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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작가의 아버지의 성

창동예술촌 마당앞에 위치한 부용청주상회 이정희 작가.

4월이 접어들면서 작가는 여러가지  봄꽃 나무를 사기 시작하면서

작가실 앞은 마치 작은 정원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동안 왜 이렇게 꽃을 자꾸 사는 건지.. 작가의 내면을 알 수 없었던 것이었다.

 

이정희작가는

오늘의 시간을 위해 그동안 작품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준비했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아버지의 성(father's castle)을 언제나 그렸다..

어릴적 아버지와의 추억,,아버지가 꾸며놓았던 정원,,....

 

 4월26일 토요일 ,마침 마산국제연극제가 시작된 날이었다.

해마다 국제연극제 참여 국가 (몽고,일본,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연극인,관계자는

창동거리 퍼레이드를 했었다.  이번에는 세월호침몰로 인해 행사 진행이 조용한 가운데

창동예술촌 전시행사의 하나인 제2회 아시아포토포럼 국제사진 전람회에 방문코저

왔다가 이정희작가의 드로잉명상 공연에 함께 하게 되었다.

 

참가한 많은 관계자들은 명상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정희작가와 요가명상 전문가인 일화선생의 퍼포먼스에 심취되었고 음악과 함께 즉석 드로잉에 모두가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국제연극제 외국인참가자들에게 창동예술촌 이지훈디렉트의 유창한 영어인사말로

마무리하였다.

 

작가가 준비한 작품은 봄꽃의 피고지는 모습을 한 폭의 모시에 담았다.

낡고 버려진 생활도구마다 아버지의 추억이,, 어릴적 자랐던 집뜰의 기억을

작품에 전하고 있는

전시 기간은 4월26일(토)~ 5월8일 (목)까지이다.

이정희작가의 아버지이야기 한번 들어보시겠는지요,,

활짝열린 창동예술촌 아트센타1층으로 발걸음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