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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25..창동사거리에는 엄청난 지역시민들의

축하객들이 창동거리, 골목골목을 메웠었다.

 

기획자가 꿈꾸고 싶은 곳, 힘들었던 조성과정,

입주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었다.

 

뉘 알리오~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이제는 창동에 사람의 발길이 찾아들겠구나,,

창동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출근하는 발걸음은 즐거웠고 100일축제기간동안

찾아주는, 함께하려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왔었다.

그리나...... 날씨가 뜨거워지고...다시 추워지고...

 

그러면서 작가 실 문은 말없이 내내 침묵을 지키고..

월요일은 휴촌입니다라는 문구는

내내 휴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빈 점포 살리기를 위한 사업이 다시 빈 점포의 모습인 것 처럼 ...

 

주말이면 가족과 삼삼오오 짝을 지은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소문을 듣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마다 하나같이 의구심의 질문을 던진다.

 

여기는 언제 오면 문을 여나요?

몇 번이나 왔는데 올 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요?” 예술촌 문 닫았어요?

 

아마 모두가 느낄 것이다.. 지금의 창동예술촌 모습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회원, 학생들,, 마을만들기, 도시재생의 모델로 외부에서

현장방문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어제도 오늘도 골목골목을 누비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떠나간 자리가 이랬노라고,~

시간이 남기고 간 장소와 사람들의 옛 이야기를 끌어내며

과거와 현재 ,부푼 꿈의 미래를 목청껏 알리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

창원시의 노력으로 물리적, 환경적 재생노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것에 진심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

한 가지 창동예술촌의 정체성이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원도심의 도시공간적 구조에서

긴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창동예술촌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장기 마스터플랜이 있는 진정한 원도심재생의 창동예술촌으로 존재하여 구성운영 할 것인지

아니면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끝이 날 것인지

지난 날 세계예술축제를 꿈꾸었던 창원시의 분명한 의지가 필요하다.

 

 

하반기쯤이면 골목에서 소소한 축제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상설공연장, 화장실, 휴게실, 아름드리 나무도 심어질 것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창동거리에서 펼치던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이 창동아고라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끼와 손으로 빚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도

자유분방하게 꾸려갈 것이다.

골목대장과 함께 놀았던 추억의 놀이도,

누구나 와서 노래와 춤도 즐길 것이다.

 

이 모든 게 시간과 사람만이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기에

1년이 지난 지금..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싶다.

상인회와 창동예술촌 작가 모두는 다르게 함께 가야할 것이다.

 

 

누구 탓도 하지도 말자.

각 입주자의 자존감을 스스로 높히면서

창동예술촌을 지금부터 예전보다 조금 더 사랑하자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면 느껴질 것이다.

사랑하면 보일 것이다.

사랑하면 골목 곳곳을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을 것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행동 또한 다를 것이다.

 

무어 말이 필요한가

창동예술촌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수 있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님 들이 있기에 창동예술촌이 더욱 멋지다고

님 들이 있기에 창동거리에 사람소리가 난다고

님 들이 있기에 창동가게 마다 사람이 모여 든다고...

그 수고로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많은 지역시민들이 박수치는 그 날까지 말이다..

 

내일 또 다시 주말이 찾아오고

거리에서는 프리마켓..청소년 문화존.

거리공연으로 시끌벅적거릴 것이다.

 

창동은 그렇게 또 다시 숨 쉬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by 창동아지매 김경년 2013/05/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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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25일..창동사거리에는 엄청난 지역시민들의 축하객들이 창동거리, 골목골목을 메웠었다. 기획자가 꿈꾸고 싶은 곳, 힘들었던 조성과정, 입주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었다. 뉘 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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