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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 골목, 미녀와 夜手 토요일 창동예술촌 입구, 조각가 문신의 개미조형물을 들어서면 미녀들의 수다소리가 들려온다. 늘어져 있는 테이블마다 아기자기한 상품이 금새 눈길을 멈추게 한다. 창동예술촌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더하고 있으며 소소한 뒷골목 풍경이 창동을 더욱 활기차게 하고 있다. 지난 8월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수 프리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주변 가게 미녀들이 하나둘 모여 스스로 골목아트마켓을 꾸몄으니 참으로 고맙고 고마운 일이다. 조금이라도 지원을 받지 않으면 꿈쩍도 하지않는 상인들이 대부분인데, 누가 뭐라고 했나? 아니다 우리 한번 해볼래? 자발적으로 해보자고 뭉쳤고, 골목을 꾸미고, 상품을 홍보하고 운영시간도 지켜간다. 매주 토요일 오후4시~9시까지 한다. 스위티mj의 맛난 빵. 꼼지락의 천연비누, 방향제 달달구리공방.. 더보기
누군가는 두고가고 ~누군가는 먹고가고 아름다운 가게 최명씨가 어느날,,전화가 와서 희망나무에 냉장고 있슴미꺼~~` 와예,,냉장고 하나 기증할라꼬예.. ㅎㅎ근데 아는선배님의 후원으로 냉장고 새것 샀습니더, ㅎㅎ그기 아이고예.~~ 아이스크림 좀 냉동실에 두고 갈께에.. .감사합니다. 덕분에~.누군가는 오메가메 맛나게 먹습니다 더보기
침묵 그러나 이야기가 있다., 무더운 골목... 바쁜걸음으로 무심코 지나다니는 골목 앞 작은공간 갤러리TY는 변함없이 작품이 교체. 전시되어 골목여행자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입구 위에는 말없이 어린왕자가 앉아있다. 어린왕자님~~ 많이 덥지예.. 누구를 보고 있는건가요. 누구를 기다리는 건가요.. 유리창 너머....... 가만히 들여다 보니 이번에는 물감색이 아니다 여러색으로 엮어있는 실인듯 하다. 독일작가의 내면이 창동에 닿았다. 나의 중심으로 부터 강하게 뻗어있는 그 무엇,,, 피로사회, 불안,,희망이 없는 듯한 추락의 느낌,,,, 말이 없다 그러나 그의 이야기가 들린듯 하다 더보기
마을활동가의 힘 어제는 대구동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마을할동가교육 선진지 견학으로 창동을 방문하여 아침 일찍부터 온종일 함꼐 놀았다. 창동상가의 쇠락과 새로운 변화의 과정이야기,, 창동예술촌 골목골목 사람과 공간에서 피어나는 이야기. 도시재생이야기,,, 처음 본 님들이지만 떠나는 시간까지 민낯과 속내를 보여주니 이미 한마음이 된셈이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가슴과 머리는 공감대를 이어주고 있기에..,, 아무리 현장이 힘들어도 방문객의 감동어린 따뜻한 메세지에 활동가는 또 현장을 지켜간다. 창동이 여기까지 오기 그 노고 박수드리고 팬됐습니다 그 마음 그 열정 훌륭하십니다 오늘 돌아가는길 선생님 얘기로 훈훈했습니다 창동 잊지 못할 김경년 선생님 저희가 다시 모실께용~ 너무 애쓰셨고요 편히 쉬시길 바래요~^^ 빨리 .. 더보기
창동 상상길의 기쁨 톡톡,,,사무실 노크소리가 들린다.. 네. ~`. 5명 한가족이 문을열고 들어온다 ..저~~미국 시애틀에서 왔습니다 상상길에 새겨진 이름을 찾기위해 왔습니더 그런데 이름 위치를 알려준 메일을 잃어버렸는데 찾을수 있을까요? 아,,,네..잠시만예.. 창원시 관광과 상상길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였다..이러이러한 이야기를 전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 없슴미꺼 했더니 이름 스펠링을 불러달라고 한다. Benjamin . 김 수 또박또박,,, 이름을 알려드리고 ,,1층에 잠시 내려가 기다려 달라고 앴다. 곧 전화가 걸려왔다. 633. W라인에 있다고합니다 1층에 내려가서 함께 현장에 가보자고 하였다.. 마침,, 숫자와 알파벳을 확인하니 창동예술촌 골목 바로 앞이었다.. " 여기있다...찾았다" .... 너무너무 기뻐다... 더보기
