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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현샘~ 잘계심미꺼 그녀는 취했다. 그녀는마산 창동 속 옛 시절,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취기와 예술혼이 뒤범벅 되었던 그 시간,, 그 사람들을 늘 그리워하였다. 마침 탈 작품의 끈이 떨어지자,,, 즉시 전화를 거는 시늉을 한다. " 현샘(현재호 선생님)~~ 잘삼미꺼,,, 우찌 지냄미꺼,," 푸하하하하하ㅏ~~~~~~~~~~~ 지대로다. 역시,, 정순옥작가 답다. 더보기
그녀들의 행복이벤트, 수프리마켓 1주년 쉼없이 달려온 창동골목길 수 프리마켓 1주년, 경품 준비 및 다양한 행사아이디어가 만만찮게 재미를 본다. 샐러 곳곳마다 사람들의 발걸음이 멈추고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이것도 사고 저것도 사고,,,, 경품을 받기위해 줄지어 서있는 모습도 정겨웠다. 오후4시~10시까지,, 소문이 자자했었는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경품을 300개 준비했다고 한다. 모두 동이났다. 오~ 놀라워라!! 그 뜨거웠던 날씨마저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함께 하는지 고맙게도 나들이 발걸음을 지치게 하지않았다. 늦은 밤,, 하늘 위 환히 비치는 반달마저 웃으며 화답한다. 수 프리마켓 미녀들의 1년동안 쏟았던 그 열정, 고맙고 또 고맙다고!! 더우나 추우나 아랑곳 없이 1주일이 언제 지나가는지 모르게 또 다시 즐겁게 프리마켓을 변함.. 더보기
굵은비와 함께 한 행복한 순간 갑자기 쏟아지는 굵은비가 도심을 흠뻑 적시는 점심시간,,, 창동거리에 사람들의 발길은 뚝 끊어졌다. 흠뻑 젖은 옷깃, 따뜻하고 부드러운 라떼가 생각나서 아주 오랜만에 뉴질랜드를 들어선 순간,,, JO아저씨네 가족들의 런치타임으로 큰 누나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나누고 있었다, 가족들의 활짝 반겨주는 눈빛과 미소가 가뭄에 내리는 고마운 즐거움이 가득했다. 식탁위에 차려진 접시와 맛난 먹거리에 먼저 눈이 즐겁다. 바게트에 샐러드와 오일을 곁들여 한입 넣어주었다. 벽면에 오장군이 활짝 웃고 있다. 오랜 폭염에 굵은 단비가 잠시나마 도심의 평화가 내린듯 하다. 더보기
입소문 난 창동버들국수 국수가 남다르다. 육수가 남다르다. 맛이 남다르다. 소스가 남다르다. 창동예술촌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한 곳 버들국수. 폭염에 입맛 없는 이들에게 한층 건강과 맛을 도와주는 버들국수. 점심시간이면 물밀듯 밀려오는 버들국수. 어른, 아이 누구나 좋아하는 깔끔한 맛 버들국수. 처음 동업으로 시작하였지만 한사람은 불종거리 맛집 정식당으로! 한사람은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버들국수 상호는 그대로 사용하며 국수 맛집으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예산버들국수 이름을 그대로 담은,, 가게이름은 창동아지매가 작명!! 알랑가 몰라~~ 055-247-8746 골목으로 사람을 이어주고 있으니 참 고마운 가게! △학문당 바로 뒷문 옆 ▽창동 정근식당 바로 옆 더보기
소근소근 어떤 이야기 들리시나요 눈망울이 커다란 작가, 코가 남다르게 큰 작가, 목소리가 시원한 작가, 이야기를 담은 부분에 색칠을 하고 굵은 드로잉을 한 작가, 액자에 신경 쓴 작가, (직접 작업) 작가의 사인이 없나봐요? 있죠~ 액자 옆면에.. 소근소근 탁자프로젝트 정진경 1st show 창동예술촌 스페이스 1326 7.3~7.15 도자기에 구워진 각양각색의 표정을 담아낸 얼굴들 속에서 오만가지 이야기가 스며있는 듯 하다. 굵은 드로잉 그림 속에는 소근소근 거리는 모습. 지저귀는 새소리. 집, 해, 꽃. 반지 낀 여인, 작가의 자화상. 제각기 웃는~ 슬픈~ 수다가 들려오는 듯 하다. 이해를 돕기위해 아주 작게 쓰여진 작가의 글을 옮겨본다. 탁자 프로젝트는 두사람이 탁자 하나를 두고 서로 이야기를 나는 것에서 시작을 한다. 사람들이 .. 더보기
