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걷는 사람들과 함께 한 둘레길...교방길...


만날고개를 오르는 동네....
집집마다 동화같은 벽화그림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만날고개의 당산나무.....
봄에 이곳 주변은 온통 벚꽃과 목련으로 마을이 눈부시기도 한다...

작은 대문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단장된 만날고개..
곳곳에 작은 테마로 꾸며져 있어 도시의 일상의 단조로움을 충분히 숨쉬게 하고 있다..

둘레길입구로 오르면 편백림....


얼음이 꽁꽁...작은 약수..

교방천에 얼음이 얼었다...동네아이들은 추운줄도 모르고.놀고있다......


정말 작은 이층집.... 이곳 주변에는 낮은 스레트집들이 즐비하다..


다리주변으로 이어진 길들...


북마산역을 향하는 철길.....

성호동 철길 옆 제일실비집...동네 주위를  한바퀴 한 듯한 둘레길을 마치고  막걸리 한자...

 12월20일 셋째주 일요일 오전11시
 경남대학교앞에는 걷는 사람들이 하나 둘..모이기 시작한다.

매번 새로운 사람들이 라디오방송을 통해서 친구와 함께 나타난다.

이번에도 마흔이라는 나이가 전혀 믿기지 않은 예쁜아가씨 두명이 참석하였다...

둘레길....

왠지 그 길을 걸으면 행복감이 내내 스며들것 같은 단어...
그리고 걷는 사람들...

처음 보아도..늘 함께 한 사람들같은  사람들이 여기 걷는 사람들의 특징..매력이다...

이런저런 인사를 나누고 경남대 캠퍼스를 지나 만날고개 입구에 닿았다..

여기까지 오는 짧은 거리였지만..처음온 사람들의 발걸음이 무척 빠른 편이었다....

걷는 사람들은 정말 느림의 미학을 즐기며 걷는 하루 만큼은
마음껏 게을리..
천천히 걷는데 ㅋㅋ

젊은 친구들과 처음참석 한 사람들은 걸음이 대체로 빨라  도보가 모두
 엇박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