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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

111년 시간이 담긴 터. 창동 시민극장 1908년 마산 민의소 경남 최초 근대적 시민운동의 산실 1920년 마산구락부 회관 창립 (마산지역 문화운동의 구심점) ( 1921년 마산학원 1925년 독서회 창립총회 1927년 신간회 마산지회 설립대회 개최) 1935년 공락관 (일본인) 1946년 시민극장 (박세봉) 1970~90년대 청춘 남녀들이 넘쳐나던 거리. 1995년 브레이브 하트 마지막상영으로 폐관 2000년대 무료입장 (옷가게) - (사진 펌) 2007년대 싸지 (옷가게) - (사진 펌) 2019년 3월 크로스 롤러스케이트장 오픈준비 더보기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만난 어린왕자 이야기 교방초등 4학년 남학생이 도시재생지원센터로 들어와서 나무판이 어디 부착되어있는지 물어본다. " 어떻게 이곳에 와서 물어볼줄 알았니? 하고 물어보니 지난번에 여기 왔었다면서 창동아지매를 한번에 알고 물어본 것이었다. " 가자~~ 부착된 나무판이 어디있는지 알려줄께.. 엄마랑,동생이랑 함께 온 4학년 구지효,,인증샷도 찍었습니다. 썩 기분좋은 모습이었습니다. 하하하~ 이 작품은 창동예술촌 입주작가 정채령 캘리그라피 선생님이 교방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어린왕자 책에 나온 글귀들을 아이들이 참여한 캘리수업으로 완성된 나무판을 창동예술촌에 부착하고 싶다고 요청하여, 골목골목 다녀보다가 이곳이 가장 적절할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이곳은 코아양과 맞은편으로 들어오는 창동예술촌입구 방향입니다. 조금 들어오면 노란 안.. 더보기
40년을 창동과 함께 한 슈산보이 바람이 차거운 월요일 아침,, 남성동 우체국 다녀오는 길에 옛 남성동파출소 벽면 구두수선 아저씨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대통령하고 걸어보이 기분 어떻던고예 ? ㅎㅎ아직도 보는 이마다 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춥다고 좁은 공간으로 날 더러 들어오라고 한다. 입구에서 얼굴만 내 밀 듯 하고 “여기서 일하신지 오래됬지예? 하고 물으니 41년째라고 한다. 예? 억수로 오래됬네예~~ 경남은행 본점 있을 때 잘 나갔지, 여기서 4명이 같이 일했으니까,,, 지금은 두사람이 같이 일한다. 구두 밑창을 연신 뜯어내고 있는 옆 아저씨는 10년 넘었다고 한다. 창동 시내 양화점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구두 수선을 맡기러 금새 또 손님이 온다. 창동과 함께 수십년을 함께 하고 있는이들!! 창동의 역사자원이다.. ▽ 한국투자신탁 건.. 더보기
먹자골목 진주집 부림시장과 함께 한 38년. 고향이 진주라고 한다., 진주집. 365일 내내 열무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곳. 10년전에 처음 먹었을때 3.500원이었던 열무된장밥. 오랜만에 갔더니 5,500원이다. 그래도 좋다.. 늘 한곁같은 맛,, 늘 한결같은 사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