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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도시재생

창원도시재생의 봄날을 꿈꾸며~` 2013년 3월29일 금요일 오전11시, 창원도시재생현장실험실은 긴장감이 맴돌면서도 도시쟁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모시고 도시재생사업단장을 비롯한 많은 연구진들과 창원시 부시장님, 그리고 주무부서,기관장, 지역주민대표들이 함께 2여년동안 진행되어왔던 창원도시재생테스트베드 사업을 위한 연구적용과제의 성과발표를 위한 시간을 가지게되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선정을 통한 상가지구, 주거지구의 눈부시게 활약한 시행추진 사업 과정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니, 공간과 장소성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끊임없는 참여와 활동으로 만들어져왔던, 그리고 현재도 참여되어가고 있는성과의 모습이, 연구진과 주민,상인의 끊임없는 갈등과 노력들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는것 같았다. 앞으로 남은 8차과정에서 꼭 해야할 시행사업과 .. 더보기
연구기법, 현장적용성과를 위한 도시재생인가? ▣ 지역자력형 도시재생 및 주민역할 제고 세미나 ▣ 2013년 3월 22일(금) 오후2시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 주민역할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 참석하니 또 화가 난다. 센타장과 현장책임자 교수는 주저리주저리 발표한다. 지루한 모양 갖추기식 인사말과 7차과정까지 성과를 내었다는 이야기 발표는 정말 듣기가 지겹기만 한다. 본인들의 직접적 참여한번 없던, 끊임없는 성과보고 회의만 받아왔던 결과들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감동을 주지 않았다. 그들의 목소리에는 희노애락의 감정이 없다. 그냥 끊임없는 회의 속에서 보고받았던 과정과정의 내용을 잘 짜 맞추어 읽어줄 뿐이다. 그들은 늘 해왔던 방식의 이야기로서 주민을 얼루고 질책하고 달랜다. 주민은 그들을 위해 늘 객석에서 자리를 메워야 하는 모양.. 더보기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전주한옥마을에 풍덩~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전주한옥”을 만나러가다~ 1. 추석 연휴 끝 10월4일 아침이었다. 평소 떠남을 쉽게 결정하지 못해 늘 일상의 테두리에서만 체바퀴 돌 듯 살아가는 나 스스로에게 이유 있는 일탈의 짧은 여행의 기회로 생각하며 창원도시재생센타 직원들과 노산동 주거지구 마을주민들, 부림시장공예촌 입주예정 부림동아리회원과 함께 버스에 몸을 실었다. 함께하는 버스에 심상치 않은 광고가 있었다. 000의 노래교실 홍보안내에 “아저씨~ 저 가수 하고 무슨 관계인데 이렇게 멋지게 버스에다가 확실하게 광고를 팍팍 해주고 있슴미꺼?~“ 했더니.. 웃으면서 “와예~ 저 가수 잘아는교~ 내 동생아인교” 이러신다. 기사아저씨는 동생을 알아주는 덕에 더욱 신이난 듯 더욱 친절한 응대를 해주는 것이었다. ‘ 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