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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창동아지매는 골목해설사? 창원시는 2018창원관광 방문의 해를 준비하면서 관광과 주최. 진해문화원 주관으로 진해근대문화유산 골목해설사 양성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려 150명이 지원하였다고 한다. 화요반, 토요반을 나누어 각 60~70명씩 교육을 받고 있었다. 진해의 역사와 문화자원, 스토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았으며 골목해설사에 대한 인식도 매우 뜨거웠고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창동아지매 골목해설사.. 스스로 선택한 골목이야기꾼으로 나 역시 끊임없이 마산,창동 자료수집모음으로 전문가는 아니지만 진해골목해설사를 꿈꾸는 사람들과 함께 창동골목에서 방문객들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열정. 골목해설의 경험을 나누었다. 창원시가 창동아지매를 골목해설사 강사로 인정? 해줘서 좋긴좋다..ㅋ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 일을 즐기는 마음,.. 더보기
마을이 보인다. 2016년 11월2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1시~3시 창원의창구 주민자치센터에서 만나는 의창동 마을학교 마을활동가양성반을 이끌어가는 책임을 맡게되었다. 1회차-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스케치북 5매를 통한 자기 소개를 나누면서 평소 친하게 지냈지만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말할수 있는 그러면서 서로를 더욱 알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11월9일 2회차수업은 동읍에 있는 창원향토생활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왜냐구요.. 양해광관장님의 보관된 옛, 창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갔더니, 오래된 옛 모습의 다양하고도 신기한 사진, 생활자료에 즐거움이 가득.. 그렇지만 과제 발표(동네 풍경 2점씩 찍고 개선이유..)를 빠트림없이 알차게 준비해왔다. 수업에 참여한 사람들은 대부분 주민.. 더보기
이선관시인의 발자취를 따라 바람이 몹시 차거운 일요일 아침 10시.. 옛 오동동아케이드 입구. 새롭게 조성된 다리에서 익숙한 이들과 함께 이선관시인의 발자취를 따라나섰다. 아침풍경이 무척 맑다. 바닷물이 생태복원 하천으로 들어와 깨끗하다. 갈매기. 쇠백 로. 숭어새끼(모찌)가 떼지어 노닐고 있다. 바다 가까이 내려와 금빛 물결이 이는 아침 바다를 보며 70년대 공장폐수로 인한 썪어가던 바다를 꼬집은 독수대를 이야기하고 옛 수출후문 방향으로 쳐다보며" 번개식당을 아시나 요"를 낭송하였다. 배대화 교수님은 침이 마르도록 독특한 시어를 칭송한다. 시인에게서 아무런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다. 캬아~~누구는 산업전사라 부르고.... 공순이를 이렇게 칭하면 서 노동착취를 했던 시대가 아니었던가,, 식당 메뉴가 시에 쓰여있듯이 ..1분 막국수.. 더보기
숨겨진 묘비에 놀라다 2016년 10월28일 금요일 매월 매지막 주 금요일 만나는 산해진미 탐방대반(창원시 도시재생 시민대학)을 직접 자료를 준비하고 교육장을 통해 혹은 현장으로 나가 마산이야기를 하나씩 배워가고 있다. 오늘은 특별히 문신미술관을 하나하나 설명을 안내하면서,, 문신 선생님의 묘비가 있는 언덕을 잠시 올라갔다.. 소나무 아래, 그토록 당신이 그리워하던 마산 앞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묘비명에 놀란다. ""나는 노예처럼 작업하고 나는 서민과 함꼐 생활하며 나는 신처럼 창조한다.. 문신 1982-1995'''''''' 모두가 이곳은 처음이다라고 연신 말을한다.. .. 반평생 넘게 마산에 살면서 ,혹은 마산을 전혀 모르는 사람,, 지금 살고 있는 동네 속에서도 켜켜이 쌓인 숨은 이야기를 외면하고 있었음을 느끼는 시간.. 더보기
창동예술촌에서 졸업사진을 찍는다고요? 1115주년 역사. 학생이 넘쳐나서 콩나물시루 같았던 교실풍경들은 이제 찾아볼 수가 없다. 원도심의 쇠퇴로 인해 이제는 전교생 200여명이 되어버린 마산성호초등학교. 106회 졸업식을 앞둔 6학년 1반 .2반 43명의 학생들이 창동예술촌 골목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넘친 시간. 지난 번 교장선생님께 제안을 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셔서 오늘 이렇게 진행되었다. 지나는 사람들을 비켜가면서 좁은 골목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모습들,, 아주 작은 한복체험 공간. 옷갈아 입는 불편함이 따랐지만 한복입은 모습을 보고 서로서로 즐거워했다. 졸업사진을 보면서 즐거웠던 시간을 기억하겠지...이곳 창동예술촌, 한복입고 골목여행 더보기
