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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창동

40년을 창동과 함께 한 슈산보이 바람이 차거운 월요일 아침,, 남성동 우체국 다녀오는 길에 옛 남성동파출소 벽면 구두수선 아저씨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대통령하고 걸어보이 기분 어떻던고예 ? ㅎㅎ아직도 보는 이마다 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춥다고 좁은 공간으로 날 더러 들어오라고 한다. 입구에서 얼굴만 내 밀 듯 하고 “여기서 일하신지 오래됬지예? 하고 물으니 41년째라고 한다. 예? 억수로 오래됬네예~~ 경남은행 본점 있을 때 잘 나갔지, 여기서 4명이 같이 일했으니까,,, 지금은 두사람이 같이 일한다. 구두 밑창을 연신 뜯어내고 있는 옆 아저씨는 10년 넘었다고 한다. 창동 시내 양화점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구두 수선을 맡기러 금새 또 손님이 온다. 창동과 함께 수십년을 함께 하고 있는이들!! 창동의 역사자원이다.. ▽ 한국투자신탁 건.. 더보기
9월에 만난 방문객 풍경 쉼없는 방문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학교와 기관단체들의 원도심재생의 활발한 골목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즐기는 ,,,감동의 시간들,, 짧은시간, 긴여운의 지속적인 공유를 위해 언제나 열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창원시도시재생 선도사업 과정. 현황..뉴딜정책 대비 현장의 노력들,, 골목에 숨어있는 이야기, 포토존,,, 맛,,, 골목에서 만나는 사람들,,,,,,,,,,,, 이 모든것이 창동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카페창동 두번째 이야기 지난달 경남광역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 연락이 닿아 창업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듣는 창업이야기 기획을 창동에서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하여 mj스위티를 소개하여 차민정 대표의 커피가게를 꿈꾸며 준비한 이야기 시간을 가졌는데 무척 좋았다는 평가에 다시 연락이 온거였다. 이번에는,, 카페창동 가게를 추천하였다. 물론 사장님이 흔쾌히 하겠다고 마음 열어주어서 시작된 수요일 아침. ,,,, 카페창동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29년내내 커피가게를 꿈꾸었다. 여기있는 소품들은 우리에게는 가족이다 그때부터 차곡차곡 오랫동안 가족이 되기위한 시간을 위해 준비해왔다... 남편이 퇴직하면 꼭 가게를 채려주겠다고 했던, 그래서 말하는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1년을 꼬박 전국투어를다녔다.오직 맛있는.. 더보기
빛의거리로 드나든 인파 창원시 문화관광국의 사업으로 불종로 (동광교회-> 신한은행)가 빛의 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포토를 즐기는 공간으로 탄생되었다. 홍보는 순식간에 알려져 2016년 12월23일~25일은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로 창동거리를 펄떡거리게 하였다. 모두가 한결같이 말한다. "이야~ 80년대 창동같다야,,, 활짝 문을 연 금강미술관은 아마도 1년내 들락거릴 수요가 하룻밤에 다녀갔고 토끼모양 솜사탕 하나로 하루25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니,,이틀동안 500만원@@ 군밤아저씨는 고개를 들지 못하고 내내 군밤을 구웠고... 산타할아버지는 아이들의 기쁨이 되어주고.. 버스킹팀들의 목소리도 신나게 노래를 불러주고 연이틀 내내 사람의 기운이 넘친 시간이었다. 더보기
창동의 전설 쪽샘 △ 양해광 사진 창동 고려당 거리에서 예술촌으로 들어오는 초입에는 쪽샘골목이라고 부르고 있다.. 80년대 전설 같은 쪽샘이 있어서 인가...당시 골목 안에는 동동주 가게가 골목 곳곳에 있었다. “ 이야,,,,이야,,,,,이게 언제 쩍 사진이고,, 입가에 반가운 미소가 연신 맴돈다. 내도 오늘 이 자리에 나올라꼬 옛 앨범을 뒤적여 보다가 명함이 있더라 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정말 감회가 깊네예..간판을 가만히 들여다 보더니,,여기 사진은 80년 중반쯤 되겠네요 창동분식도 원래 이자리가 아니었는데 위 골목에 올라와 있는 것도 그렇고 간판을 보니 두자리 전화네요. 처음 시작했을 때가 79년도였습니다 2국 2112으로 시작한 번호가 80년대 후반에 46국으로 바뀌었고 90년대에는 246국으로 변경되었 던 .. 더보기
