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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옴마, 내 태몽이 뭐더노~ "옴마 내 태몽이 뭐더노 물었더니, 우리 옴마가 하는 말이 할배가 있잖아..(그래서 내가 작품에 할배를 그린다 아이가)~~~.. 하얀 두루막을 입고 나오가꼬 낫을 주더라, 그래서 너거 아버지가 장군이 나오는줄 알았다카네 낫을 주니까 집안에 대들보가 될낀가 생각했는데 가스나가 나오니까 막걸리를 한사발 들이마시더니 휙 나갔다 안카나....ㅋ 보통 딸을 가지는 태몽은 복숭아같은 과일이나 주지 낫을 오데주노,, 그래서 그렀는가 우리집안 일은 다 내가 알아서 한다아이가,,,~~ 내보고는 늘 살림을 지고 가라했어 그래서 항상 우리오빠가 있어도 내가 늘 장남같이 행동하고 그리 여긴다. 집안에 큰일이 생기모 꼭 낼로 부른다.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시도 내부터 부른다 아이가 나는 늘 희생을 하고 산다. 내팔자가 밑으로 편.. 더보기
창동, 버들국수 무 봤습니꺼 갱년씨,, 여어서 국수집하모 잘되겄나,, 우리가 원래 국수를 좋아한다 아이가~~ 늘 집에서 충청도 예산에서 만드는 버들국수를 주문해서 먹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저런 가게의 스케치를 한다. / 맛있게만 하모 되지예~` 맛만 있으모 내가 오만데 다 자랑해서 사람들 우루루 오거로 하께에 그런것 걱정이랑 하질 마이소..ㅋㅋㅋ 그라모 상호는 뭐라 지모 좋겠노... 고마 버들국수라꼬 하모 되겄네예.. 좋네,,, 버들국수,,, 그래 버들국수라고 하자!!!! ㅋㅋ요즘 제가 작명빨이 좀 받습니다.. 바로 아래 있는 '다다' 술집도 제가 이름을 지어주었죠.. △ 위치는 학문당 뒷문.. 버들국수,,, 충남 예산 버들국수 △믿음이 가는 착한 재료 국수와 김밥으로 맛을 보여주기 시작하자 마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 더보기
너희들 누구야? 7월마지막 일요일 햇빛은 뜨거운데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어~ 뭐지 바람은 그래도 시원하네.. 주말이면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창동예술촌 골목골목을 오고간다. 오후나절,, 흰저고리에 검정치마를 입은 학생들이 문신예술골목으로 들어온다. 얘들아~ 너희들 누구냐? 어디서 왔냐? 경일여자고등학교요~~~~여학생들의 목소리가 골목을 찌른다. 경일? 혹시 독도지킴이? 하고 물었더니 아니요~ 우리는 古告동아리 마산역사를 공부하고 알리는 모임이예요 ... 근데 와 한복을 입고 왔노? 3.15의거 당시를 기억하면서 좀 더 그당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구암동 3.15국립묘지 갔다고 서성동 315의거탑 갔다가 창동으로 왔습니더..한다 그래? 그럼 나와 함께 예술촌 골목도 돌아보고 오동동 소리길에 있는 3.15발원지.. 그리고 .. 더보기
창동예술촌 에코크래프트 창동에술촌 문신예술골목 리아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색, 다양한 모양의 바구니와 생활소품들이 가득히 전시되어있다. 알록달록 겹겹이 엮어진 것들은 재생종이로 만들어져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레시피가 준비되었다. . 흰색은 우유팩, 기본색은 택배박스라고 한다. 12가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원하는 모양에 따라 자르고 붙이고 엮어가면 된다. 모든 재료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Q:이 일을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2년 정도 되었지예 Q: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A: 무역하다가... Q: 어디서 이일을 알게 되었나요 A: 수원에 있는 지인이 먼저 시작했습니더 난, 원래는 골프샵,,, 캐릭터 골프쪽으로 드라이헤드커버 중심으로 했습니더... A: 고3 졸업을 앞둔 딸아이의 진로를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 더보기
울먹거린 이용수 작가 2014년 6월26일 목요일 오후 6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2층 전시장에서는 미인도 테마를 가지고 입주한 이용수 작가의 기획전시가 열렸다. 짧게는 1년, 혹은 10여년 동안 작가의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과 함께 준비한 작품들이었다. 평소에는 대우백화점 문화센타 창동예술촌과 인연을 맺은 후 처음으로 다양한 의미의 결실을 보이면서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해주었다. 평소 그는 늘 ,.말이 없다. 오후시간이 지나면 묵직한 발걸음으로 예술촌 골목을 서성거린다. 그래서 난, 작가를 일컬어‘ 창동예술촌 칸트’라고 부른다. 생각이 깊다. 말도 아낀다. 일상생활이 다소 불편함도 많다. 그런 그였지만,,,, 그동안 묵묵히 제 몫을 하고 있었음을 이웃에게 보여주는 그런 시간이 되었다. 그는 셔츠 안에서 메모지를 꺼내면서 “말을.. 더보기
