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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4월 첫 일요일 창동예술촌 골목해설사의 하루 ▷ 문신예술골목에 있는 정순옥, 박남순작가 " 경년아,,우리 골목은 너무 춥다, 작업실에 햇빛을 전혀 볼수 없어 슬픈데 ,여기 햇빛이 너무 좋다야~~` 두 작가는 따뜻한 봄햇살에 웃음과 수다로 즐거워한다.. 일요일,,, 이 골목을 지켜주고 있어 참 좋은 엉가들이다. ▷ 아이고 `~~화장실이 엉망이다.. 빗자루 주봐라,,, 여기는 공영화장실이라 이런꼴을 보고 방문객이 얼마나 욕을하겄노,, 정순옥작가는 몸을 아끼지 않고 빗자루를 든다.. 나도 잽싸게 넘쳐버린 휴지통을 비우고 물을 틀고 빗자루로 쓱쓱 함께 말끔히 청소를 하였다... 역시,,엉가는 마산사람이다..진정한 창동인이고.. 엉가 니하고 내하고 ,,이런사람이 서너명만 더있어도 창동예술촌이 얼매나 재미나는 곳이 되겠노 그쟈 ~~아이고 무시라,,,, 공영화.. 더보기
만초 창동골목 (중성동) 만초집... 골목에서 흔히 들을 수 없는 클래식이 들려옵니다. 많은사람들이 만초를 기억합니다. 많은사람들이 드나들었습니다. 숱한 세월속에서 지역예인들이, 그리고 만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랑방처럼 드나들었습니다. 클래식이 울려퍼지는 만초.. 그렇게 북적이던 사람들은 이미..저만치 떠나갔고... 만초아부지어무이는 오늘도 내일도 밤늦도록 불을 켜두고..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지지난주 부터..만초에 뜨거운 날씨만큼이나 뜨거운 사랑을 가진 사람들이 뜻을 함께 했습니다. 너무도 열악한 환경을...창동예술촌과 더불어 만초집도..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은 사회적경제지원센타 (김용기, 김윤미) 안방 문을 쏵 갈았주었습니다. 마산희망자활센타 (청소용역.. 더보기
지난해 7월 피플 파워를 뒤적이며.. Public/ 페이비 추천 ‘이 사람이 궁금하다’ 상권 살리기에 나선 ‘창동 잔다르크’ 김경년 마산창동통합상가상인회 간사 글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사진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지난 6월호에 페이스북 창원시그룹(www.facebook.com/groups/feibe) 추천으로 창원시청 온라인홍보담당 임성운 씨 얘기가 담겼다. 이참에 페이스북 창원시그룹 추천을 받아 인터뷰하는 고정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 일명 ‘페이비가 추천한 사람-이 사람이 궁금하다’. 지난 5월 29일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 추천 부탁 글을 올리자 페이비들이 여럿을 추천해 주셨다. 이 가운데 김경년 창동통합상가상인회 간사를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아, 추천된 다른 분들도 이 코너가 폐지되기 전까지.. 더보기
유장근교수와 함께 떠난 제29차도시탐방대 이야기 올해 첫 탐방이다. 옛 진해를 찾아가는 도시속의 어촌탐방이 오늘이야기이다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반짝추위는 저만치 물러갔는지 햇살이 참 좋은 오후2시경, 경남대 10.18광장 모임장소로 갔다 한사람이라도 더 왔더라면 차편이 매우 어중간하게 될뻔한 운좋게도 모닝과 마티즈 2대의 정원에 맞춘 인원, 10명이 모였다. △ 탐방대장 유장근 교수님과 박영주샘이 각각 준비해온 자료를 검토한다. △ 2010년 제10차에 떠났던 지난 코스와 박영주씨가 준비한 코스를 함께 이어서 가보도록 하겠다는 탐방대장으로 부터 인사말이 있은후 각각 차에 몸을 실었다. 진동시장을 향한 좌회전 신호를 넣으면서 차안에서 질문이 던져졌다. 삼진이라면 진동, 진북(지산), 진전(오서)이라고 하는데,,왜 진서라고 하지 않나요 했더니,.. 더보기
105회 마산성호초등학교 졸업식풍경 ▲ 애들아~ 너흰 몇학년이고? 1학년요~~ 졸업식에 너거는 강당 안가나? 형아들만 가요.. 1학1반 이성민 개구장이 같은 친구는 가방에 잔뜩 교실에 두었던 물품을 담고 지퍼를 열어놓은 채 하교를 하고 있었다. ▼ 오전11시 105회 졸업식이 열리는 시간이 되었다. ▲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네예,, 학교에서 준비한 졸업생 선물,, 영한사전입니다..ㅎ ▽ 강당입구 벽면을 가득 꾸민, 후배들의 편지, 사자성어까지 인용한 재치가 참 재밌습니다. ▲욱일승천,,사자성어의 축하메세지가 아이답지않은 ㅋㅋ색다르죠~~ ▲ 졸업을 축하하러 온 내빈과 가족들이 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 59회, 61회,66회, 그리고 각 단체에서 장학금과 물품등이 전달되었습니다. ▲ 졸업을 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5학년 .. 더보기
