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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자작나무 11월 *25번째 금요문화산책*

24일[화요일]저녁7시30분

철학,사람 그리고 삶이있는

   *철       학        카        페*

............................................................................

27일[금요일]저녁7시30분

스무다섯번째 "금요문화산책 2주년"이야기

기념 콘서트 [예술단] "예다인"과 함께  가을 음악 여행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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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09년 11월 13일 금요일  저녁 7시

장소 : 북카페 시와자작나무 (옛 중앙극장 맞은편)

주제 : 사회적기업 

 

월1회 경남대학교 NGO통합과정 대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외부강좌 중 하나 입니다.

때로는 사회학교수님 혹은 NGO대학원 동문이 자기가 고민하고 있는 주제에 대하여

사람들과 함께 발제하고 가벼운 토론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차한잔과 함께...

 잘~먹고 잘~놀고 잘~ 살아야 하는 이시대의 화두에

먹거리, 환경,,놀이 (공동체)가 건강하게 잘 어울려 져야겠죠..

 

 

사회적 기업은 두가지 섹터 융합의 전형입니다

사회를 바꾸고자 하는 의지와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의 목적이 융합..

최근 한국사회에서 혹은 전 세계에서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사람들에게 어떻게 희망을 줄 것인가?

어떤 참여의 장을 만들어 낼것인가?

2. 인간의 가능성을 얼마나 이끌어 낼 수 있는가?

3. 위의 두가지 시너지로  좀 더 많은 사람의 힘을 사회 변화의 힘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인가?......

 

좀 더 세부적인 이야기는 강좌에서 만나볼까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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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8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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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잔뜩 흐린 화요일...

오전에 동창으로부터 아는 이의 연락번호를 알려주는 가운데

우연히 박동규샘의 강의를 들어보았냐며 오후4시~5시30분

창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초청강연회가 있다고 살짝 제의를 해주었다.

 

저녁 수업준비가 조금 부족했던 터라 일단 확답을 못하고

사무실 일과 함께 정신없이 보내는 시간이 흘러가고 있었다....

오후가 되니 바깥에는 가을비가 굵게 내리기 시작하였다.

시간을 보니 오후 2시55분....

 

사무실속의  북적거림에도 불구하고 틈새 마음은 강의를 가보고 싶다는 마음에 혹시 창원으로 출발했냐고 연락을 했더니~

명주 역시 바쁜 일과속이었지만 학교를 벗어나 이미  움직이고 있었다..

창원대학까지 택시를 타고 뒤 따라 갈까,,

그냥 마음 혼란 없이 일을 마무리하고 학교 갈 준비나 할까...그러다

곧이어 사무실을 뒤로 하고 코아 앞으로 황급히 달렸다.

 

택시를 탔다..

'아저씨~창원대학교로 가입시더....차 많이 안 밀리겠지예..
만원이면 감미꺼~~

 듣고 싶은 강의가 있어 가니 시간에 맞게 들어가야 합니더..
.빠르게 좀 가주이소.....

 

육호 광장 앞까지 신호대기가 왜 그리 길던지....

가야백화점 앞 신호대에서

앞질러 출발했던 친구와 창원에 있는 친구와 연락이 되어

함께 한다는 말과 통화를 하고는 빗속을 달려갔다..

 

봉암 다리 옆으로 눈길을 돌려보니 온통 산이 가을 색으로 덥혀 있있고 바다수면이 비바람에 출렁이고 있어 내 마음의 물결처럼 느껴졌다.

택시 기사아저씨 역시

함께 강의듣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곤 ~좋은시간되라고.....

 

창원대학교 앞.. 차속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나즈막한 불그틱틱한 건물,,11419호..  나에겐 퍽이나 익숙한 공간...

02학번으로  다닐 적에 16번의 고개(중간. 기말고사)를 넘었던 곳..

그 새 학교입구앞도 그리고 인문관 실내도 새로운 변화의 모습이 보였다..

 

복도 창문 밖으로는 캠퍼스 안이 온통 노오랗고 붉은 가을나무들이

깊어가는 가을 색으로 나에게 시선을 멈추게 하였다..

 

강의 주제는 가치 있는 삶..

오전 10시 서울자택에서 출발하였다고..

강의 자료를 들고 다니면 똑같은 소리 하게 되기 때문에

빈손으로 와서 머릿속에 있는 것 털어놓고 가겠다고 시작의 운을 밝혔다..

 

.................문학은 정답이 없다..

삶을 해독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시 한 귀절이 주는 감동.. 감동은 영원하다..............

