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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에술촌

삶의 계단 2016. 4.22 금요일 제각기,,, 자기가 주어진 삶의 계단을 쉬엄쉬엄,, 앞서거니 뒤서거니 멈추기도 하며 잠시 뒤도 돌아보고 공공성에 대한 감수성도 느끼면서.. 한 계단씩 오르는 나날 되세요 더보기
3평에서 뿜어내는 천연향기 2016. 4.21 목요일 창동예술촌 골목, 창동에서 유일한 청소년들의 아지트 게임매니아 오락실이 있다. 바로 옆, 3평 남짓 공간에서 꼼지락 꼼지락 바쁜 손길의 모습이 무척 정겹다. 중.고생 엄마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귀여운 첫 인상. 40대 초반의 세 아이 엄마라고 한다. 손 끝 세상의 행복이 젊음을 보태는 것 같다. 이 곳은 넉넉한 공간이 아닌 좁은 실내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좋아하는 원목으로 디자인하여 다양한 방향제. 기능성 수제 비누들을 뽐내고 있다. 시간이 나면 모여 앉아 수다도 떨고 최근 골목에 새롭게 입점한 요가(시골밥집 2층)도 같이 하고 창동과 함께 일상을 즐기면서 작업과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스위티MJ 커피& 베이킹카페). 몽땅(옷가게) 이웃 친구들이 권유로 창동으로 오게 되었다고.. 더보기
영상으로 만난 자본주의 난민 골목을 지나다가 스페이스1326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평소 습관처럼 이번에는 어떤 전시가 초대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약간 어두운시선이 다가와서 ,, 뭐지? 하고 유리창쪽으로 몸을 가까이 하니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준다 그녀의 이름은 신미정. 서울에서 왔다고 한다 한 벽면에는 두가지 영상이 보인다 입구 앞에는 붉은 비상벨이 돌고 있고 신문이 펼쳐보인다 프랑스 유학 ,귀국후 영등포구 문래동 어느 폐공장에서 첫 개인전을 했다고 한다 초대되어 이곳에 왔다고 한다 3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개인전 하는 동안 폐공장 지붕이 뚫린상태? 허술한 탓으로 작품의 몇 소품이 도난 되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소액이라고 미루어지는 어이없는 현실과 만나면서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작품 전시 팜플렛 대신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