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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의 눈에 비친 오래된 시간의 흔적

지난 토요일에 만난 싱가포르 국립대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

경남대 박진석교수님이 학생들과 오래된 도심. 도시재생을 연계한

여러가지 현황과 사례들을 현장에서 직접 상호공유를 하고 있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은 1부 강의와 오후에는 창동예술촌 주변을 안내하면서 재밌는 공간과

사람들에게 소외된 공간들도 알려주었다. 

오늘은 미션을 통한 창동일대 탐색, 동네지도를 따라 다니며 현장에서 발견된

 궁금한것을 의논하여  몇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 같다.

옛 낙동양조장 굴뚝, 큰 규모의 공간들이 관심사,

현재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 몇 가구 공동공간인지,,,,

주변 풍경과 낡은 모습, 낯선모습을 찍느라 카메라 셧트소리가 연신이다

그리고 바로 이웃 초록 지붕도 궁금해 하길래 옥상으로 올라가보았다.

창동예술촌 골목 뒤에는 옛 시절 부자들이 모여 살았던 한옥지붕들이 아직 남아있다.

물론 다시 모양은 남겨두되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지만,,

정겨운 지붕, 굴뚝모양. 창문,,,그리고 당시 멋드러진 건축양식의 2층 양옥....

오랫동안 버려진 폐가, 공가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골목이다.

학생들은

게스트하우스 리좀에서 숙박을 하고 있으며 2월9일 싱가포르로 돌아간다고 한다.

▼ 2018.2.4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