 

삶은 보이지 않는 것이라 어떻게 삶의 지평을 넓혀 가는 작업을 할 것인가.

나 라는 사회적 존재인 껍데기가 아닌 본질적 존재인 내부에서 출발해야 한다.

내 변화의 역사 속에서 삶을 자각하고...

나 가 누구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며 삶속에서 해독력을 키워야 한다..

 

1. 산다는 것에 대한 인식과 정서가 필요하다.

        생각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행복이 뭐냐? 기쁨,, 즐거움,, 보람...

        니 가 원하는 행복이 뭔지 알어? 그래야 걸로 갈꺼 아니냐~~~..

 

아버지와  관계...어머니...할머니의 이야기를 꺼내어 조근 조근.. 울먹울먹한 듯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가족과의 관계..그 속에서 전하고 있는 인식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야기 1

간 고등어 손에 하나 쥐고 군인 제대 후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는 기차역 앞에서 사람들과 함께 섞여 나오는 아들...반가움에 미처 얼굴만 바라보게 되었는데 기차가 떠난 후 바람결에 흔들리며 한 쪽 다리를 잃고 나타난 아들의 모습을  그제서야 발견..

말 없이 냇물을 업고 건너며 아들의 평생 발이 되어주겠다는.,, 아들은 외팔의 아버지에게 평생 손이 되어주며 살아가려는....깊은 내면 속  관계...

 

이야기2

보따리를 들고 따라나선 노 할머니의 휴가철 바닷가 동행 길에서

뜨거운 뙤약볕 한 켠 솥단지 걸어 물놀이를 하고 나오는 친구 ,,식구들..

배고플까봐 쉼 없이 수제비를 뜯어 배부르게 해 주시곤

시골집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역으로 향한 이야기..

 

이야기3

아버지 박목월시인과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 속에 잊지 못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이야기.... 어머니 병원입원시절 건네준 꽃 한송이 이야기.. 마음 울컥했던 ,, 함께 눈물을 흘렸던 가족들과의 많은 이야기 속에서   가슴에 품고 선명한 사진 한 장 가지고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고.....

 

 

2. 해보고 싶은 것이 뭐야? 소유냐 존재냐..

 물질의 지배에 끊임없이 쫒아 허덕이지 말라..

너의 identity에 어떤 옷을 갖다 입히느냐?

진정 자신이 해 보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라

너의 정체성과 존재를 위해 culture 경작하라~~

주인적인 삶을 살아라....

 

강의가 끝나고.. 난 잠시 자리에서 일어나지를 못했다............

나도 모르게 아버지..어머니존재에 대한 어린시절 기억과 현재

엄마와의 관계에 죄스러움으로.........그냥 내내 눈물을 흘렸기에.....

 

어두움...굵은 비..

 커피한잔 잠시 나누고 헤어지자는 서로의 생각에

학교 및 버스정류장 앞 있는 테이크아웃 커피로 차안에서

잠시 마음을 나누고 마산으로 왔다..

 

 수업이 끝난 후 보게 된 친구의 문자..

.....40대 후반의 세 남녀가 멀리 노랑과 빨강이 물든 봉림산 자락에서

칠순의 노학자로부터 삶의 존재론적 가치에 대한 얘기에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함께 저녁은 못 했어도 한 친구의 배려로 따뜻한 음료를 함께 나누며 어린 날의 동창생이라는 관계론적인 훈훈한 정으로비오는 날의 수채화 같은 가을저녁을 짧게 보냈으니
..기쁨. 즐거움. 보람이 예(여기)~ 있으리!!!     오후 6시59분......

 

체바퀴같은 바쁜 일상속에서 잠시 벗어난 가을비같은 이야기를 듣고

마음여운을 가져본 시간이었다....

 

친구야  고마워............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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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2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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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0.02.08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창동에는 마산,혹은 인근 지역민까지

 웃고 울게 했던 그 많았던 영화관이 모두 사라졌다.

거대기업들에 삼켜버린채  제각기 도시변화에 따라...

2년전 겨울 그나마 메가라인 한 곳 마저도   폐관되어  암흑의 거리로 되어버린 이 곳에

올 3월부터 예술소극장이 탄생되어

그동안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가고 있다.

국제춤공연부터 다양한 쟝르의  음악, 그리고 연극, 독립영화,,

상가에서 진행하고 있는  노래교실, 상인대학등..각각의 색깔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소극장만의 무대와 관객거리와의 관계.. 소리..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느낌 ...그리고 사람들.....

 

일요일아침...

창밖은 어둡고 천둥마저 치는..... 오랜만에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비가 잠시 그쳤다.

