작업을 통한 소품들,,ㅠㅠㅠ 이제는 거리 화분마다 상추를 심는다. " 아이고 그런것 말라꼬 심소?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지만 측백나무를 일일이 스스로 다듬어주는 손길에 넘 고마울 따름이다. 창동거리 일대가 작은 화분텃밭으로 손길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도시재생의 작은 실천이겠지예~~~ 더보기
마산 성신대제. 도시축제로!!! 5월 마지막 토요일,,,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풍물소리가 들려온다. 노오란 깃발에 쓰여진 馬山 ..시선이 멈춘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8호 지정, 두 번째 맞이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시연으로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했던 옛 선조들의 정신적 유산이었던 성신대제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창동 골목으로 걸음걸음 닿은 연희, 굿꾼. 그리고 구경을 나온 사람들과 함께 한바탕 신명은 아고라마당을 휘 감는 시간이 되었다. 신목을 멘 목도꾼들의 소리도 하늘을 울린다. 1760년 대동법 시행으로 세금을 곡식이나 면포(綿布). 특산물로 거둔 조세물품은 가을에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철 (음력3.28)이 되면 서울로 배로 실어갔다 1905년(乙巳年) 神柱를 건립하.. 더보기
창동 골목에서 만나는 뉴질랜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6-8(중성동 창동 학문당 뒤 골목식당 일대) 하얀색. 초록색이 골목을 싱그럽게 꾸며진 곳. 골목입구에 들어서면 Living Giving & Coffee 흑백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5월에 문을 열었다. 1936년 문화주택 주거형태가 남아있는 뾰족 흰 지붕. 뉴질랜드에서 21년 거주하다가 부모님이 살았던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한잔 내려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다. 창동 옛 조일당 3남3녀의 막내, 1960년생. 초등시절이후 줄곧 떠나있었던 곳.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다시 창동 골목속에서 소박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다. 엄마같은 누나들과 함께 손길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외벽과 화분에 하얀 색칠을 하고 꽃을 심는다. 옹기 종기 제 각기 꽃.. 더보기
창동에서 만난 채식모임의 밥상 쉬고있는 창동식방에서 채식모임 회원들의 평화의 밥상 모임에 초대되었습니다. 음식으로 치유를 한 사람, 고기 먹지않는 사람, 유기농 밥상을 차리는 사람,,,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가 맑고 환했습니다. 창동에 채식주의를 위해 , 점심만 차리는 채식밥상,,이렇게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오란 치자밥이 시선을 유혹합니다. 소화도 쉬이 잘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밥상으로 평화로운 세상의 한걸음 나아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보기
5월의 행복을 담았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