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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아지매 창동살이 11년만에 처음보는

따뜻한 풍경입니다.

64년동안 묵묵히 지키고 있는 곳

학문당.

모두의 기억속에 추억 한자락 있는 장소..

10여년전,,

모두 떠나고 늘 휑한 서점이었는데

오늘따라 끊이지않고  사람들의 발길이 드나듭니다. 

그냥 봐라만 봐도 흐뭇합니다.

평소에도 책을 찾는 이들이

이렇게 들락날락 하면 참 좋겠습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5월 마지막 토요일,,,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풍물소리가 들려온다.

노오란 깃발에 쓰여진 馬山 ..시선이 멈춘다.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8호 지정, 두 번째 맞이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시연으로

마산성신대제 전승공연 준비가 한창이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했던 옛 선조들의 정신적 유산이었던 성신대제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창동 골목으로 걸음걸음 닿은 연희, 굿꾼. 그리고  구경을 나온 사람들과 함께 한바탕

신명은 아고라마당을 휘 감는 시간이 되었다.

신목을 멘 목도꾼들의 소리도 하늘을 울린다.

1760년 대동법 시행으로 세금을 곡식이나 면포(綿布). 특산물로 거둔 조세물품은

가을에 거두어 창고에 쌓아두었다가 이듬해 봄철 (음력3.28)이 되면 서울로 배로 실어갔다

1905(乙巳年) 神柱를 건립하고 신위제단을 마련하여 단절된 별신제성신제로 부흥시

킨 날이 음력 328일이다. 성신대제는 조운(漕運) 제도하에서 설치된 조창(漕倉)이 생기면서

조운선의 뱃길 무사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연희마당과 제를 지내면서 시작되어 250년 역사를

 지닌 마산지역의 전통축제라고 한다.

창동의 창은 조창에서 되어 지금까지 불러지고 있다.

창동골목은 조선의 시간이다,

마산성신대제가 마산성신 페스티발 대 시민축제로 이어지어야 한다.

현, 조창건물을 마산 어시장. 객주. 마산오광대등 조창으로 인한

모든 이야기 가득한 장소성으로 만들고

어시장, 창동 상인들의 행렬이 쭉 이어져 조선시대 마산포 場을 재연하고

함께 춤과 음악과 소리가  창동거리 어시장 골목마다 떠들썩 울려퍼지며

지역시민 모두가 흠뻑 젖는 연중 행사가 되어 도시브랜드 축제로 제대로 즐겨서

우리도시 정신문화가 오래오래 보존되고 이어지기를 바램하며

성신대제를 이어가고 있는 성신대제보존회, 마산문화원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해본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쉬고있는 창동식방에서 채식모임 회원들의 평화의 밥상 모임에 초대되었습니다.

음식으로 치유를 한 사람, 고기 먹지않는 사람,  유기농 밥상을 차리는 사람,,,

건강한 먹거리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사람들의 얼굴은 모두가 맑고 환했습니다.

창동에 채식주의를 위해 , 점심만 차리는 채식밥상,,이렇게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노오란 치자밥이 시선을 유혹합니다.

소화도 쉬이 잘 된다고 합니다.

건강한 밥상으로

평화로운 세상의 한걸음 나아갈수 있기를 바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언제부터인지 난, 창동을 중심으로 한 추산동언덕, 노산동언덕, 철길과 거리.

 골목을 누비며 이야기꾼이 되고 있다.

인터넷에 담겨져 있는  남의 글을 빌리고, 책의 글과 사진을 훔치고,,

조금씩 조금씩 알아가면서 어설픈 이야기를 한다..

도시의 기억이 잊혀지고  장소가 사라지고 사람도 떠나가고 있지만

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과 시간들을 되 짚어보면서 매일매일 신기한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 ..

