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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창동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무슨 길바닥에 온통 차 구디고" 이래가지고 무슨~

사람들이 제대로 지나다니겄나.. 위에서 차가 내려오지를 않나..

뒤에서 빵빵거리질 않나..

걷는 사람들이 원~ 차를 피해다니야 되니..."

그랬습니다. 창동거리길은 온통 불법주정차로 걷는 사람들, 고객의

보행권을 빼앗아갔습니다.

그동안 합포구청 교통과, 건축과에서 지속적으로 불법적치물,

풍선배너등 자율규제를 아무리 부탁해도 협조참여가 되지 않았으며,,

아무리 호소해도 돌아오는 답은

" 내만 치우면 뭐함미꺼...저집도 내놓고 있는데... "

불법주정차와 늘상 싸웠으며 단속차량의 힘을 빌려 딱지끊기에 걸리면

상인회에 항의하고  그랬던 시간들이 5년이나 지났습니다.

물론 상인회 임원진들의 강력함과 온유함이 부족하여

말이 씨가 먹히도 못했습니다. 근데,

이제사 꽃화분을 설치하게 됨으로서 창동거리 얼굴이 확달라졌습니다.

합포구청 환경미화과의 담당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에 따른 스스로 잘 하겠다는

몇번의 당부와 함께 지난 514일 새벽부터 화분을 놓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생각은 제일은행앞에서 부터 시민극장길 위까지로 결정하고

놓기 시작했는데 고려당길에 있는 점포주들이

"이쪽은 왜 안 놓아줘요.."'

 

예산이 부족하다는 답만 하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으나

마침 비례대표 시의원에게

사정을 의뢰했더니 포괄사업비를 주시겠다고 하였답니다.

확답을 듣는 순간 너무 신이나서 화분을 쫙~~놓기로 결정을 했죠.

화분을 놓고 난 후 눈에 띄게 불법주정차와 풍선배너가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골목에도 새로운 변화가 함께 일어나고 있습니다.

창동예술촌 골목 라상호 사진작가께서 골목은 아기자기한 꽃화분으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야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외국골목 사례를 배워야한다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어제는 스스로 화분에 그림을 그리고 꽃을 사서 담고 계셨습니다.

너무 예쁘죠....

 

 

 

 

창동거리와 골목골목에 정겨운 꽃들로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작은 감성도

함께 전하면서 창동의 새로운 경쟁력을 높혀볼까 합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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