창동의 열정은 짬뽕이다 어제부터 굵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주말까지 내린다는 날씨예고가 있다고 한다. 낮12시 누야~` 밥무로 가자,,, 창원도시재생센터 직원들의 가장 화기애애한 시간은 역시 점심시간이다. 우산을 쓰고 잰 걸음으로 짬뽕집으로 향한다. 시간을 아차 못맞추면 자리가 없기에 많이 기다리기도 한다. 불종로 창동공영주차장 바로 옆 열정짬뽕은 주변 직장인, 일반 사람들의 맛집으로 인기다. 이 곳은 반 지하. 테이블도 6개정도.. 오직, 짬뽕전문... 그리고 군만두가 아주 맛있다. 하얀육수의 하얀짬뽕과 굴짬뽕은 싱싱한 해산물로 국물이 매우 시원하다. 땀 줄줄, 콧물 줄줄나는 눈물짬뽕과 열정짬뽕 한그릇이면 숙취도 거뜬, 비내리는 날, 따끈한 짬뽕 국물이면 하루가 화끈하다. 작은 메뉴판을 보면 열정 火 짬뽕(붉은색) 불종거리.. 더보기
창동거리를 꽉메운 플래시몹 2015.12.24 저녁7시 크리스마스 이브밤. 마산예총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난장 참가자. 관객들로 창동거리와 골목에는 수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식당. 술집마다 손님들이 가득하고 삼삼오오 끊이지 않는 모습이 옛 창동을 추억하게 하였다. 이 날 행사는 특히. 1000여명의 플래시몹 참가자들이 거리방향마다 각각 가면, 목도리. 머리띠를 두르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행사를 의미있게 하였dmau 무대공연 젏은이들의 춤팀. 시민들이 " 예술, 도시를 감싸다" 행사를 환호하며 맘껏 즐긴 시간이었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이브, 혹은 마지막날 타종식. 명절연휴가 되면 창동거리는 평소 발길이 없었던 시민들이 자연스레 창동을 찾아온다. 추억. 장소. 맛. ,,장소성이 유인하는 크나큰 힘이 바로 창동이다. 이.. 더보기
마카롱보다 맛있는 창동 스위티 MJ이야기 창동~너무 좋아요,,, 저는,,절대 창동 안 떠나요~ 당당한 목소리, 밝은 미소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스위티 MJ사장님 창동에 온 지 1년7개월째라고 한다. 처음 이 가게를 계약할 때만 해도 이런 장사가 되겠냐고 갸우뚱했다고 한다. 지인들도 이렇게 물어봐요~ 손님이 쫌 있나? 창동에 사람은 쫌 댕기나? 사람이 많이 드나든다고,, 이 곳을 본점으로 하고 2호점. 3호점 늘리고 싶은 꿈도 있다고 말한다... 건물하나 매입해서 창동에 영원히 머물거라고 한다. 제과제빵 수업을 위해 드나드는 회원도 꽤 많다. 실내 인테리어는 꼼꼼한 남편의 손길이 모두 담겨있다고.. 위치는 창동분식건물 2층 (창동어울림센타 맞은편)입니다. 더보기
2013년마산청동청소년문화존 다와락 2013년 5월11일 오후2시 청소년문화존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청소년문화존은 마산, 창원, 진해 3곳 동시에 (마산창동사거리와 창원용호동 문화의 거리, 진해석동근린공원) 진행된답니다. 청소년문화존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창원시와 함께 마산청소년문화의 집과 창원흥사단, 진해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행사이며,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숙하고도 대표적인 문화 공간을 조성해 동아리공연, 전시와 같은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답니다. 특히 마산창동청소년문화존은 2008년 창동구도심공동화이후 상가활성화를 위해 거리문화행사로 처음으로 함께 했던 행사였답니다. 이 곳은 유독 상가거리중심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어려움(차량통제 및 고음출력등,,)이 따랐지만 지역안에서 창.. 더보기
창동도시재생, 다시 시작이다. 어제 도시재생법통과로 10년단위 체계적 도시재생계획만든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재건축과 뉴타운 사업 중심의 천편일률적인 도시 재생사업 대신 10년마다 종합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 활성화를 추진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재석 193명 가운데 찬성 189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 재생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신설토록 했다. 도시재생계획과 도시재생정책 등의 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는 지방도시재생위원회가 구성된다.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은 도시재생을 종합적·계획적·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