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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밥

26년 전통의 돌우동 맛집"만미정" 바람이 몹시 부는 3월 첫 토요일입니다. 생일을 맞이한 친구가 어제 카톡으로 단체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친구들에게 각자 읽고싶은 책을 한권씩 사주고 싶다고 오전11시에 학문당으로 오라고 하였습니다. 연휴탓인지,, 그다지 친구들은 오지 않았지만,, 학문당에서 아주 오랜만에 한참이나 제목만 훑어보다가 겨우 책을 골랐습니다. 생일주인공이 책에 글도 남겨줍니다.. "이제 배고프다, 날씨도 춥고 하니 오랜만에 돌우동이나 물까" 돌우동은 오데가 맛있노,, 하길래 '만미정' 했더니 아직도 그 가게가 있냐고 되묻습니다. 워낙 많은 신메뉴의 가게들이 늘어가고 생활중심공간이 점점 창동과 벗어나다보니,,기억의 저끝에 있었나봅니다. ▲ 코아양과 맞은편,, 중성족발골목 과 창동가는 골목 모퉁이에 자리한 만미정. 1986년에 .. 더보기
여러분은 어떤 김밥을 즐겨 드시나요? 김밥이야기 1. 애기김밥 한 동안 창동 입구(평안 안과 아래)에서 부터 큰 길 내려가는 길에는 빈 점포가 줄지어 닫힌 채 상가 거리를 어둡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차량들의 무질서한 주차, 덕지덕지 붙어 있는 나이트클럽의 홍보물들은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더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애기김밥이 들어서면서부터 주변 점포들도 하나하나 불밝혀 지면서 휴대폰, 의류등이 속속 들어오기 시작하여 지금은 생동감 있고 왁자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활기차 보인다. 애기김밥은 개업 때부터사람들로 붐비는 현상이 정말 평소 창동 사람없다고들 입버릇처럼 되뇌였는데 어디서 이렇게 먹거리를 즐기기위해 찾아들 오는지 의아할 뿐이다. 창동이 본점1호다..이어서 각각 2호 3호점을 열기도 하였다고 한다.일하시는 분들도 분주하다. 그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