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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아지매

아~~ 옛모습이 이랬구나! 북마산 가구거리를 지나다 보면 시커먼 네모난 돌이 떡하니 설치되어있다. 주변은 가구거리 인지라,,때로는 침대 매트나 짐들로,,, 떄로는 버리는 물건들로,,,,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은 지나다니는 길에서 이기 머신고 전혀 관심도 없고 눈에 띄는 그 어떤것도 없기에 무심코 지나갈수 밖에... 어~` 근데.. 지난 일요일 지나다 습관처럼 시선이 멈춘다. 옛 문창교회 역사를 짧게 설명된 사진 2점이 부착되어있다.. 누가 부친거지?,,, 허이사님에게 물어봐도 모르는 일이라고 한다. 문창교회에서 부친긴지,,, 오석 정면을 다시 보면 라고 되어있다. 마산 곳곳에 오석으로 된 표지석들이 있다...거의 차가 지나는 방향으로 세워 위치에 대한 장소성을 알리고 있는데...직접 현장을 가보면 위험하여 애써 볼수가 없다. 앞, .. 더보기
사라져가는 엄청난 회원1.2동 재개발 현장 2018.1.14일요일 오후,,, 성호동 철뚝길에서 북마산 철길시장을 향해 걸었다... 곳곳에 가림막이 보인다..ymca유치원도, 주택곳곳이 뻥뚤려있다. 교방천을 중심으로 엄청난 철거가 되고 있었다. 회원동 재개발현장,, 회원초등학교로,,, 육일약국거리로,,, 서원곡 아랫길,,,, 도대체 몇세대를 짓는단 말이고,, 듣자하니 7,500세대???? 우와 어마어마 하다.. 더보기
2018년 첫눈과 함께 오뗑끼데스요~~~~ 2018년 1월10일 수요일 오전 9시 카톡이 왔다. P- 갱녀나 눈온다~~ K- 아따 눈온다고 연락주는 남자 니삠미더예~ P- 그래 펑펑온다. 내가 이리 여자가 엄따.ㅋㅋ P- 기뿌다 눈오시네 P- 눈 보나? 이 기적같은 순간을 그래도 갱녀이 한테 알린다 P-. 2018년 오전 9시 마산합포구에 함박눈이 내리다 역사적인 순간 !! 눈온다고 그래도 미운정 고운정 옛정이라꼬,,, 창동골목에 살고있는 전. 상인회장님이 톡톡해준다.ㅋㅋㅋㅋ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골목마다 뛰어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고함도 질러보고,,~~ 그러다 눈이 그쳐 빗자루들고 실습생들과 골목과 상상길을 쓸었다. 오후에는 아무도 밟지 않는 소복한 눈위에 " 창동아지매" 라고 적어 카톡이 왔다. - 창원박사_ 감동이다... 잊지못할 시간이다.. 더보기
완월동 새뜰마을 어무이들의 행복한 졸업 지난해 12월29일 금요일 완월동주민자치센터 2층에서는 행복한 시간을 나누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최.운영했던 마을학교 종강식으로 80평생 처음으로 학사모를 착용하여 그동안 수업했던 시간들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참 고마워하셨다. 공동홈 조성을 위해 그동안 보국대 공동주택 주민들 7~8명 주민들과 달빛영화극장반, 한바탕웃음반, 전통매듭공예반, 테라코타반, 미리함바 요리반, 떡공예반을 요일별로 꾸준히 참여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공동홈 조성을 위한 충분한 사전 설명의 시작에서 건축 마무리까지 함께 하실 경남대 박진석교수, 공동홈을 보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만들어가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끌고 밀어주실 경남대 김석호교수님 그리고 센터활동가들과 이미 한가족이 되었다. 85세 김옥동 할머.. 더보기
2017년 11월 28일 화요일 이은진 교수님 퇴임강연 - 사회학적 실천연습 마산생활이 시작된 시절, 사소한 생활이야기 기록을 되돌아보면서 퇴임강연을 하신 이은진 교수님, 퇴임 강연을 준비하기위해 지난 시간의 자료들을 하나씩 들추어 챙긴모습 이 역력한 시간이었다. 나도 그날 그시간이 그냥 재미있어서 글을 남겨본다.. 이야기마다 사진자료가 있었지만 들리는대로... 강연 시작은 당시 서울과 마산을 오가던 교통비 이야기였다. 1. 당시 무궁화호는 8,100이었고 특실까지 타면 3,000원이었다. 통일호는 5,900원이었고 특실2,700원 했었다 (아마 추가가격인 듯 하다) 고속버스로는 5시간이 소요되는 데 통일호보다 가격이 쌌더라. 그 당시 강남에서 타는데 5,340원이었다. 그때 마산으로 10분마다 배차가 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마산손님이 많았었던 것 같다. 지금은 30분마다 아님미.. 더보기