연극공연시간에 맞춰 오랜만에 가져본 일요일의 게으름을 접고 소극장으로 내려갔다.

도시의 화려한 불빛이 유유히 흐르는 한강, 압구정이 내려다 보이는 옥수동..

 난~ 어린시절  마산앞바다 밤 달빛이 늘 눈에 보였던 추산동 ..

 

젊은시절 타짜였던 생활을 모두 버리고

열쇠장이로 살아가는 주인.만수 아저씨

그 집 한켠 셋방을 얻어 사는 건달 문호..

밤무대 가수 미령...

이 세사람의 인생이야기를 전해지는 가운데에는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는 가슴속에 제각기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었다.

 

그들의 삶은

현실에서 충분히 고통받고 버림받은 느낌을 받고 있는 것 같았지만

누군가의 만남에서 다시 새로운 삶의 의지를 얻게 되어 

희망을 얻는 다는 것,,,

그리고  행복의 열쇠는 바로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인간애가 가득한 모습을 전해주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연극이 있을 때 마다 소극장안에 꾸며지는  무대셋트....

공간연출이 주는 또 다른 새로움.....

 

 

오직 연극하나로 살아가는,,살아온 사람들과 함께

뒷풀이에서 또 난 새로운 사람들의 삶과 이야기를 얻은

일요일 저녁이었다....

 

문화가 살아야 경제도 살고, 내마음의 건강도 산다....

 까르페디엠!!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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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YMCA이윤기 부장으로부터 우포둘레길 참가 안내공지가
메일로 왔다.

나는 바로 가겠다고 답신을 보내고 ~
아주 오랜만에 우포늪 풍경을 눈감고 생각하며 설레임에 사로잡혔다.

요즘 무척 제주. 진주..남도..지역마다 올레길이 프로그램화 되어 걷는 사람들로 부터 그리움의 길로  다가오고 있는 터이지만

한번도 떠나보지는 못했었다.

마침..창녕우포는 가까운 거리탓인지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것 같기에
 동행을 하기로 하였다..

창녕 우포늪은 70만평의 거대한 습지....

11년전 아들초등5년때 한참 황소개구리가 우포늪에서 서식할 즈음

환경운동연합회원으로 우포늪 탐사를 내집 드나들듯 다녔었던 기억..

우포늪을 이곳 저곳 다니면서

개망초, 황소개구리. 물밤, 논고동, 미류나무, 생이가래,쇠물닭....

다양한 습지식물과 서식하는 생물들을 공부하고 함께 놀았었던 그 추억들에...

 시월의 마지막밤에 초등동창회 모임으로 늦게 귀가한 나로서

일찍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도시락도 못챙기고..물만 한병들고 모임시간에 맞춰 황급히 달려갔다...

 창녕톨게이트를 지나 입구에서 부터  10여년이 지난 지금의 우포(소벌)는 거리마다 너무나 많은 변화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었다.가을냄새가 물씬 나는 은행나무...황금들....바람..


세계습지 보전 람사르협약으로 더욱 더 생태학습관과 체험관, 우포둘레 자전거길, 
카메라를 가슴앞에 메고 있는 사진작가들,,벌써 찾아온 철새들...

ㅋㅋ원장님의 유머~~
 여러분의 수준을 생각해서 일본어, 영어로 안내된 우포의 지도를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걷게되는 우포둘레길을 설명들음..
우리가 걸어갈 곳은~~~~~ 10km정도  5~6시간소요됩니다...
..............

 


생태교육원 마당 한켠에 노오랗게 우뚝 서 있는 플라타너스...

 폐교를 새롭게 단장한 우포생태교육원 ~ 넘 아름다웠습니다

 

제각기 준비해온 점심~   우포의 아침을 반주로..행복시간

식사가 끝나고 잠시 도시 걷기에 대한 인문학..새로나온책

정수복씨의'파리를 생각한다에서 걷기에 대한 몇가지 좋은 느낌의

글귀를 읽어주는 이윤기부장님..

"인생을 마감하는 일은 걷기를 마다하고 한 장소에 머무르는 일이며,  그것은 영원히 눕는 일로 끝난다.

 어린아이는 걸음을 통해 삶을 시작하고 노인은 걸음을 멈추면서 인생을 마감한다.'(p62)

저자는 '걷는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먼저 고찰한다.

 니체는 '생각은 걷는 발의 뒤꿈치에서 나온다'고 했고,

예로부터 철학자들 가운데는 걷는 사람들이 많았다.

 유럽의 길이 수많은 철학자, 예술가의 이름을 딴 거리가 많은 것과 일맥상통한다.