아,,너무 몰랐다,, 이런 곳에 이런 이야기가 ,,,,

마산에서 태어나서 마산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뭐 볼끼 있노,,,

뭐 별끼 있겄나,,,대체로 이랬었지,,, 하지만

사람들이 함께 한 시간앞에 미안해 한다.,

난, 행복한 꿈을 꾸어본다,

내가 살고 있는 도시거리와 골목마다 스토리 문패가 쭉 이어져

누군가에게 아프고 행복한 추억을 기억케하고

소중한 역사를 다시 기억하게 하고,,,

미래세대에게 이야기 가득한 도시를 가꾸어갈수 있도록 말이지.., 

1코스  창동이바구길  (1시간 30분~2시간)

코아양과- 상상길- 금강미술관- 250년골목길- 창동명가(황금당.고려당.학문당)- 씨네아트리좀 -mbc정오의 희망곡-

 에꼴드창동 골목- 낙동양조장- 마산예술흔적골목-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3.15꽃골목(3.15희망나무)-

리아갤러리- 부림공예촌- 청춘바보몰- 조창

 

  2코스 옛동산에서 불종로 - 2시간

옛동산에 올라, 마산문학관전망대 - 호주선교사 기숙사- 마산구락부(마산야구100년표지석)- 구마산역- 백석의 길-

명도석집터- 형무소터- 3.15스토리벽- 통술골목- 3.15발원지- 다짐비- 마산스토리벽화- 춘추원-

오동동문화광장- 옥기환집- 삼성의원터- 원동무역주식회사- 남성동 성당- 수정좌- 조창

 

3코스 조각가 문신의 언덕에서 천년항구 마산포까지 3시간~4시간

꼬부랑벽화마을- 문신의 언덕 (생가.미니골프장) -추산정 터-

옛 정수장(마산박물관_)- 숲속 야외조각- 임항선그린웨이 프레임- 몽고정- 3.15의거탑-

신신예식장- 도둑놈골목-부림창작공예촌- 3.15꽃골목- 창동예술촌 문신예술골목- 3.15희망나무-

민의소(옛 시민극장)- 학문당- 조창- 조선의 마지막 왕순종행차로-

삼성의원터- 굴강- 객주- 수협구판장- 방제언덕- 옛홍콩빠

 

4코스 7080 추억여행 1시간

희다방- 고려당- 복희집- 나드리에- 슈바빙- 해거름- 전원다방- 책사랑- 비자비- 가배 -태극당

쪽샘. 다다

5코스 창동허새비 이선관시인의 반경500M 1시간

이선관시인 유품전시장- 내가사는 4만원 단칸방- 만초-문화문고 -고모령- 성광집

- 추산동 후미끼리 골목 셋방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68세 김세환,, 행복한 자전거 매니아,,공연전날도 700Km를 달렸다고 웃으며 말하는 건강한 청년

                                                     <사진, 라상호 (사) 창동예술촌 대표

 

 

9월 첫날, 평소와 다르게 골목은 많은 사람들이 술렁이며 오르내리는 모습을

만날수 있었다.

mbc경남 정오의 희망곡 특집,창동, 가을을 열다를 기획하여 창동예술촌 아고라 마당에서

지역시민들과 한마당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즐기기 위함이었다.

 

마침, 경남아 사랑해 LTE 현장 연결까지 기술진, 스탭, 인터뷰 할 사람을 찾는 등 본 행사 7시전에생방송 진행을 위한 분주한 현장이 미리 와서 앉아있는 사람들을 지루하지 않게 해주었다.

 

잿빛 하늘이 행사 진행 하는동안 마음을 놓을 수 없게 하여 몇번이고 하늘을 올려보며 우째야 되노,,그러다가  예술촌 사무국(창원시)에서는

비옷을 급히 준비하여 관객들에게 미리 나누어 주는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가 시작되자 순식간에 아고라 마당과 골목을 꽉 메웠다

어두운 골목의 보안등 불빛, 예술촌 설치물 불빛, 무대조명 불빛들과 어우려져

행사는 더욱 아름다운 밤이었다.

신계행 가수의 가을 노래를 들으며,,

옛 음반표지의 모습이 기억 된 시민은,,ㅎㅎ아,,, 이렇게 직접 보지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을 이야기 하였다.

