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길의 유혹을 못이겨 이 곳 마산아트센타까지 달려왔습니다.
마산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390번지
양촌 온천이 모여있는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생각하는 사람 로댕'이 입구에서
맞이합니다.
△지난해 여름,창동갤러리에서 초대전을 했던 이극렬 작가의 얼굴이 제일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마산아트센타의 김창수 관장님 .. 이곳에 들어온지 11년이 되었다고 한다..
도시에서 볼때와는 사뭇 다른,,농부같은 평온한 미소가 자연인 같았다.
△ 학교운동장이 원래 잔디였나요? 하고 물었더니,,아이고~웃으시면서 참 모르는 질문이네 하신다..생각해보자..어린시절 국민학교운동장.. 잔디운동장이었던가.ㅋㅋ
잔디조성만해도 4천여만원이 들었다고한다..잔디가 잡초,벌레튼튼하라고 태워준다고 한다..
아트센타 앞 마당에는 레지던스에 참여했던 내외국인의 작품이 이색적입니다.
적석산너머로 해가 어스럼지고 있다.. 평화로운 농촌풍경과 함께 한 오후나절이 마음을 온전히
내려놓게 하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