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샘~ 잘계심미꺼
그녀는 취했다. 그녀는마산 창동 속 옛 시절,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취기와 예술혼이 뒤범벅 되었던 그 시간,, 그 사람들을 늘 그리워하였다. 마침 탈 작품의 끈이 떨어지자,,, 즉시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한다. " 현샘(현재호 선생님)~~ 잘삼미꺼,,, 우찌 지냄미꺼,," 푸하하하하하ㅏ~~~~~~~~~~~ 지대로다. 역시,, 정순옥작가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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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행복이벤트, 수프리마켓 1주년
쉼없이 달려온 창동골목길 수 프리마켓 1주년, 경품 준비 및 다양한 행사아이디어가 만만찮게 재미를 본다. 샐러 곳곳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고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경품을 받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모습도 정겨웠다. 오후4시~10시까지,, 소문이 자자했었는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경품을 300개 준비했다고 한다. 모두 동이났다. 오~ 놀라워라!! 그 뜨거웠던 날씨마저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하는지 고맙게도 나들이 발걸음을 지치게 하지않았다. 늦은 밤,, 하늘 위 환히 비치는 반달마저 웃으며 화답한다. 수 프리마켓 미녀들의 1년동안 쏟았던 그 열정, 고맙고 또 고맙다고!! 더우나 추우나 아랑곳 없이 1주일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게 또 다시 즐겁게 프리마켓을 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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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집
옛 중앙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어지는 골목이 있다. 왼쪽으로는 성호초등학교 가는 골목길이고 오른쪽으로는 놀이터 목욕탕 뒤 골목이다. 바로 앞에 시선이 멈추는 집이 있다. 예전에 오랫동안 방치된 시멘트 외벽 낡은 2층집이었는데... 아는 여인이 집을 매입하여 자기가 꿈꾸는 집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집이 되어있었다. 혀를 내두른다. 부엌가구도 원하는 대로 만들고 칠하고,, 소품하나하나, 작은 꽃화분 하나하나,,, 빈틈없이 공간활용, 작은 정원을 꾸며가고있는 유럽풍 가득한 집이다. 심심한 벽면에 미니 정원을 꾸며 소담한 꽃들이 줄지어 피고 있다. 남이 버린것 하나 허투르 두지않고 주워와서 리폼으로 새로운 도구가 되고 있다. ▽ 모든 것을 스스로 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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