세월이 얼마나 흘렀는데....

청춘의 추억과 기억이,,,마냥 그때 그시절인가 뭐,,,ㅎㅎ

 

창원의 대표 인디밴드 이끼밴드. 서울에서 내려온  만쥬한봉지의 청춘도 좋았고

특히,

마산출신의 난아진의 재즈음악은 완전 분위기를 관중을 압도 하였다..

출연진들이 외려 창동예술촌 분위기에 만족해하는 여운을 남겨주는 시간이었다.

 

기대하고 기다렸던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잠깐 내리는 비에

우왕좌왕 하다가 금새 비가 그쳐주어 다시 환호와 함께 김세환 가수를 맞이하였다.

세시봉 김세환..

6.25전쟁이후 연극배우 김동원 아버지와 함께 어린시절 창동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머물렀다고 하며 기억을 내 놓았다.

창동길 위에 철길이 있었다....

그리고 큰 시장이 있었다..(아마도 부림시장인 듯,,,)...

옛시민극장 아래 2층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내 건  동원다방을 하였다..

7080의 추억에 모두가 자리를 뜨지 못하고 계속 앵콜 앵콜 앵콜,,

길가에 앉아서,,,토요일 밤에,, 좋은걸 어떡해,,  나훈아의 사랑,,

행사에 준비에 여념이 없었던

창원시 균형발전국, 박인숙과장외 주무관,

예술촌사무국 이지훈디렉트, 김혜영큐레이트외 직원....

mbc경남 사업부, 정오의 희망곡 정은희 PD. 조복현사회자. 이철웅작가

모두 수고많았습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같은공간,, 다른느낌이다

1970년대..90년대..그리고 현재~

수없이 오고갔던 사람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지난해 525..창동사거리에는 엄청난 지역시민들의

축하객들이 창동거리, 골목골목을 메웠었다.

 

기획자가 꿈꾸고 싶은 곳, 힘들었던 조성과정,

입주작가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담은 영상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었다.

 

뉘 알리오~ 이런 순간이 올 것이라고..

이제는 창동에 사람의 발길이 찾아들겠구나,,

창동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순간이구나 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출근하는 발걸음은 즐거웠고 100일축제기간동안

찾아주는, 함께하려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려왔었다.

그리나...... 날씨가 뜨거워지고...다시 추워지고...

 

그러면서 작가 실 문은 말없이 내내 침묵을 지키고..

월요일은 휴촌입니다라는 문구는

내내 휴촌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빈 점포 살리기를 위한 사업이 다시 빈 점포의 모습인 것 처럼 ...

 

주말이면 가족과 삼삼오오 짝을 지은 친구들이 인터넷으로 소문을 듣고

먼 곳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마다 하나같이 의구심의 질문을 던진다.

 

여기는 언제 오면 문을 여나요?

몇 번이나 왔는데 올 때마다 문이 닫혀있어요?” 예술촌 문 닫았어요?

 

아마 모두가 느낄 것이다.. 지금의 창동예술촌 모습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단체회원, 학생들,, 마을만들기, 도시재생의 모델로 외부에서

현장방문이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으며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어제도 오늘도 골목골목을 누비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떠나간 자리가 이랬노라고,~

시간이 남기고 간 장소와 사람들의 옛 이야기를 끌어내며

과거와 현재 ,부푼 꿈의 미래를 목청껏 알리고 있다.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

창원시의 노력으로 물리적, 환경적 재생노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고

이러한 것에 진심으로 충분히 감사하다.

,

한 가지 창동예술촌의 정체성이 분명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원도심의 도시공간적 구조에서

긴 시간과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창동예술촌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장기 마스터플랜이 있는 진정한 원도심재생의 창동예술촌으로 존재하여 구성운영 할 것인지

아니면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끝이 날 것인지

지난 날 세계예술축제를 꿈꾸었던 창원시의 분명한 의지가 필요하다.

 

 

하반기쯤이면 골목에서 소소한 축제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상설공연장, 화장실, 휴게실, 아름드리 나무도 심어질 것이다.