파리의 걷기를 그림으로 그린 사람도 있고, 사진으로 남긴 사람도 있다.

파리의 거리가 나오는 영화는 찾기 어렵지 않다.

또 저자는 걷기에 관한 다양한 단어를 통해 걷기에 대해 접근한다.

 걸으면서 발견하는 볼거리나 작은 기쁨은 덤이다.

 

 

길을 건너 ,다리를 건너,,       물에 깊이 잠긴 왕버들..............

철새들을 가까이 한눈에 보이게 하는 망원경...  
처음보는 사람들은 정말 신기해 하였다..

가을햇빛과 바람결에 춤을 추고있는 억새와 갈대에 미친듯이 환호성을 질러보았다...  아~~ 가을이여.
연인과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자전거탄 풍경~

우포둘레길을 마치면서 소감나누기....

자기를 위한 체험느낌. 같은 기호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한 황홀한 행복감.

이름도 몰랐던 식물이야기들을 새롭게 다가간 의미..아름다운 일탈...

사계절의 우포길을 계획하면서 겨울길을 약속하고

모두 행복함으로 가을여행길을 고이 접어서 마산으로 돌아왔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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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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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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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30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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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10.3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창동거리에 나무조형물이 조성되어 있다.
오래된 거리... 연세 드신 토호건물주들은 차가 못다닌다고 역정이
대단하다.

반대의견이 많지만 특화거리, 테마거리를 위한 시작이라
많은 볼멘소리와 불편함이 따른다...
이제 시작이다... 내년에는 벤치도 놓아보고
이런저런 문화거리조성을
위해
그림같은 풍경들을 그려보면서 창동의 거리가 변화하여
고객들이, 지역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를 제공하고 싶다...
공공미술 프로젝트쏠팀들의 작업으로 창동 소망나무가
우뚝 5그루 들어섰다.
다비치안경원 사장님이 직접 LED조명을 주문하여 작업설치를 완성하여
저녁이 되면 나무마다 색깔 빛이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공동마케팅 축제기간에 나무에 소망달기를 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 친구, 진로에 대한 소망을 남겨주었다...
행복한 시간들이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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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학교 캠퍼스안,,,
가로등 불빛 놓인연못..주변에서 편안한 걸음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일상 업무일들을 놓고 싶었는데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옵니다..
머리에서 맴도는 많은 생각들을 멈추고 싶은 마음은 온데간데..

수업 날인데
휴강연락을 받고도 이 곳으로 왔다가
집으로 갈까말까 우짜까... 창동과는 다른 댓거리의 화려한 불빛에
 다양한 간판들을 둘러보며 시선을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며칠전에 그냥 보고싶어서 ~ 하고 문자왔던 아낙네가 생각나서
문자를 넣었더니 아들이랑 밥먹으려고 ~식당이라고 했습니다.
그쪽으로 오라고 해서 롯데마트 들어가는 입구앞 은하수 식당으로 갔습니다.
갸우뚱~ 평소 이런 식당에는 잘 가지 않을 사람인데..
허름한 듯 하더니만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찜을 먹는 손님이 가득했습니다.
찜이 무척 맛있는 집이라고 합니다.
그 아낙은 아들과 굴해초국밥을 시켰는데
저는 그냥 맥주 한병 마시겠다고 하니 웃더군요....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을 안주삼아 한잔 잘 마시고...
아들은 씨너스알바중인데 저녁을 먹고 다시 들어갔습니다.
아들 있는 동안은 영화공짜로 보여준다고  하면서
언제든 오라네예~~
오신김에 보고 가실래요~하였는데
딱히 보고 싶은게 없어 사양하고  아낙과 커피한잔 하려고
씨너스영화관 1층 파리바게트 1,000원 원두커피를 마시러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에 창가에 앉아 이야기는 나누고 있는데
마침 지나가는 행인과 눈길이 마주 치게 된 아낙은
초등학교 1학년때 소풍가는 날 첫 만남에 마릴리 먼로라고 애칭을 해 주었던   아낙...지난 자슥들 초등시절 내내  붙어다녔던 성님...
가을바람 결에 요즘 외로움이 많이 든다며
이렇게 우연히 만난 시간이 너무 좋다면서
하는 일  ,공부하고 있는  복지사,요양보호사. 상담사..치매요양원
너무너무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제는 정이들어버린
 할매,할배 이야기등으로 내내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이가 이렇게 먹어가는 것은 잊은 채
모두 제각기 자슥들이 이뿌게 잘커고  있는 모습을 이야기 나누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10년여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마음...
 


