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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림시장 한복축제를 마치면서...

 

 

 

 

11월 첫째 주 주말에는 창동과 부림시장에는

시끌벅적 다양한 행사 한마당이 펼쳐졌다.

창동에는 매주 하고 있는 프리마켓가고파와

3회창동허새비축제, 그리고

마산창동청소년문화존이 동시에 진행되었고

부림시장에는 추억의 먹거리외는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시장의 기능을 잃고 있던 모습이 늘 지역시민, 고객들에게

안타까움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진행되는 제1회한복축제가 시장통을 북적거리게 하였다.

창동과 부림시장은 발걸음을 조금만 옮기면

한 시선 속에 머무는 공간이다. 그래서 더욱 고객동선을 연계시킬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복축제로 인해 아주 오랜만에 한껏 역동적으로 보여지는

부림시장의 풍경을 그려본다.

 

시장입구에는 한복축제를 한껏 상징하는 황금마임 커플이

서 있다. 사람들은 굳은 표정에 꿈쩍 않고 서 있는 모습에

순간 놀라기도 하고 신기한 듯 그냥 지나치지 않고

신기한 듯 사진을 찍고 있다.

 

 

모락모락 김이 연신 오르는 떡볶이가게에도 손길이 바쁘게 움직이고 사람들도 들락날락하는 모습이,,역시 먹거리가 최고인 것 같다.

시장 안으로 쭉 들어가니

목물가게입구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더니, 행사시작과 함께 자리를 꽉 메운

동네어르신, 상인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한복가게 점주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하였다.

풍물과 난타공연, 부림시장 번영회의 축하인사에 이어

무대 뒤를 비춰주는 오후햇살이 더욱 한복의 맵씨를

덧보이게 해주었다.

아이들의 모습에서, 신부의 모습에서, 어른들의 모습에서

오색찬란한 한복의 자태를 한껏 뽐냈다.

 

 

 

 

 

 

 

 

 

 

 

 

 

 

 

 

 

 

 

 

 

 

1회로 시작된 부림시장한복축제가 내년에도 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행사가 잘 이어져 혼수의 모든것을 주제로 한 특수성을 컨텐츠로

 지역의 새로운 명물축제가 되어

전통이 있는 부림시장, 전국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한복축제의

전문시장이 되어야 할 것이며,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은 물론 외국인들이

찾아올 수 있는 관광명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유의 전통을 이어가며

젊은 세대들과 함께 우리 것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들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