 

매주 토요일이면 창동거리에서 펼치던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이 창동아고라를 중심으로

젊은이들의 끼와 손으로 빚은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도

자유분방하게 꾸려갈 것이다.

골목대장과 함께 놀았던 추억의 놀이도,

누구나 와서 노래와 춤도 즐길 것이다.

 

이 모든 게 시간과 사람만이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기에

1년이 지난 지금..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싶다.

상인회와 창동예술촌 작가 모두는 다르게 함께 가야할 것이다.

 

 

누구 탓도 하지도 말자.

각 입주자의 자존감을 스스로 높히면서

창동예술촌을 지금부터 예전보다 조금 더 사랑하자고 말하고 싶다.

 

 

 

사랑하면 느껴질 것이다.

사랑하면 보일 것이다.

사랑하면 골목 곳곳을 그냥 지나칠 수 가 없을 것이다.

사랑을 하는 사람은 행동 또한 다를 것이다.

 

무어 말이 필요한가

창동예술촌 밖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행복을 전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될수 있게 하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이다.

 

님 들이 있기에 창동예술촌이 더욱 멋지다고

님 들이 있기에 창동거리에 사람소리가 난다고

님 들이 있기에 창동가게 마다 사람이 모여 든다고...

그 수고로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많은 지역시민들이 박수치는 그 날까지 말이다..

 

내일 또 다시 주말이 찾아오고

거리에서는 프리마켓..청소년 문화존.

거리공연으로 시끌벅적거릴 것이다.

 

창동은 그렇게 또 다시 숨 쉬고 있다.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김호준씨는 제36대 마산예총 회장님이면서 창원시청소년관현악단의 지휘자입니다. 

 

 그는 90년대 미국유학시절에 라디오에 흠뻑 빠져 다양한 모양의 희귀라디오를 

 

  소장한 음악인생의 진귀한 사람인데요,

 

  보물,고물라디오 1,000여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언젠가 마산창동예술촌 내에 라디오박물관이 조성되어진다면 

 

  이 곳에 모든 소장품을 기증하겠노라고 의지를 밝혀주셨네요^^

 

 

 

 △5월18일 오전11시 창원시여성문화홍보단 회원들이 라디오특별전을 앞두고 먼저 방문하였습니다.

 

  라디오 하나하나 마다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감탄을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 모든 라디오를 어찌 금액으로 가치를 두겠는가? 정말 다양하고 특별한 라디오가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는데요, 라디오전시의 하이라이트는 70년 된 인형라디오 입니다.  

치마를 살짝 들어서..채녈을 돌려 라디오소리를 들을수 있으니, 남성분들이 매우 좋아라 하겠죠~ㅋ

 


 △ 피아노모양을 그대로 담은 라디오,, 사랑하는 이에게 음악을 들려주며 편지를 쓸수 있도록

만들어진 낭만의 라디오입니다. 

 

▽약 100년전 미국의 발명왕 에디슨 에 의해 발명된 축음기입니다. 

우측의 크랭크를 여러번 감은 뒤에 음악 소리를 듣는 전형적인 고전 축음기로 100년전의 음색을

한번 감상해보세요. 돌음판에 다이야몬드 바늘축입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생생한 음악이 들린답니다. 

 

▽ 1950년대의 진공관라디오

 

 

▽ 다양한 생활용품의 모양(골프, 자동차, 케찹, 콜라, 추구공, 자전거,양주병등)의 라디오...

 

캐첩,양주, 콜라병등,,직접오셔서 채널을 돌려 라디오소리를 들어보세요..깜짝 놀라실겁니다.

-> 많은 라디오를 수집도 중요하겠지만 보관하기가 가장 힘들답니다.

 세계에서 10개정도 밖에 안되는 라디오도 볼수 있습니다. 가구처럼 보여지는 라디오들을 자세히 보면 70~80년이 지난 시간이 됨에도 불구하고 그당시에는 물건하나 팔기 위함이 아니라 손잡이 하나하나에도 섬세한 장인정신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랍니다.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손잡이 두껑을 열면 그 속에 채녈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의 아버지가허리춤에 차고 다녔던 트랜지스터를 기억하시나요?