11월 초에 뜬금없는 연락을 통해 다시 만나기로 하면서
버스정류장까지 바래다 주었습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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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함양에서 마산으로 오는 날 친구들에게 달려왔다 

문성아~~~막걸리 한잔 받아라~~~

 좋습니다.참좋습니다.

이렇게 함께 자리하여 춥지도 덥지도 않은 추산동
마산박물관 앞 마당잔디에 둘러앉아추억의 사진관처럼 잊지못할 어린시절 기억들과 함께 했던

보고픈 친구이야기,,,68카페운영도동창모임도
너무 많은 부담을 가지지말고자연스럽게

그저 이렇게 좋은 기분을
 오랫도록 가질수 있도록합시다.....

문준이는 5시간 동안 정성들여 소풍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인 김밥을 쌓다고 한다.

요리사 답게 정갈한 재료들...맛~.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그리고 박희동.....

그는 여학생을 절대 부담주면 안된다는 생각에 모든 먹거리를 준비해 왔습니다.
억수로 고맙습니다..

막걸리에 어울리는 노란 주전자...그리고 두부...도토리묵,,김치...양념간장...

아~ 그리고 그시절 그  맛을 기억합니까...

소풍때 간식거리였던 쫀데기....(불에 살짝 구우면 울퉁불퉁,,) .사이다...(삶은 계란과 찰떡궁합) 카라멜...(노란사각포장의 캐러맬) 웨하스...초코파이...추억의 건빵...고소한 과자(라면땅같은..)...과일(바나나, 감,,,밀감,,)까지....

정말정말 맛있게 행복한 기분을가득 가득 담았던 가을밤 소퐁이었습니다...

여러분~카페 번팅 공지뜨면 우짜든지 고마 고마 달려오면

행복바이러스 ~비타민팍팍 받아갑니다.

그러면 삶의 건강한 에너지받아 하시는 사업,
직장일, 가정일까지

흥얼흥얼 매출신장,승진에 밑거름이 될낌미다.

맞죠...ㅋㅋ모두 감사!!

문박 명주씨가 달려왔습니다.

내일 아그들 수업 자습시키뿌자 ㅋㅋ

즐거운 마음 마구 던지며 행복한 시간 함께 했습니다..

나 역시 가을이라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은행잎은 붉은치마 갈아 입고서

남쪽나라 찾아가는 제비불러모아  봄이오면 다시 오라 부탁하노라

소풍가면 누군가 나가서 장기자랑도 했지요 ㅋㅋ 그래서  동요 한 곡 불렀습니다...

정하 역시 내일새벽3시에 대전가야되지만 함께 즐겁게 놀았습니다...(똥누는 자세)

벗들과 함께 하고 픈 시 한구절 읊조려 봅시다.


 歸天(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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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부림시장 옛 청년푸드 바보몰에도 봄햇살같은 점포가 넓은공간을 오래된가게와 함께 채워가고 있습니다 시장반점. 동태전.서면식당.일번횟집.부림곰탕 ...맛나게 갈치조림을 먹고나니 '산책할까요? ' 노크하는 센터 신입 연구..

부림시장 老鋪 ,인덕한복

85세 조윤옥할머니 웃는모습이 이뿐 꽃같다. .2년만 더하면 50년째다..평생을 한복만들고 살았다고 한다.. 부림시장 한복점포와 점포사이 숨은 공간, 드디어 한복가게 뒤 틈 공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 아주 좁았던 두어가게..

동백꽃필무렵
동백꽃필무렵 2019.12.11

2019 만만한 문화피우미 동백꽃 필 무렵 , '이제하 시인을 만나다.' ​언제 : 2019년 12월14일 (토) 오후2시~4시 어디서 : 창동희망나무 골목 누구랑 : 골목을 사랑하는 사람들..​ 창동희망나무 골목에 지난해 심..

뜨개의 손길,  골목에 펼쳐지다

마을-대학 공동체협력사업으로 경남대 +진주 경상대 링크사업단의 과제로 16개 마을이 참여하는일에 작은 꿈을 골목에 펼쳐지게 되었다. 너무너무 신난 시간이었다. 1) 창동거리길 김밥나라- 창동예술촌 입구 작은길이 휑하다. 뭔가 ..

창동골목을 마음껏 즐긴 경남대 유학생

2019년 9월29일 일요일 오후 2시, 약속된 장소, 코아양과 앞으로 나갔다. 쪼르르 앉은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필리핀, 중국, 그리고 지도교수 러시아문학박사 정은상. 며칠전 부터 미리 감사하다는 마음을 주었고 투어를 함..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
봄단장하는 마산합포구 동서북13길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