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창동아지매 김경년

이런데가 다 있었나~ 11월12일 토요일 오전10시 마산박물관앞 대부분 내서주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내서 문화역사탐방 회원들이 가을이 한껏 물든 마산 나들이에 나섰다. 날씨가 더없이 따뜻하여 쉬지않고 허락한 시간이 더욱 즐거웠다. 노오란 은행나무가 뻗어있는 회원현성을 따라 올라가서 망루에서 잠시 쉬며 ...문신미술관은 와봤지만 여기는 처음이다... 바람이 더없이 살랑거리니 이 또한 행복하지 않겠는가.. 다시 내려가서 문신미술관- 문신묘비- 원형미술관- 숲속갤러리- 임항선그린웨이- 신신예식장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하는 무료예식장에 추억의 사진도 찍고 좋아라 한다.) 부림창작공예촌- 먹자골목- 창동예술촌 - 몇십년만에 먹어보노 잡채밥..아,,넘 맛있다. 곳곳마다 감탄한다. 왜,,,??? 처음와봤다 이리바뀐줄 몰랐다칸다. 더보기
노산동의 엉터리 테마사업 ▽ 노산동 테마거리 골목길 사업, 그 현장은 정말 엉뚱하다. 어떻게 이런 발상이 .. 아무 생각이 없는 건지...부끄럽지도 않은 건지... 뭔 내용을 담아야하는지 고민도 없었던 것 같다. 요즈음은 곳곳에 마을이야기로 무형 자원을 발굴을 하고 디자인하고 있다지만 노산동 마을이야기가 이토록 남의 동네 베끼기에 급급한 흔적이다. 재 검토가 시급하다.. 동네일을 앞장서고 있는 사람들의 눈에는 이런 것이 보이지 않은지,, ▽ 내고향 가는길..이정표를 따라 가보면,, 강원도 고향 마을그림이 부착되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노산동을 그리워하는 주민, 사람들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없다. 더보기
쉼없는 10월이야기 더보기
창원시 여성문화홍보단과 함께 한 산해진미 탐방 창원도시재생 산해진미 탐방네트워크는 원도심에 이르는 산과 바다의 탐방 코스이다. 지난 4월1일, 박영주선생님을 모시고 창원시 여성문화홍보단 40여명과 함께 눈부신 벚꽃이 만발한 두척산(무학산)자락의 풍경을 마주하면서 한강 정구 선생님이 세운 관해정 앞에서 집결하였다. 서원곡, 관해정에 전해지는 이야기. 표지석에 대한 의미를 자세히 설명 듣고 실제 내용과 다름을 알게 되면서 문화재 안내 내용 또한 수정이 시급함을 지적하며 원도심을 향한 이야기의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걸음을 걷기 시작하였다. 육교을 건너 벚꽃이 흩날리는 길을 걸으면서 합포고등학교 정문 앞에 잠시 멈추어 지금의 진동 공원묘원으로 가기 전 옛 화장장터임을 설명을 듣고, 다시 추산 자락길을 따라 마산 박물관 앞에 도착하니 불종거리의 의미를 담은 불.. 더보기
창동 한복골목 음악인의 집 1941년생 정영숙 선생님의 집 따뜻한 햇살이 마당가운데 내려앉은 포근한 집. 예전에는 여름나절 능소화가 황홀하게 피어있었는데 모기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더라 ~ 하면서 베어버리고 그 자리에 허브를 심어두었더니 모기가 일절 없다고 좋다고 말씀하신다. 오래전에 창동에서 살다가 신포 삼익아파트 입주하고 상가에서 피아노학원도 했었다. 상가학원에 40년된 그랜드피아노만 덩그러니 있다고 하신다. 부림시장 다 죽었을때 다시 이 곳으로 이사를 왔다. 이 골목은 부림시장 한복가게들과 맺어진 한복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골목이다. 입구,, 대문을 두드린다. "선생님~ 계심미꺼~~" 아이고 김경년씨,, 들어오이소~~ ㅎㅎ,EBS한국기행팀과 골목을 앞세우다 여기까지 오게되었다고 말씀드리면서 차한잔 나누었다. 빼곡한 음악책..... 더보기
도나스가 없는 도나스식당 2016년 1월셋째주 일요일 걷는 날. 어김없이 오전11시 경남대 정문에서 20여명의 어른아이 누구나 없이 익숙한 얼굴, 낯선얼굴들과 인사를 나누며 ~ 버스를 타고 진동 육교앞에 내렸다. 겨울바다을 걷기위한 일정.. 매번 가보았던 길이지만 날씨와 함께 걷는 사람들에 따라 그날의 기분은 늘 새롭기만 하다. 같은 길을 올 때마다 주변이 조금씩 정비가 되고 새로운 건물, 시설이 하나씩 변화하고 있는 모습이 새로운 이야기거리가 되어진다. 오늘은 날씨가 매우 흐리고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 있다고 하였다. 미더덕 축제장을 지나 광암 등대방파제에서 제각기 가져온 먹거리를 놓고 김원장님의 재빠른 싱싱한 밀치회 즉석 구입으로 겨울맛이 한껏 입맛을 즐기게 하였고 가벼운 낮술도 한잔 나누었다. 다시 주도마을을 지나 추.. 더보기