 

 

개(니퍼)가 축음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모습 

 

 김호준회장님의 니퍼이야기를 옮겨보면

-> 강아지 니퍼는 혈통도 없는 잡종에다가 이름도 없이  마을을 떠돌아 다니던 강아지였는데, 어느  한 사람의 화가가 길거리에서 웅크리고 있는 것을 보고 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바로 니퍼의 첫번째 주인이 된< 마크 바로>였다고 합니다. 

 

  영국 브리스톨 시의 극장에서 무대 배경을 그리는 일을 하던 마크 바로는 발치에서 머뭇머뭇 자기를 따라오던   강아지의 눈빛을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었고 강아지에게< 니퍼>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답니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된 마크 바로와 강아지 니퍼의 따뜻한 이야기는 마크 바로가 3 후에 죽게 되어 끝나버렸다고 하네요.. 

 

  주인을 잃은 강아지 니퍼는 결국 마크 바로의 동생인 프랜시스 바로가 맡게 되었고, 동생인 프랜시스도 화가였기에 강아지 니퍼는 대부분의 시간을 아틀리에에서 보내게 되었는데, 어느날 니퍼가 축음기 앞에서 가만히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축음기에서 흘러나온 곡은 "무도회의 권유"였다고 합니. 

 

  그 후로도 니퍼는 "무도회의 권유" 축음기에서 흘러나오면 앞에 가서 귀를 기울이곤 했는데요, 마크 바로가 살아 생전에 곡을 즐겨 들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강아지 니퍼는 곡이 끝나면 서로를 선택했던 첫번째 주인이 바크 마로의 목소리를 들을 있을 거라고 생각한게 아닐까요...  


  프랜시스는 니퍼가 축음기 앞에서 귀를 기울이고 있는 순간을 그림으로 옮기게 되었고 그림에 대한 권리를 빅터사에서 사게 되면서 빅터사의 마크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닌다. LP 판을 보면 EMI 음반에서도 마크를 사용하고 있고 현재에도 많은 음반사들이 그림을 마크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 주인을 그리워하는 니퍼의 슬픈이야기가 숨어있죠...

 

  5월21일 화요일 오전 11시 창동예술촌 아트센타2층에서 한달동안

전시되는 라디오이야기에 발길을 놓치지 마시고  흠뻑 빠져보세요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늘 그렇듯이 ,,,도시에 어둠이 내렸다.

창동예술촌과 어우려져 있는  창동의 뒤 골목은 그다지 화려하지 않지만

작은어깨를 나란히 견주듯 점포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다.

창동방송국앞에 서 있다가 아주 오래전 만났던 사람과

평소 나의 지인이 함께 골목을 걸어내려오고 있는 것이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을까 한다고 안내를 해달라고 하여

마굿간에서 식사와 가벼운 맥주한잔 나누면서.그동안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얼굴이 변하지 않아 한 눈에 알아보고는 아들들의 안부를 함께 나누었다.

그리고 차한잔을 나누기 위해 바로 앞 발길을 멈추고 카페마리오로 들어갔다.

이런곳 도 있냐고 아줌마들은 소소한  감탄을 한다. 

 

 

카페마리오가 새롭게 이 곳에 자리함으로써 골목의 얼굴이 바껴버렸다.

허름했던 빈점포, 누군가 쳐다보지도 않던 이 곳에  올망졸망 가게들이 문을 열어 참 예쁘다.

 

특히 젊은청년의 카페마리오는 더욱 골목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점포 디자인도 예사롭지가 않다.

 

짧게 몇마디 나누어 보았다.

 

고향은 마산이라고 한다.

나이는 31세. 코 밑 수염이 주인의 상징이다.

합성동이나 일반 시내는 다소 시끄러운듯 하여 평소 꿈꾸는 커피가게를 시작하기 위해 

조용한 골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일본을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작은 공간에 대한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모은 돈으로 창업을 하였다.

