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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행복이벤트, 수프리마켓 1주년 쉼없이 달려온 창동골목길 수 프리마켓 1주년, 경품 준비 및 다양한 행사아이디어가 만만찮게 재미를 본다. 샐러 곳곳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고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경품을 받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모습도 정겨웠다. 오후4시~10시까지,, 소문이 자자했었는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경품을 300개 준비했다고 한다. 모두 동이났다. 오~ 놀라워라!! 그 뜨거웠던 날씨마저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하는지 고맙게도 나들이 발걸음을 지치게 하지않았다. 늦은 밤,, 하늘 위 환히 비치는 반달마저 웃으며 화답한다. 수 프리마켓 미녀들의 1년동안 쏟았던 그 열정, 고맙고 또 고맙다고!! 더우나 추우나 아랑곳 없이 1주일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게 또 다시 즐겁게 프리마켓을 변함.. 더보기
굵은비와 함께 한 행복한 순간 갑자기 쏟아지는 굵은비가 도심을 흠뻑 적시는 점심시간,,, 창동거리에 사람들의 발길은 뚝 끊어졌다. 흠뻑 젖은 옷깃,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떼가 생각나서 아주 오랜만에 뉴질랜드를 들어선 순간,,, JO아저씨네 가족들의 런치타임으로 큰 누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나누고 있었다, 가족들의 활짝 반겨주는 눈빛과 미소가 가뭄에 내리는 고마운 즐거움이 가득했다. 식탁위에 차려진 접시와 맛난 먹거리에 먼저 눈이 즐겁다. 바게트에 샐러드와 오일을 곁들여 한입 넣어주었다. 벽면에 오장군이 활짝 웃고 있다. 오랜 폭염에 굵은 단비가 잠시나마 도심의 평화가 내린듯 하다. 더보기
리빙랩 근데 리빙랩이 뭐지? 듣도 보도 못한 용어. 억수로 낯설다. ‘도시문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발생 현장을 중심으로 전문가-시민-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라고 해석하였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전제하에 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고민하고 실천해나가면서 일상 속 새로운 삶을 바꾸는 실험 프로젝트이다. 여기서 중심되고 있는 사용자가 우선이 되어야한다는 의미 가득한 몇 사례를 눈 여겨 보았다. 그동안 현장에서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었다. 다시 관련 검색어에서 성지은 이름이 눈에 이끌린다. 지난 7월12일 오후 경남대학교에서 주최한 제9차 한국리빙랩 네트워크 포럼 행사에서 그녀를 처음 만났다. 이라는 큰 주제 아래 진행된 그 날, 전체 행사를 마치고 이.. 더보기
한여름밤의 디저트 여행 8월7일 한영신 페친으로 부터 메시지가 왔다. ▶ 이번 주 일욜에 저희 창원컬쳐랩이 진행하는 창원푸드사계 팝업식당 한여름 밤의 디저트 오실 수 있으신가요? 특별히 초대하려고 여쭙니다! 장소는 창원대 아랫 쪽 오색카페, 시간은 저녁 7시~9시 지역농산물과 지역 청년 셰프를 잇는 기획행사랍니다! ◀ 행사내용은 며칠 전 지역신문에서 먼저 만났다. 이야기가 있는 색다른 디저트, 28명 정원으로 초대 손님의 한 사람으로 설레임과 함께 약속시간에 맞춰 도착하였다. 창원대 입구 거리에 있는 낯선 장소 OSAEK.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늘의 행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토마토. 블루베리, 단호박 페이퍼 모빌이 시선을 끈다. 테이블마다 초대 된 이름이 쓰여진 챕트에는 행사 내용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더보기
골목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집 옛 중앙극장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 오른쪽으로 나뉘어지는 골목이 있다. 왼쪽으로는 성호초등학교 가는 골목길이고 오른쪽으로는 놀이터 목욕탕 뒤 골목이다. 바로 앞에 시선이 멈추는 집이 있다. 예전에 오랫동안 방치된 시멘트 외벽 낡은 2층집이었는데... 아는 여인이 집을 매입하여 자기가 꿈꾸는 집으로 하나하나 정성들여 만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집이 되어있었다. 혀를 내두른다. 부엌가구도 원하는 대로 만들고 칠하고,, 소품하나하나, 작은 꽃화분 하나하나,,, 빈틈없이 공간활용, 작은 정원을 꾸며가고있는 유럽풍 가득한 집이다. 심심한 벽면에 미니 정원을 꾸며 소담한 꽃들이 줄지어 피고 있다. 남이 버린것 하나 허투르 두지않고 주워와서 리폼으로 새로운 도구가 되고 있다. ▽ 모든 것을 스스로 하고 있으며.. 더보기
2018년 8월 객주의 모습 객주 1층에 마른생선 팔던 할머니가 있었는데 이제 나오지 않으시나보다. 임대가 부쳐져 있다. 숨막히는 폭염에 사람들의 발걸음은 뚝 끊어진듯 하다. 어시장길이 고요하다. 100년의 시간이 말해주는 듯 객주1층 잠겨져 있는 낡고 녹슨 철문은 긴 침묵을 하고 있다. 최근에 건어물거리 비가림막 신설공사로 객주 건너편 적산형태의 점포들이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 더보기
입소문 난 창동버들국수 국수가 남다르다. 육수가 남다르다. 맛이 남다르다. 소스가 남다르다. 창동예술촌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곳 버들국수. 폭염에 입맛 없는 이들에게 한층 건강과 맛을 도와주는 버들국수. 점심시간이면 물밀듯 밀려오는 버들국수.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깔끔한 맛 버들국수. 처음 동업으로 시작하였지만 한사람은 불종거리 맛집 정식당으로! 한사람은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버들국수 상호는 그대로 사용하며 국수 맛집으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예산버들국수 이름을 그대로 담은,, 가게이름은 창동아지매가 작명!! 알랑가 몰라~~ 055-247-8746 골목으로 사람을 이어주고 있으니 참 고마운 가게! △학문당 바로 뒷문 옆 ▽창동 정근식당 바로 옆 더보기
창동과 함께 한 7월 사람들 더보기
일요일을 담은 숲속의 향연 일요일,,, 늘 그렇듯 몸을 깨는 새벽시간. 후두둑 어무이의 먹거리를 챙겨두고 남편과 함께 번개시장을 향한다. 해가 일찍 뜨는 계절이라 6시에 도착해도 벌써 시장은 북새통이다. 청춘건어물 아들도 이미 하루의 시작은 남들보다 빠르게 길들여진 일상이다.. 저렴한 가격, 맛난 멸치에 어무이들의 시선 반응은 날씨만큼이나 뜨겁다.. " 나도 저거 주이소~~~ 네네.. 연신 멸치를 담고 빈박스를 뒤로 던지는 시간,,땀도 연신 흘러내린다. 2시간~3시간 바짝 판매하면 사람들은 언제 자리를 떠나갔는지 시장길이 눈에 넓게 보인다 그래서 번개시장이다. 일요일 도우미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차에 몸을 싣는다,, " 수한씨 전화해서 같이 아점 먹읍시다,, 양촌가서 오랜만에 목욕도 하고,,, 남편에게 넌즈시 말을 건네봤다. 그다지.. 더보기
밥은 묵고 댕기자 짜짝 된장과 열무김치가 어우러진 밥,, 한그릇 뚝딱! 숨막힐듯 지친 더위 밥은 꼭 묵고 댕깁시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