창원시 여성문화홍보단 방문 2월15일 오전 11시..몹시도 바람이 부는 아침... 창원시 여성문화홍보단 30여명이 창동예술촌을 방문하겠다는 사전연락을 받고 코아양과 앞으로 마중을 나갔다. 모임장소는 코아양과 앞이었는데.. 바람 추위탓인지 실내로 들어간 홍보단원들은 그새 입맛을 당기는 커피와 빵에 이미 푹,,, 순식간에 코아양과는 수다로 시끌벅적,.. 단장님과 인사를 나누고 오늘의 예술촌안내를 맡은 골목해설사라고 소개 인사를 하고선 " 아따,, 예술촌탐방은 뒷전입니꺼? ㅋㅋ 얼렁 드시고 일어나입시더..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 자~ 모두 손들고 지나오이소" 했더니 모두 웃으면서 손을 들고 길을 건넜다. 홍보단의 대부분 구성원이 마산사람이어서 창동의 번성기 시절을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았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서 부터, 창동예술촌의 조.. 더보기
해설이 있는 예술촌투어 "예술촌이 빚어낸 감성리더십" 지난 12월27일 1월3일 1월28일 몹시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3번의 골목해설을 맡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창동오동동 상권활성화재단에서 경남대학교 평생학습연구센타에 의뢰하여창동과오동동, 어시장에 숨어있는 예술과 역사를 현장을 함께 다니면서 ‘해설이 있는 골목여행’. ‘예술촌이 빚어내는 감성리더십’, ‘숨은 문화역사의 길을 가다’, ‘식신로드! 낭만의 어시장’ 3가지 코스를 기획해 코스에 따른 전문 해설사와 아동·청소년들이 함께 골목골목을 누비는 투어 프로그램이었다. 30개교 170여 명의 학생들이 신청을 마쳤으며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참여한 아이들은 창동예술촌작가들에게 체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전에 예약하여 골목투어를 마치고 나면 작가와 함께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과 완성.. 더보기
2012년 7월에 실린 피플파워 Public/ 페이비 추천 ‘이 사람이 궁금하다’ 상권 살리기에 나선 ‘창동 잔다르크’ 김경년 마산창동통합상가상인회 간사 글 남석형 기자 nam@idomin.com/사진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지난 6월호에 페이스북 창원시그룹(www.facebook.com/groups/feibe) 추천으로 창원시청 온라인홍보담당 임성운 씨 얘기가 담겼다. 이참에 페이스북 창원시그룹 추천을 받아 인터뷰하는 고정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 일명 ‘페이비가 추천한 사람-이 사람이 궁금하다’. 지난 5월 29일 페이스북 창원시그룹에 추천 부탁 글을 올리자 페이비들이 여럿을 추천해 주셨다. 이 가운데 김경년 창동통합상가상인회 간사를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택했다. 추천된 다른 분들도 이 코너가 폐지되기 전까지 언젠.. 더보기
동네방네 이야기쇼 지난12월 22일 토요일 저녁6시.. 마산 창동 가배소극장에서 '동네방네 이야기쇼'가 마련되었습니다. 경남도민일보와 극단마산이 주최하고 경남도민일보 이승환기자와 김민지기자가 사회를 보았던 자리입니다. 이야기 손님으로는 나와 남치성 창동예술촌 입주 작가님이 함께 초대되었습니다. 역시나 SNS페북의 친구들이 아름아름 자리를 메워주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이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니 1부시간에 준비된 것은 시사이야기 깔짝시간으로 최근 대선을 끝낸 후 각각 느꼈던 소감 한마디씩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객석으로 각각 마이크를 돌리면서 1번을 찍었던 사람, 2번을 찍었던 사람들, 20대와 50대의 저마다, 아주 짧게, 혹은 긴 이야기들이 먹먹하게 전해졌습니다. 모두는 우리사회와 정치를 걱정하고 기대가 컸음을 .. 더보기
제1회 부림시장 한복축제를 마치면서... 11월 첫째 주 주말에는 창동과 부림시장에는 시끌벅적 다양한 행사 한마당이 펼쳐졌다. 창동에는 매주 하고 있는 프리마켓가고파와 제3회창동허새비축제, 그리고 마산창동청소년문화존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부림시장에는 추억의 먹거리외는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시장의 기능을 잃고 있던 모습이 늘 지역시민, 고객들에게 안타까움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한복축제가 시장통을 북적거리게 하였다. 창동과 부림시장은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한 시선 속에 머무는 공간이다. 그래서 더욱 고객동선을 연계시킬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복축제로 인해 아주 오랜만에 한껏 역동적으로 보여지는 부림시장의 풍경을 그려본다. 시장입구에는 한복축제를 한껏 상징하는 황금마임 커플이 서 있다. 사람들은 굳은 표정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