부모님은 이일에 대하여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아들의 선택을 믿어주고 있다고 하신다.

 

아직은 사람소리가 많이 들리지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창동 뒤

카페골목이라고 입소문이 나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의 행위가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창동에 바라는 마음은 무엇인가 물어보았더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다들 말하는거지만 영화관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고 말하며

또한 창동예술촌 입주분포가

대학생들 위주의 그래픽, 젊은 작가층을 배려한다면 보다 젊은 세대들이 찾아오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말해주었다..

 △ 친구의 인테리어 덕분으로 실내가 아기자기하게 새롭게 꾸며져 있다..

  혼자오는 이들도 부담없이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게 배려를 해놓았다.

 △ 카페마리오 청년대표는

   마산사람 창원 마산 진해 최대픽시모임 나톰 크루라는  자전거 동호회원이다.

   픽시는 '고정된 기어(Fixed Gear)'를 가진 자전거를 말한다

  자전거바퀴의 장식이 그것을 의미하듯,,, 온통 자전거 사랑이 카페안밖을 꾸며주고 있다.

 

  벽면을 장식한 그림도 특이하다.

세계의 젊은이들의 모습에서 저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

 카페마리오를 즐겨왔던 손님들의 이야기 담긴 사진을 빼곡히 부착해두었다.

 △ 화장실입구 화분나뭇가지에 전구를 활용하여 장식해놓은 센스

 

△포항호미곳 같은 큰 손이.. 지친이를 편히  응원해주는 듯 한 쇼파이다.. 한 번 쉬어보실까요~

 커피외 작은 먹거리도 함께 준비되어있다.  컵파스타, 스파게티도...저녁시간에 가벼운 술한잔도 할 수 있다.

 

△ 골목으로 쭉 이어가면 친절한금자씨, 마굿간, 안산도예, 미래공방, 김성기화실, 배달래화실, 남치성토인아트 ,사랑이 그린세상, 하얀세탁소->>>만초집이 있다.

창동골목의 소소한 이야기가 많은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3월마지막 토요일 ,,봄의 기운이 절정이다.

원도심 밖은 눈부신 벚꽃이 사람들을 더욱 유혹하고 있다.

창동으로 사람들이 올 일 만무하다.

도시재생 현장 실험실 박미규연구원과 나는

황금같은 토요일은 모두 창동에 몸과 마음을 불사른다.

작년에 9월~11월을 첫해로 시작한 프리마켓,

올해 들어 지난주 23일 토요일 개막과 함께 오늘  두번째 실시하는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

각종 행사와 축제탓인지  참여작가가 지난 주 보다 다소 저조하다.

현장 실무자는 어째 몸이 덜 바뿐듯 하다. 이리 편해도 되는건가..

편한게 오히려 어색한 두 현장 실무자들 ,,완전 찰떡궁합이다.

오후 1시경,,

프리마켓을 준비하는 시간에는 평소와 같은 모습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창동거리에는 또 다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저 고맙기만 하다.

매주 토요일 골목여행 그리고 프리마켓이 소문이 난건지

주말덕분인지 삼상오오 짝을지어 거리를 오고간다.

프리마켓 각 부스마다 체험도 하고 관심있게 구경도 한다.

특별히 체험을 하기위해 줄서고 기다리는 곳도 있다.

다양한 핸드메이드 공예제품들이 알록달록 사람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토요거리풍경을 함께 즐겨보실까요~~

 

 ▽창동예술촌 김경복화가와 이용수 화가의 모습은 마치 파리의 몽마르뜨같은

   연출을 전해준다. 쓱쓱 붓칠의 터치가 예사롭지 않다.

   거리의 화가가 즐비하게 앉아있는 모습도 퍽이나 괜찮을 듯 .

