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동제
1년에 한번 문화예술인 선, 후배, 원로들과의 한자리,, 오랜만에 안부도 묻고 세배도 하고 덕담도 나누고,,, 지난30회부터 창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동제.. 한 사람의 시작이 여럿되어가고 한 공간의 시작이 곳곳에 스며들고 한바탕 웃고, 소리하고, 사람소리 들썩이는 시간입니다 대동제는 2월19(월)~ 3월2일(금) 정월대보름날 마무리 됩니다. 행사기간동안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리아갤러리, 마산미협갤러리에서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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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눈에 비친 오래된 시간의 흔적
지난 토요일에 만난 싱가포르 국립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 경남대 박진석교수님이 학생들과 오래된 도심. 도시재생을 연계한 여러가지 현황과 사례들을 현장에서 직접 상호공유를 하고 있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은 1부 강의와 오후에는 창동예술촌 주변을 안내하면서 재밌는 공간과 사람들에게 소외된 공간들도 알려주었다. 오늘은 미션을 통한 창동일대 탐색, 동네지도를 따라 다니며 현장에서 발견된 궁금한것을 의논하여 몇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옛 낙동양조장 굴뚝, 큰 규모의 공간들이 관심사, 현재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 몇 가구 공동공간인지,,,, 주변 풍경과 낡은 모습, 낯선모습을 찍느라 카메라 셧트소리가 연신이다 그리고 바로 이웃 초록 지붕도 궁금해 하길래 옥상으로 올라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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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은 부림시장 & 실내는 유럽
지나가는 길에 차를 마시고 있는 풍경을 본 순간 발걸음을 멈췄다.. ,,, 어~ 여기가 가구점으로 바뀐걸로 알고 있었는데 뭐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대도라인 사모님이 활짝 반기신다... "옴마야 사모님~ 언제 이리 바뀠슴미꺼, 차도 파는 곳이네예..몰랐습니더,,, 뭐시 이리 멋있습니꺼,," 그떄부터 오리지날 엔틱가구 하나하나에 황홀함에 빠졌다. 뭐시 이런기 다있노~ 가구하나하나 마다 상상못할 숨어있는 기능을 갖추고 낡고 묵직한 모습,,, 마치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속 실내같은,,, 1층은 디저트 전문 카페라고 한다.. 사위가 프랑스인, 직접 디저트를 만든다고 합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아주 감각이 뛰어난 딸이 전담을 했다고 합니다. 사모님은 직접 영국과 프랑스, 이태리를 다니면서 직접 물건을 해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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