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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마산창동청소년문화존

 

 

 

 

 

 

 

 

 

 

 

매월 넷째토요일은

창동거리에 청소년들의 동아리놀이 문화를 한 눈에 보고 즐길 수 있습니다.

 

행사 날은 청소년들이 700~800여명이 거리 가득 북적거립니다.

왜 창동에서 청소년문화존 행사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마산 창동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2008, 창동상가의 침체는 더욱 악화되어 거리에 사람의 발길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특히 겨우 운영되고 있었던 메가라인영화관마저

폐관되면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 어떠한 요소도

창동에서는 없었습니다.

 

상인회일을 하면서부터 주말마다 토요난장공연을 시작하게 되었고

거리공연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더욱 다양한 거리문화행사를 진행 했으면

하는 생각이 늘 맴돌았었는데 마산YMCA와의 인연으로

마산청소년문화의 집과 지역청소년단체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행사장소로는 매우 마뜩찮은 혼잡한 도시 상가거리이지만

청소년들의 놀이문화를

창동이라는 구도심의 장소성을 알게 하는 의미부여도 하면서

조금이나마 상권회복에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시작 되었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시작의 어려움은 무척 힘들었습니다.

행사안내를 사전에 알려도 행사 당일 날은 배송 챠량들과 끊임없는 실랑이를 해야하고

5년이 지난 시간에도 시끄럽고 아이들이 돈이 안 된다는 볼멘소리의

주변상인들은 흔쾌히 문화존 행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답니다.

 

물론 팬시, 패스트푸드, 노래방 , 그 외 행사를 원하는 분들은 흔쾌히 계속

진행되기를 말하지만..

청소년도 창동상가의 고객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창동의 기억과 오랜 고객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큰 의미도 있는데 참으로 개개인의 마음을 흡족시키기에는 멀기만 합니다.

지난 4년동안은 창동사거리에서 무대를 만들어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싫은 내색의 목소리가 큰 상인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창동 북쪽입구(평안안과)에서 두 번쨰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역시민, 어른, 또래들에게 청소년들의 동아리문화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무대행사 및 체험부스를 통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한번 구경해 보실래예,.,,

청소년들도 저마다 다양한 꿈을 생각하며 청소년시절을 즐기고 있는 모습에

큰 박수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