 추억의 과자와 함께 예쁜 머리핀 만들기에 딸아이와 참여한 엄마의 V와 즐거운미소

 △ 한땀한땀 정성들여 만든 다양한  퀼터제품들

 △  네일아트 한번 받아보시겠는지예..봄꽃이 손톱에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 예비 청년사회적기업팀 (정은경, 이연진)/ 청춘마실은 이제부터 창동으로 나온다이~~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고려당길에는 맛난 찌짐냄새가..,

 △오후5시경,,갑자기 나타난 말은 갓바치 사장님의 깜짝 승마이벤트

                     김보성창동상인회장님과 박미규연구원

 

 

 

 

 

Posted by 창동아지매(골목해설사) 김경년
40년을 창동과 함께 한 슈산보이

바람이 차거운 월요일 아침,, 남성동 우체국 다녀오는 길에 옛 남성동파출소 벽면 구두수선 아저씨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대통령하고 걸어보이 기분 어떻던고예 ? ㅎㅎ아직도 보는 이마다 나에게 건네는 말이다. 춥다고 좁은 공간으로 ..

먹자골목 진주집

부림시장과 함께 한 38년. 고향이 진주라고 한다., 진주집. 365일 내내 열무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곳. 10년전에 처음 먹었을때 3.500원이었던 열무된장밥. 오랜만에 갔더니 5,500원이다. 그래도 좋다.. 늘 한곁같은 ..

크리스마스날 학문당 풍경

창동아지매 창동살이 11년만에 처음보는 따뜻한 풍경입니다. 64년동안 묵묵히 지키고 있는 곳 학문당. 모두의 기억속에 추억 한자락 있는 장소.. 10여년전,, 모두 떠나고 늘 휑한 서점이었는데 오늘따라 끊이지않고 사람들의 발길..

내 생애 최고의 시간

끊임 없는 축하의 댓글, 문자, 사진에 아직도 정신줄을 놓은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만난 취재노트에 다시 또 뭉클함이 다가왔습니다. 이미지 기자님^^ 저의 긴 시간을 기억해주시고 영광된 시간을 다시한번 더 기..

소소한 송년회
소소한 송년회 2018.12.11

12월이면 송년회 모임이 많죠...,, 한해를 보내면서 서로의 행복한 기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의미는 또 다시 함께 바라보는 삶의 가치를 위해 학습하고 웃음수다가 스스로를 건강하게 하는 에너지를 쌓아가는 힘이랍니다. 창동희..

중성동 세공사골목

점심먹고 골목한바퀴 생각에 사무실을 나섰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세공사 점포가 몇군데 있을까 하는 궁금함에.. 창동주차장 뒤 골목을 들어서자 벽면그림이 익숙하다... 창동예술촌 정순옥 작가의 마음이 담긴 벽... 저..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웃음 끊이지 않은 시간

너무 좋았다고 재밌게 잘 놀았다고 고맙다고 감사의 문자가 온 창신대학교 한국어교육과 학과장외 중국. 배트남 학생들,, 학교 밖을 나와 창동예술촌 골목에서 웃음 끊이지 않은 추억 시간을 나누었다.

내서문화포럼 회원들과 함께 한 도심산책

ㅎ멋진 모습으로 나타난 강정석 선생님- 동료교사 결혼식에 간다고 뽄을 마이짔습니다요 춘추원- 요정, 오동추야 달이밝아,,,아침부터 골목에서 한껏 불렀습니다 ▽3.15마산의거로 이승만 대통령이 물러나 떠났다.니가 가라 ..

마산야경 수묵화 700호

김미욱 작가(57세_ 온전한 마산태생 성지여고 졸업. 창원대학교 7살때부터 그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50년동안 작업활동을 했지만 3번째 개인전이다, 창동예술촌 창동갤러리에서 작품을 만났다. 수묵화.농담(濃淡).일묵일화로 귀산..

문화공간 모퉁이

진해, 그 눈부신 벚꽃의 향연을 우리 모두는 기억합니다. 그러나 지난 해부터 창원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정겹고 살맛나는 여좌동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리더 발굴을 우선으로 도시재생 주민협의회 회원을 공개 모집하였고 주민..

40년을 창동과 함께 한 슈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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