카페창동 두번째 이야기 지난달 경남광역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에서 연락이 닿아 창업을 하고자 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듣는 창업이야기 기획을 창동에서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하여 mj스위티를 소개하여 차민정 대표의 커피가게를 꿈꾸며 준비한 이야기 시간을 가졌는데 무척 좋았다는 평가에 다시 연락이 온거였다. 이번에는,, 카페창동 가게를 추천하였다. 물론 사장님이 흔쾌히 하겠다고 마음 열어주어서 시작된 수요일 아침. ,,,, 카페창동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29년내내 커피가게를 꿈꾸었다. 여기있는 소품들은 우리에게는 가족이다 그때부터 차곡차곡 오랫동안 가족이 되기위한 시간을 위해 준비해왔다... 남편이 퇴직하면 꼭 가게를 채려주겠다고 했던, 그래서 말하는대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1년을 꼬박 전국투어를다녔다.오직 맛있는.. 더보기
창동희망나무 이야기 1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 창동 희망나무 6월 첫 이야기 언 제 : 2017. 6. 3(토) 19:00 어디서 : 창동 희망나무 골목에서 누구랑 : 행복한 일은 함께 해야 제 맛, 누구나 어두웠던 골목 한 켠, 이사람 저사람 모여 환하고 행복한 희망을 밝히었습니다... 척박한 곳을 쓸고 닦고 정리하여 누구나 지친 영혼이 머물고 공간이 필요한 누구나에게 문을 열어두겠습니다 이곳은 골목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이야기에 십시일반 마음이 함께 하여 공간마저 십시일반 나누는 누구나 주인, 창동 희망나무입니다... 첫 이야기를 내서문화포럼 회원들과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1. 아름숲 발레단-making up "비둘기가 내 창으로 날아드네" 2. 춤추는 가얏고-산조 최윤정 가야금 & 박경랑 춤 3. 여는 마음- 창동아.. 더보기
타인의 슬픔 봄햇살이 내린 골목,,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 창동예술촌 스페이스 1326. 5.12~5.28 감성빈 작가의 슬픈이야기를 옮겨본다 나에게 있어 타인의 슬픔을 쫒는 일이란 구원을 향한 속죄의식이자 과거 가까운 이들의 아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했었던 스스로를 향한 자책 섞인 반성이다. 더 이상 일상의 TV속에서 그리고 스마트폰 화면속에서 조우하게 되는 아픔의 이미지들을 그저 스펙터클 사회의 구경거리 따위로 치부해 넘겨버릴 순 없다. 이제 그들의 아픔은 나의 아픔이고 나의 슬픔이다 초연한 태도의 슬픔이 되었건 절규어린 고통의 슬픔이 되었건 이젠 그 대상의 아픔의 강도를 이해하기에 이전에 그러했듯 손각락 하나로 매정하게 화면을 지나쳐 버릴수 많은 없다. 이제 타인의 슬픔을 기록한 이미지들은 나의 사진첩에 수.. 더보기
창동 속 산.책 점심먹고... 얼마전 새롭게 창동 속 새 이웃이 된 공간에 대한 호기심으로 산.책. book & cafe에 가 보았다. 창동네거리 아래 옛, 가배커피숍(지하) 7080세대에 남아있는 장소. 3층 계단으로 올라가면 책방 산.책은 독립출판사 독립사진작가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문화공간입니다. 라고 안내가 되어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차창쪽에 놓여진 테이블,의자에 앉아있는 지인을 만났다. 어떻게 알고 왔을까. ㅎㅎ 누군가에게는 도심일상 속 쉼터가 되고있는것 같다. 실내는 매우 정갈하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작은 서점이다.. 이 곳에서는 차와 맥주..그리고 책을 판다. 그리고 사진수업도 하고 있다. 주인장은 박승우 MBC경남 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다 독립사진작가 협동조합.... 참 다양한 모임들이 일상을 즐기며 사는.. 더보기
마산스토리벽화 포토존 즐겨보세요 마산,,,창동은 다방천국이었습니다. .7080 올드팝은 붉은 백열등아래 청춘남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고 청바지와 통기타... LP판의 DJ전성시대,,, ▽ 문신 선생님의 고기잡이, 유채(1943) ( ▽게할아버지 최운( 1921년 마산 오동동에서 출생) ▽마산의 대표축제 가고파국화축제를 이야기하는 국화 날개 ▽진해콩을 만든 사람 박영도(1912-1969) 사장 마산의 부호 옥기환(초대 마산시장)이 자신의 소유지인 남성동 113번지 일대의 집과 땅을 어머니 부양하며 먹고 살라며 선뜻 내준 것이 시작됨. 마산토박이인 박영도가 남성동 113번지(현 대신증권 자리)에 독자적으로 ‘대한제과’라는 간판을 걸고 진해콩을 만들기 시작한 게 1930년, 그의 나이 18세 때다. 대한제과는 후에 ‘진해콩상회’로 이름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