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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개막식을 선언하다

지난 25일 창동예술촌 아트페스티벌 개막 선포에 앞서

창동의 지난 시간들이 영상으로 전해질 때 나도 모르게 자꾸만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창동예술촌을 조성하겠다는 공청회에서부터 반대 목소리, 싸움, 빈점포 주인과의 연락, 만남, 계약, 늦어지는 공사 일정에 따른 상인들 불편, 피해 호소가 끊이질 않던 시간들….


   
▲ 창동예술촌 개막을 선포하는 문장철 촌장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시민들은 함께 기뻐하였고, 

개막식 이후 나흘이 지난 오늘 낮 시간에도 골목골목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얼마만인가…….

휴일 내내 가족, 친구, 연인들이 삼상오오 짝을 지어 골목길을 즐기고 있는 풍경에 

가슴이 절로 벅차 올랐습니다.


   

▲ 오랜만에 창동 거리에 엄청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 골목에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무료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옴마야~ 언제 이리 만들었노…. 그 썩어버린 점포들이. 완전 인물이 싹 바꼈네…….

아이고 정말 욕봤다."

모두가 한마디씩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곳곳을 놓치지 않고 사진을 찍고 주말에는 작가들의 공동 기획으로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어 더욱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가수 박미경 씨의 축하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저도 함께 노래했습니다.

   

▲ 낮에도 밤에도 창동거리와 골목에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어느 한 곳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들입니다.

끊임없이 발길이 이어지는 창동예술촌을 위해,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함이 되기위한 노력은 쉼없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