사랑스런 골목풍경 사람의 마음과 손이 닿은 곳은 누군가에게 행복한 미소를 전해줍니다. 그렇게 어둡고 흉했던 이 곳 골목, 골목 속 이웃 대현산업개발 사모님의 작은 손길에 작은 꽃밭이 되어가고 줄기를 위해 실을 이어놓고,,, 참 고맙고 흐뭇합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보아야 사랑스럽다, 딱 그렇습니다. 더보기
2018.6.13 달콤한 투표결과를 바램하면서~~ 창동오리떼기 창동네거리 파바앞 오리때기 시작한지 12년~ 시작할때 맨날맨날 이거 물라꼬 줄을 섰다... 엄청 팔았지,,,~~~ 언제부터 장사했슴미꺼? 물어봤더니~~ 창동거리에서 27살때부터 했지,, 그떄는 극장이 많아가꼬~ 쥐포&오징어 장사로 시작했지.. 맞은 편 옛날 태창라사가 우리 친척이라 바로 앞에서 장사했지,, 노점인생 42년,,,허정남아줌마 우리집 오리떼기가 다른데 보다 훨씬 맛있다고 ~ 부산에서도 통영에서도 ~창원에서도 사러온다~~ 어떤사람은 미국에 사는 딸아한테도 사~가~ 보낸다고 1만원치 사가지고 간다 ~ 이야~~들어보니 기가찬다.. 오후에는 달콤하고 , 기똥차게 맛난 똥과자 맛 소식으로 기쁨을 주겠지,, 우리 모두에게!!,, 더보기
추억을 이어가고 있는 안집김밥 ▽글을 남기는 순간, 생각만해도 침이 고인다.. 김치김밥 정말 맛있담미다~~,, 혼자서 꾸려가고 있는 안집김밥,,, 4명이 앉으면 꽉 차는 공간,, 있는것 없는 것 몽땅 챙겨주는 아줌마! 어~ 아직도 안집김밥이 있네.,.. 물론 예전의 추억의 안집김밥 주인은 아니지만,,, 추억맛 가득 안고 오시면 더 맛난 김밥을 먹고 갈수 있담미다... 창동예술촌 골목여행에서 만나보세요! 안집김밥! 더보기
창동거리 텃밭 엄지공주 △▽상추씨를 발아시켜 1회용 컵라면 용기에 상추를 피우고 있는 손이 부지런한 여인은 창동거리길 학문당 아래 신라해장국 홀서비스 매너저이다. 평소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가게 내부에 온통 손작업을 통한 소품들,,ㅠㅠㅠ 이제는 거리 화분마다 상추를 심는다. " 아이고 그런것 말라꼬 심소? 비웃음을 받기도 했다지만 측백나무를 일일이 스스로 다듬어주는 손길에 넘 고마울 따름이다. 창동거리 일대가 작은 화분텃밭으로 손길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도시재생의 작은 실천이겠지예~~~ 더보기
창동 골목에서 만나는 뉴질랜드 마산합포구 오동서6길 16-8(중성동 창동 학문당 뒤 골목식당 일대) 하얀색. 초록색이 골목을 싱그럽게 꾸며진 곳. 골목입구에 들어서면 Living Giving & Coffee 흑백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5월에 문을 열었다. 1936년 문화주택 주거형태가 남아있는 뾰족 흰 지붕. 뉴질랜드에서 21년 거주하다가 부모님이 살았던 집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한잔 내려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이 가득한 공간이다. 창동 옛 조일당 3남3녀의 막내, 1960년생. 초등시절이후 줄곧 떠나있었던 곳. 어린시절을 기억하며 다시 창동 골목속에서 소박한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다. 엄마같은 누나들과 함께 손길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외벽과 화분에 하얀 색칠을 하고 꽃을 심는다. 옹기 종기 제 각기 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