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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1326

소근소근 어떤 이야기 들리시나요 눈망울이 커다란 작가, 코가 남다르게 큰 작가, 목소리가 시원한 작가, 이야기를 담은 부분에 색칠을 하고 굵은 드로잉을 한 작가, 액자에 신경 쓴 작가, (직접 작업) 작가의 사인이 없나봐요? 있죠~ 액자 옆면에.. 소근소근 탁자프로젝트 정진경 1st show 창동예술촌 스페이스 1326 7.3~7.15 도자기에 구워진 각양각색의 표정을 담아낸 얼굴들 속에서 오만가지 이야기가 스며있는 듯 하다. 굵은 드로잉 그림 속에는 소근소근 거리는 모습. 지저귀는 새소리. 집, 해, 꽃. 반지 낀 여인, 작가의 자화상. 제각기 웃는~ 슬픈~ 수다가 들려오는 듯 하다. 이해를 돕기위해 아주 작게 쓰여진 작가의 글을 옮겨본다. 탁자 프로젝트는 두사람이 탁자 하나를 두고 서로 이야기를 나는 것에서 시작을 한다. 사람들이 .. 더보기
삶의 계단 2016. 4.22 금요일 제각기,,, 자기가 주어진 삶의 계단을 쉬엄쉬엄,, 앞서거니 뒤서거니 멈추기도 하며 잠시 뒤도 돌아보고 공공성에 대한 감수성도 느끼면서.. 한 계단씩 오르는 나날 되세요 더보기
영상으로 만난 자본주의 난민 골목을 지나다가 스페이스1326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평소 습관처럼 이번에는 어떤 전시가 초대되었을까 하는 궁금증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약간 어두운시선이 다가와서 ,, 뭐지? 하고 유리창쪽으로 몸을 가까이 하니 ..들어오라고 문을 열어준다 그녀의 이름은 신미정. 서울에서 왔다고 한다 한 벽면에는 두가지 영상이 보인다 입구 앞에는 붉은 비상벨이 돌고 있고 신문이 펼쳐보인다 프랑스 유학 ,귀국후 영등포구 문래동 어느 폐공장에서 첫 개인전을 했다고 한다 초대되어 이곳에 왔다고 한다 3번째 개인전이라고 한다 개인전 하는 동안 폐공장 지붕이 뚫린상태? 허술한 탓으로 작품의 몇 소품이 도난 되어 경찰에 신고했으나 소액이라고 미루어지는 어이없는 현실과 만나면서 작가는 이러한 이야기를 작품 전시 팜플렛 대신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