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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객주의 모습

객주 1층에 마른생선 팔던 할머니가 있었는데

이제 나오지 않으시나보다. 

임대가 부쳐져 있다.

숨막히는 폭염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뚝 끊어진듯 하다.

어시장길이 고요하다.

100년의 시간이 말해주는 듯 객주1층 잠겨져 있는 낡고 녹슨 철문은

긴 침묵을 하고 있다.

최근에 건어물거리 비가림막 신설공사로

객주 건너편  적산형태의 점포들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