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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그랑쇼미에르

 

 

 

 

 

 

창동 옛,시민극장 윗 골목을 들어가면

그랑쇼미에르

서혜주 서양화,회화작가실이 있습니다.

입구 앞은 정겨운 화분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습니다.

 

공간을 들어서면 제일 먼저 목이 긴 여인 모딜리아니의 그림이 시선에 멈춥니다.

선생님.. 여기에 왜 저 여인의 그림이 있죠? 라고 물었더니

 

이 공간의 이름이 바로 그랑쇼미에르 라고 하는데

문신선생님의 파리생활 시절에 많은 예술작가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이면서

모딜리아니가 즐겨 찾고 함께 즐기던 곳이라고 합니다.

 

62년생 .고향은 대구인데 88년도에 창원으로 내려와 미협회원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공미술작업과정에서 창동예술촌 조성의 이야기를 들었고

공모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동예술촌에 대한 개인적 입장은 이왕 시작한 것이니까 세계적 이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이야기 하였으며 작가들이 신명나게 작업하고 예술촌 작가로서의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계획과 운영이 되기를 바랬습니다.

작가는 또한

원예치료전문가 이기도 합니다.

왜 원예치료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더니 본능의 문제라고 답합니다.

 

식물을 만지든, 물감을 만지던 두 개가 하나되어 식물도 회화로 보이고

페인팅도 식물로 보게 된다고 하며 작품의 바탕색은 숲이라고 합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숲 위에 집이 있고 집 위에 숲이 있습니다.

작가의 그림 내면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전달을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업을 하신다고 합니다

특히 붉은 바탕의 물감은 자연물감인 분채를 많이 사용하는데

특별한 느낌이 들어 좋아한다고 합니다.

 

8호작품을 포장하고 있기에 질문을 드렸더니

일본에 보낸다고 합니다. 해마다 크레아트전이 열린다고 하며

10년전에 창원시와 프랑스, 일본 오까끼(물의도시) 작가들과 교류전이 열리는데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