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달래작가

창동과 천안의 문화교류한마당 프리마켓하느라 늦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김일영샘으로 부터 전화와 걸려왔다. "혹시 창동에 계시는지요~~~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교수님께서 천안예총 회원30여명과 방금 창동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았는데 창동예술촌 골목안내를 해줄수 있는지예?" '아이코~ 어째 오늘 프리마켓이 쪼금 편했다 싶었더니,역시 일복 많은 사람은 이래저래 일이 끝이 없네' "예~ 바로 가겠습니다.." 임재광 교수님으로 부터 다시 전화를 받고 학문당 서점앞으로 달려갔다. 인사를 나누고 박미탱고골목입구에서 부터 창동에 대한 짧은 공간적 배경을 설명하고 창동예술촌 조성을 하게된 과정의 이야기를 곁들였다. "돈은 얼매나 들었시유?" 충청도 특유의 억양으로 골목골목마다 테마와 그림등이 예사롭지 않은 지 내내 질문을 하신다. "잘 해.. 더보기
봄으로 그려진 노산동 골목벽화 지난 2월에 들렀다가 한달만에 다시 찾아 왔더니 겨울은 저만치 물러가고 따뜻한 햇살이 한껏 내리쬐는노산동문학마을입구 계단 오르는 길에는 이미 봄이 와 있었다. 벽화그림은 창원도시재생 주거지구연구사업으로 창동예술촌 배달래작가와 김경복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산토끼토끼야 어디를 가느냐.. 깡총깡총 뛰면서 어디를 가느냐~~ 귀가 쫑긋,,... 노산동 주민자치센타 입구 앞에 있는 삼성어린이집 아이들이 그림벽화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가고파(이은상)시를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김춘수의 꽃 이야기 정진업의 간이역 △창동예술촌 바디페인티스트 배달래 작가 "간사님"~~ 봄꽃같은 활짝핀 얼굴로 반긴다. 아이고 고생이 많습니더..~~ 주거지구의 도시재생이야기는 그동안 쇠퇴한 주거활성화를 위한 노산동마을주민.. 더보기
창동예술촌 "따뜻한 축제"에 놀러오세요 창동예술촌에도 찬바람이 몹시 붑니다. 봄. 가을에 북적이던 사람, 음악소리,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겨울입니다. 휑한 골목에 따뜻한 불빛이, 사람소리가 들려야겠기에 "따뜻한 축제"를 마련하였습니다. 12월7일(입주작가전시회 open)~ 2013년 2월17일까지 입니다. 참.. 크리스마스이브 24일저녁에는 요즘 명동에서 인기를 받고 있는 거리댄스파티.. 예술촌아고라광장에서도 오후6시~9시까지 DJ와함께하는 댄스파티가 열립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는 소망촛불켜기, 소망카드적기, 사랑의 열쇠, 즉석사진, 군고구마, 산타모자증정..숨은그림을 찾아라,,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있으니 많은사람들이 찬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골목골목 다니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추억의 맛집여행도 꼭 잊지마시구요... 배달래, 임수.. 더보기
고3남학생들의 창동소풍나들이 삐익~삐익~~ 저~뒤에 ~~앉아라,,어이~000~~앉아라 삐익~ 6월1일 창동사거리에는 짧은 스포츠머리의 남학생300명이 웅성웅성 모였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전혀 모르며 창동을 처음 온 친구들도 있었고. 얼굴은 뽀야니 중학생 같은 여린 모습을 한 친구, 나비넥타이에 멋내기 베레모자, 패션을 앞선 친구들이 한껏 멋을 내며 나타난 마산중앙고 3학년 전교생이 창동으로 소풍을 왔답니다. “ 어~ 샘예.. 안녕하심미꺼.. ~그래,,니 창동에 있나... 아~예~`저 위 가게에 있슴니더.. 오늘 아~들 데리고 창동 놀러 나왔다 아이가....~ 그 제자(휴대폰가게직원)도 상황을 전혀 모른 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지만 마침 고교시절 담임을 만나 멋쩍은 듯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창동 오동동역사문화지도를 나누어주고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