창동아지매가 만든 창원도시재생 소식 대한민국도시재생1번지 창원도시재생 通이야기 창원시 도시재생에 바란다 ◦ 창원시 도시재생 소식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마무리되는 그날까지 늘 처음처럼 창원시. 도시재생센타와 주민의 파트너쉽이 더욱 활발하여 상호호혜성이 향상되고 특히 주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담은 마을활동가의 생생한 현장이야기 소식에 기대가 됩니다.- 김영 센타장 ◦ 앞으로 진행 될 선도사업이 잘 추진되어 주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진행에 차질 없기 바랍니다- 김종철위원 ◦ 옛 것과 새 것의 조화로운 공존과 공유가 될 수 있기를 – 이수현 위원 ◦ 진정한 도시재생을 위한 역동적 프로그램과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승일 위원 ◦ 성과위주의 단기적 안목을 버리고 멀리 지속적인 성장가능.. 더보기
창원도시재생 현장을 방문한 사람들 인천대학교 박미진교수님과 함께~~ 부산에서 왔다는 아름다운 여인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님외 학생들 -> 도시재생현장 방문 제13회 한중일 국제회의 (주거학회) - 중죽인 방문 공주시 도시재생 진행에 함께 하고 있는 교수, 연구진. 학생.. 마산서중학교 이기숙샘 외 학생들... 창원 용지초등학교 5학년과 함께 한 창동예술촌 가을나을이.. 창원대학교 학생들이 찾아왔다.- 마을기업..창원도시재생의 궁금증 청주mbc도시재생 다큐제작위한 창동예술촌 방문... 창원시 행정공무원 방문. 부산동구..주민.. 행정,, 안내를 하고 있는데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창동예술촌 막걸리 배달 아저씨가 막걸리 1병을 건네주는... 뿌듯,,,, 더보기
창동 상상길 상상길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상인들의 볼멘소리가 내내 이어졌다. " 손님들이 지나 댕기도 못하게하고 이래가꼬 장사가 되겄나.. 아침부터 작동하고 있는 기계의 굉음. 먼지... 오고가는 발걸음마다 불편하고 가게앞에는 공사자재로 복잡했다. 빠른시간 내 기본공사를 하기위해 분주하게 작업을 하였지마 언제 끝나는지 시간 시간마다 불편함의 눈길이 역력했다. 지나가는 행인마다 한마디씩 내뱉는다 " 창원시는 돈이 썩어내리안잤나~ 멀쩡한 길바닥을 와 파노? " 아이고 미쳤다 창동에 돈을 들이 붓는다 들이부어~ 싱싱길은 2015한국관광공사 글로벌캠페인으로 전국에서 4개의 도시가 공모를 하였으나 창원시가 선정되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세계에서 처음으로 창원시 창동거리에 실험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유치를 위한.. 더보기
손끝세상의 행복을 만나 보실까요 늘,, 유리문 밖에서 인사만 나누었던 선생님,, 열심히 수를 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오늘은 살며시 문을 기웃거렸다. " 안녕하세요...들어가도 되나요.~ 선생님~골목여행 아카데미 프랑스자수 프로그램이 벌서 마감되었데요 완전 인기가 좋던데예..~~" 반가이 맞아주시면서 들어오세요~ 저도 몰랐는데 수강 신청자가 금새 모였다고 합니더~ ㅎㅎ 이쁜 손자수 작품들이 마음을 홀리고 한다. 차 한잔을 앞에두고 슬며시 말을 건네보았다 Q :"언제부터 수를 놓게 되었나요? A : 중학교때 가정선생님이 너무 좋았서 꼭 가정선생님이 되고 싶었답니다. 근데 고등학교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동생이 공부하는데 힘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진학을 할수 없었답니다.,, 처음에는 퀼터로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수 놓는 작업을 끊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