그리는 집 展 창동예술촌에서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수있는 곳, 청년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전시를 준비하고 전시를 참여하고... 그들과 함께 하는 지인들이 창동을, 창동예술촌을 방문하게 하는 유일한 곳, 바로 스페이스1326이다( 강대중) 강대중대표는 묵묵히 작은공간 갤러리를 통해 작가와 사람들을 만나게 하고 작품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를 기획하고 있다. 우리 모두에게는 어떤 집을 그리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머무게하는 그리는집,,,, 이번 전시기간은 4월30일부터~ 5월15일까지이다. 신미화 .송남규. 노은희. 이은경 4명의 작가가 함께 하고 있으며 대부분 창원대미술학과 선후배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어떤 작가는 아이를 업은 채 작품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곳은 문신예술골목(옛, 시민극장골목.. 더보기
제37회 가고파 큰잔치 학생미술실기대회 5월 첫 토요일아침, 출근길,,, 여느때와 같이 평안안과 앞 신호들을 건너고 첫 입구인 창동예술촌 골목을 접어들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왁자하다...뭐지~ """아, 맞다, 오늘 행사 있다는 것을 깜박 잊고 있었다. 좋다좋다.. 어쨓던 골목에 아이어른할것 없이 테이블을 앞에두고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소리가 골목에 들려오니 이유없이 좋기만 하였다. 어떤 골목에서는 춥다고 하고 예술촌마당에서는 덥다고 하고.. 아이들은 그런가운데 행사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어느 학부형은 창동예술촌마당 본부석을 찾느라고 얼마나 헤매였으면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무슨 행사장을 이리 구석에서 하노,,찾기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창동예술촌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더보기
마산라이온스 장미클럽 회원과 함께한 창동예술촌 4월 마지막 월요일은 굵은 비가 내렸습니다. 우연히 지난시간~ 장미라이온스 클럽 회장님에게 월례회하는 날 회원들에게 창동예술촌 투어를 해주겠으니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을 회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고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제안했던 의견이 받아들여지게 되어 창동예술촌을 방문하게 된 것입니다. 평소 라이온스 회관에서 월례회를 하던 회원들은 바깥에서 모이게 하는 것은 아무렇지 않은것 같아도 회장및 임원진들은 회원들에게 신경이 많이 쓰이게도 되는 것이죠.. 마침 비까지 내리니 더욱 회원들의 참여와 오는 길을 걱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참여자의 대부분이 창동예술촌을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방예림 회장의 폰으로 쉴새없이 위치를 묻고 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기가 막히는 노릇이었습니다. 왜냐구.. 더보기
이정희작가의 아버지의 성 창동예술촌 마당앞에 위치한 부용청주상회 이정희 작가. 4월이 접어들면서 작가는 여러가지 봄꽃 나무를 사기 시작하면서 작가실 앞은 마치 작은 정원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동안 왜 이렇게 꽃을 자꾸 사는 건지.. 작가의 내면을 알 수 없었던 것이었다. 이정희작가는 오늘의 시간을 위해 그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준비했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성(father's castle)을 언제나 그렸다.. 어릴적 아버지와의 추억,,아버지가 꾸며놓았던 정원,,.... 4월26일 토요일 ,마침 마산국제연극제가 시작된 날이었다. 해마다 국제연극제 참여 국가 (몽고,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연극인,관계자는 창동거리 퍼레이드를 했었다. 이번에는 세월호침몰로 인해 행사 진행이 조용한 가운데 창동예술촌 전시행사의 하.. 더보기
5인에게 비추진 창동은~ 지난달 3월25일에 시작되었던 5인의 첫번째 전시회 示 作.. 창동예술촌 마산르네상스 포토갤러리에서 전시가 되고 있었다. 4월24일(목) 전시를 접는다. 5인은 개개인의 직업이 있으면서 창원민언련에서 주관하는 카메라수업 프로그램에서 만났던 이들이라고 한다. 김승권,안철환, 양봉호,김수상, 안진수.. 이들은 그동안 3개월동안 주말마다 창동을 오고가며 만나는 골목, 사람, 가게등을 스치는 순간 순간을 놓치지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각자 바라보는 그 곳, 그 느낌은 사뭇 놀라웠다. 창동을 소재로 사진을 찍었던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거의 없었던것 같다.. 그래서 이들이 참 고맙고 감사하다. 하나의 작품으로 결정지우기까지 수많은 샷터를 누르고,,, 찾아가고,,쳐다보고,,느끼고... 그런 시간과 노력으로 만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