안양시 주민들과 함께한 창동아지매 ㅎㅎ유쾌한 첫만남의 인사가 즐겁다 " 창동아지매 보러왔다아임미꺼~~`" 지난 봄에 몇분을 중심으로 방문했었는데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마을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도시재생위원들이 함께 왔다면서 오늘 재밌게 놀다가게 해주이소 한다... 골목골목 다니면서 내내 웃고 ... 안양시 박달1동 화이팅^^ 더보기
늘 이어지는 행복한 방문객의 여운 △2016.9.22 창원시 6급공무원 연수 과정 중 현장견학 미션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 조별로 주어진 과제를 위해 메모하고 질문하고,,, 말만 들었는데 너무좋다. 골목이 멋지다. 이 시간이 행복하다... 한사람 한사람의 감탄에 감사한 시간이었다 ,, △ △ 얼마전 다녀갔던 포항시 문화예술과,,, 다시 재 방문한 과장님과 예총회장을 중심으로 창동예술촌 조성, 운영과정, 현장모습에,,,,혀를 두른다... 우찌 다 했습미꺼... 이거 퍼뜩할라꼬 생각하면 안되겠네예.... ▽ 9월21일 지난 해 방문안내 했던 창원중앙중학교,, 조성래선생님의 인솔로 자유학기제 스마트지도여행반 학생들이 왔다. 마침,, 정오의 희망곡 방송 녹음을 하고 있는 복자씨의 배려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즐거운 인터뷰시간도 가졌답니다. ▽ .. 더보기
도심공동화 학교, 무엇으로 이야기되어야 하나 12월17일. 목요일 저녁 6시30분~8시 창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1층에서 (사)경남교육포럼. 성호총동창회가 함께 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14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마산성호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교육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다' 라는 주제와 함께 도심공동화 학교 활성화 방안모색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제발표는 하승우 땡땡책협동조합 공동대표로 부터 마을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학교를 따라 이사를 하는 현실이야기를 시작으로 왜 교육에서 마을이 등장했을까~마을이 키운 학생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원도심재생에 대한 고민점. 학교의 경계. 지역사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짚어보았고 유장근교수님은 원마산 지역의 역사성과 학교 및 사회교육. 원마산으로서의 창동. 성호총동창회 이수현사무총.. 더보기
회원동 철길시장을 다녀와서,,, 며칠 전 상공회의소에서 창원상의 계절호에 소개할만 시장을 추천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왔다. 평소 창동오동동 시장이야기는 널리 알려져있는 터이라... 북마산 철길시장을 추천하였다. 이틀 뒤,, 오후에 약속되어 기자와 함께 동행하게 되었다. 마산에서 살고 있지만 이 곳이 처음이라는 기자아가씨,,, 모든게 낯설고 흥미로운 시간이 될 듯 하다...하천방향과 철길방향을 느린걸음으로 오르락 내리락,,,,, 거~찍지마소! 만다꼬 찍어샀노~ 아따,, 아지매 무섭다... 여느 전통시장 풍경처럼 안주꺼리와 술한 잔 놓고 둘러 앉은자리옆에 앉은 아저씨들은" 오데서 왔는교~ 찍으이소"하건만 잠깐 인사말 할 겨를도 없이 뒷걸음 쳐 물러났다.. 해거름 북마산 철길시장의 풍경은 동네주민들이 대부분 일상. 단골고객이다. 가.. 더보기
창동 골목에서 팝아트를 만나다 골목에 웃음소리가 들린다.. 아...여기네 친구블로거에 올라온...셀카!! 문을 닫아드릴꼐요 하고 친절히 포토죤을 배려한다. 윤성원. 83년생. 경영학전공이라고 한다. 어쩌다가 이일을 하게 되었나요? 하고 물으니 관심있어 배우다가 ~~주위에서 잘하네, 잘하는구나. 소리를 매번 들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올해 4월부터 시작했다 원래 창동사람이다라고 한다. ㅋ총각이죠? 하고 물었더니 아니예요 애기있어요 ㅋ9월이면 두돌맞이해요~~ 어떻게 창동예술촌 입점하게되었나요 ~ 이제나 저제나 때를 기다렸다 운이 좋았던것같다 가게가 팝아트 일이랑 너무 잘어울려요~~ 아내가 꾸며졌어요 ㅎㅎ 골목을 오고가는 젊은이들이 골목을 찾아들고 즐거워 한다. 맛집이 있고 멋집이 늘어나려고 꿈틀거리고 있다. 아기자기한 가게가 속속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