창동예서 만난 체홉의 LOVE 크리스마스 이브 24일 일요일 오후 4시, 창동예술소극장 앞에는 줄을 이어있는 풍경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힐껏 거리게 한다. 연극예매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티켓팅을 하고 있었다. 빈틈 없는 객석에 놀라웠다. 우와~` 상상창꼬의 힘! 체홉의 LOVE의 힘!! 뭐라도 좋다 어떤 이유로든 알려지지 않은 창동예술소극장을 찾고 창동거리와 골목을 드나드는 모습에 감사하니까..... 예술소극장 맞은 편 창동 250년 골목길 잎구 2층에 상상창꼬가 있다 연극 공간이다 창동은 온통 문화의 힘으로 사람들을 품는다 김소정 대표님,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더보기
추억 담긴 황실다방 오래된 부림시장 염색골목길에 아무도 찾지않던 황실다방. 이곳에 20대 청춘(조슬기 외1명)의 재밌는 궁리와 마음이 모아져 추억의 시간이 멈추어 있던 공간에 50년만에 다시 (12월19일) 환하게 불을 밝혔다. 등. 커텐, 장식된 소품 하나하나가 매우 재밌게 꾸며져 있다. 특히 자개농을 활용도 한 몫하고 있다. 회원2동 재개발구역에서 버려지는 자개가구를 많이 모았다고 한다. 예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을까...마담은 또 얼매나 이뻤을까.. 생각만 해도 즐거운 곳이다. 황실다방의 흔적과 추억의 물건을 하나하나 갖추어 새로운 공간에 오늘 만남 손님을 앞세워 2층으로 올라갔다. 문을 여니, 왁자한 웃음소리. 테이블마다 젊은이들도 앉아있다. " 친구들이 왔는가베~ 하고 물어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임미더~`.. 더보기
아트디렉터의 작은 실천 창동예술촌 사무국을 새롭게 담당하고 있는 아트디렉터의 작은 실천이 시작되었다, 3회를 걸쳐 3곳 테마골목 입주 작가들과의 만남을 한다. 디렉터의 설레임이 묻어나는 테이블.. 매주 금요일 오후4시경 모임으로 ,, 오늘은 에꼴드 창동골목에 있는 작가들이 조금씩 먹을것을 챙겨서,, 평소 마주할 기회가 잘 없던 시간, 이웃나눔. 마음 이야기를 나누었다. 무거운 이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의견들을 이야기 해보자구요^^ -외부의 시선과 기대가 넘 부담스럽다. -작업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 또한 필요하다. -우선 작가가 즐거워야 한다. - 이런자리를 마련해줘서 좋다. 가급적이면 작가에게 힘을 모아주면 좋겠다 -공간마다 센스를 달자.. 아니면 아예 불을 계속 켜두자.. -공간마다 번호& 이름을 부착하자. -... 더보기
바나가 뭐예요? 부림시장 지하도 위 옛 연흥극장 뒤 골목 (도둠놈 골목)에 유일하게 딱 한군데 한문 간판이 있다.. 만물상.. 근데 00 바나대리점? ㅎㅎ바나가 뭐지?.... 더보기
창동아지매는 골목해설사? 창원시는 2018창원관광 방문의 해를 준비하면서 관광과 주최. 진해문화원 주관으로 진해근대문화유산 골목해설사 양성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려 150명이 지원하였다고 한다. 화요반, 토요반을 나누어 각 60~70명씩 교육을 받고 있었다. 진해의 역사와 문화자원,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골목해설사에 대한 인식도 매우 뜨거웠고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창동아지매 골목해설사.. 스스로 선택한 골목이야기꾼으로 나 역시 끊임없이 마산,창동 자료수집모음으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진해골목해설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창동골목에서 방문객들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열정. 골목해설의 경험을 나누었다. 창원시가 창동아지매를 골목해설사 강사로 인정? 해줘서 좋긴좋다..ㅋ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 일을 즐기는 마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