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중성동 골목에서 만난 허니비

시간이 켜켜이 쌓인 오래 된  중성동 뒤 골목..

만초집 골목이라고도 불리어지는 이 곳 바로 옆에 오랫동안 비어있었던 두어평도 안되는

작은 공간에 새 주인을 만났다.

한달에 1번,, 골목여행 프리마켓에 참여하여 창동거리에서 유아용 소품을 판매하고 주문받는

미소가 아름다운 여인으로 낯이 익숙하였는데 이 곳 공간에서 밝은 미소로 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무척 반가웠다. 언제 여기 입점했나고 물으니 6월에 왔다고 한다.

아,,,,이렇게 작은곳에.. 그런데 너무 잘 어울려요~  

나이를 물었더니 28살이라고 한다.. 근데 5살 아이가 있다고 하네요.... 헉 놀랍죠..,

가게 상호가 허니비,,,무슨 뜻이냐고 물으니,,태명이름을 그대로 부른다고 하네요..

독학으로 하나하나 소품을 만들면서 아이옷도 직접 만들어 입히고..

마침,,성호초등학교 94회라고 하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었다 (난,68회)

성호초등학교 100주년행사때 풍물공연도 했다고 한다..

지금은 오동동 아케이드 주변에 살고 있다고 한다. 온전히 지역속에서 성장하고

지역속에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지역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이수경대표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바느질,,,늘,, 행복한 일상되세요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