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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담다. 더보기
2019년 창원시 문화가 있는날 3회차 이야기 1. 6월마지막 일요일은 새벽부터 부산하였다 5시30 분 알람소리에 길들여진 몸은 깨어나고 어무이 먹거리를 위해 이것저것 챙겨놓고는 새벽바람을 안고 청춘건어물을 향해 달렸다. 북적이는 번개시장에서 오고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며 시선에 아랑곳 없이 목청껏 맛난 멸치를 노래한다, 2. 평소와는 조금 이르게 후다닥 ,, 번개시장을 벗어나 약속시간 9시20분까지 창동희망나무에 도착하니 진행자 아구할매가 기다리고 있었다, 11시 시작 될 톡톡공감 - 추억의 성호이야기를 위한 준비 시작.. 행사홍보 배너를 세우고..부치고,,, 곧 이어` 낯선 미소가득한 얼굴의 여인이 한 가득 짐을 챙겨와 테이블위에 눈이 즐거운 파티음식을 차리는 손길에 침샘을 자극한다.. 행사를 위해 음식을 코디하는 행위를 케이터링이라고 한.. 더보기
2019년 6월의 흔적 더보기
2019골목의 사회학 초등교사연수를 마치고,,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창원시교육지원청 특색과제 "골목의 사회학" 5월17일로 교사연수를 마무리하였다, 매일 오후3시 어김없이 신청된 창원시관내 초등학교 교사, 교장, 교감,,,.. 햇빛 뜨거운날, 바람불어 좋은 날, 비 내리는 날도 마다 않고 쉼없는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으로 만나본 추산동 조각가 문신의 삶. 마산최초 정수장 터, 숲속에 숨겨져있는 조각작품들,, 오랜 철길이 초록으로 변해있는 임항선 그린웨이.. 고려시대 흔적 몽고정. 몽고간장, 3.15의거탑. 영화 국제시장 끝순이 결혼식. 50년동안 한결같이 무료(사진값만,,)예식운영 신신예식장. 창동 골목에 소담히 피어나는 꽃향연, 꽃내음을 맡으며 발길이어가는 곳마다 새로운 풍경에 즐거움을 더했던 시간,,,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더보기
오래된 시간의 흔적, 붉은 담벽이 사라졌다 얼마전,,옛 시민극장 뒤 담벽에 말로만 들었던 문을 보게 되었다, 유명한 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찾던 시절, 뒷문으로 빠져 나가기도, 혹은 몰래 도망나갔던 기억을 가지고 있었던 어른들의 기억으로 뒷문, 개구멍이라고 하였다. 얼마후,,,오랜 세월을 견디어온 붉은 벽돌 담이 사라졌다., 더보기
5월 창동가고싶데이.. 5월 첫연휴 3일동안 창동거리와 골목은 고사리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은 가족나들이가 물밀듯이 드나들었다. 1) 5월4일 토요일 보라색 조끼가 한껏 아름다워 보이는데 정성들여 선물까지 마련한 수프리마켓 샐러들. 부산동아대학교 50+ 인생재설계 근대자산해설사 양성과정 수강생들,, 부산연제구 연산3동 주민대학 선진지 견학 나들이 어무이들,, 토요 무료상영 (몬스티패밀리, 그것만이 내세상)을 보기위해 무료팝콘 증정앞에 긴줄 서 있는 사람들,, 창원봉림 청소년문화의집 3.1만세길을 따라 현장답사온 18명의 여학생들,, 힐링투어의 즐거움을 이어준 한복미션 스탬프투어 가족들.. 미션완료에 5천원 온누리상품권 지급. 골목골목 스탬프 찍으러 다니는 풍경,,, 이럴때 아니면 언제 골목마다 댕기겠는가 ~~ 2) 5월5일 일요.. 더보기
2019년 4월20일 (토요일) 이보다 더 좋을수 없는창동골목풍경 더보기
2019골목의 사회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낡고 바랜 작은 건물,,, 알록달록 새단장합니다, 남의 지붕을 타고 작업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조건이지만 건물 사방으로 형형색색 새 옷을 입어봅니다. 눈이 즐겁습니다. 봄입니다. 더보기
골목정원을 꿈꾸며,,, 2월 마지막날,, 지난해 식목일날 심었던 나무중 시들하고 죽어있는 화분갈이로 동백나무 30그루를 심었다. 나무는 창원시 산림과에 제공받고 운반비는 주머니돈을 내어 마련하게되었다. 오후시간 내내 흙을 쏟아붇고 다시 나무를 심고,,, 힘들게 혼자하는 모습을 발견한 후배가 화분 주변을 말끔히 쓸어주었다. 골목에 무료로 도색을 해주었던 대현도장 대표님은 화분에 물을 잘 줄수 있도록 우신장 여관입구에 수도를 설치해주었고,,, 골목을 꾸미고 1년이 지나니 , 매일아침저녁으로 담배꽁초가 넘쳐나고 지저분했던 골목이 다양한 색으로 어우러진 포토존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골목의 풍경이 변화되고 있다. 10년을 목표로 조금씩 꾸며,, 아름다운 골목정원으로 만들어가고자 꿈꾸며 손길을 이어갈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