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씨알.쥬노.비자비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자비커피숍 비자비 원두커피 전문점 창동158-9 조성재 1980년대 창동가 에는 가배, 쥬노, 씨알, 어린왕자, ... 셀 수 없을 만치 크고 작은 공간이 많았었다. 제각기 뿜어내는 커피 향과 클래식 음악에 도시의 저녁은 언제나 풍요롭기만 하였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가면서 언젠가부터 그 공간들은 우리 곁에서 하나씩 사라져 가고 우리도 그 흔적들을 잃어버리고 묻힌 듯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중년이 된 지금에도 그 공간들이 있었기에 살아가면서 저마다의 가슴속에는 그리운 여인, 친구들이 새겨져 있을 것이다. SINCE1987 비자비. 창동속에서 오랫도록 한 장소에서 변함없이 커피 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은 이제 비자비 한 곳 뿐이다. 이 곳은 여느 커피집의 화려함의 분위기로 사람을 끌어들이지 않는다. 2층을 오르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