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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

능소화와 정영숙 부림지점 경남은행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오면 한복골목이 있습니다. 저 붉은 벽돌건물은 아주 오래전에 병원이었다고 하는데...이런 골목 안까지 병원이 있었다니,,, 하기사 바깥길은 온통 북적거리는 시장이었으니,, 마산사랑,음악사랑이야기 책을 출판하신 정영숙 선생님댁입니다. 피아노가 있는 방은 그대로 남겨둔채,, 겨울나기가 힘들어 새롭게 개조를 하였습니다. 마당 한가운데는 해마다 6월이면 능소화꽃이 활짝핍니다. 아랫채는 아직 손질을 못하고 있지만, 곧 작은 음악홀을 만드시겠다고 하니,, 6월에 지인들을 모아 능소화핀 마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골목입구 경남은행건물에 붉은 능소화를 벽화그림으로 그려서 한복골목테마로 유입하게 하고 한복만드는 모습을 전시관처럼 꾸밀수 있다면 새로운 골목여.. 더보기
먹자 골목은 또 어딜까?~~ 오전 10:47분 띠디띠디링~~ 문자알림의 소리. 날씨 선선하고~ 도시락 싸왔나? 부림시장 김밥 묵고 싶네 . 같이 묵자 -능소화- 고교 동창이었지만 그땐 서로 얼굴만 알았을 뿐 이야기는 터놓고 지내본 기억은 없었다. 마흔에 방송대 입학을 하고 첫 수업에서 서로 만났던 벗... 언뜻 언뜻 이야기 들어보면 경남종합사회복지관 자원 활동도 하고 있고 경남여성장애인 연대에서 야학도 하고 상담공부도 하고 있는 , 삶이 무척 부지런하고 경쾌한 친구이다. 합포만의 아침에서 가끔 글을 풀어내는 솜씨도 서정적이고 정겨운 것이 어쩜 사람 겉보기하고 다른 지 몰라.... 12:25분 쯤 창동사거리 사무실 앞에 까지 왔다고 하여 급히 내려갔다..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금요일마다 창녕 자유학교 다니는 딸이 내려오기 때문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