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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가고파 큰잔치 학생미술실기대회

5월 첫 토요일아침,

출근길,,, 여느때와 같이 평안안과 앞 신호들을 건너고 첫 입구인 창동예술촌 골목을 접어들었다.

아이들의 목소리가 왁자하다...뭐지~

"""아, 맞다,  오늘 행사 있다는 것을 깜박 잊고 있었다.

 

좋다좋다.. 어쨓던 골목에 아이어른할것 없이 테이블을 앞에두고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소리가 골목에 들려오니  이유없이 좋기만 하였다.

어떤 골목에서는 춥다고 하고  예술촌마당에서는 덥다고 하고..

아이들은 그런가운데 행사 주제에 맞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늦게 행사장에 도착한 어느 학부형은 창동예술촌마당 본부석을 찾느라고 얼마나 헤매였으면

짜증섞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 무슨 행사장을 이리 구석에서 하노,,찾기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네....""

 

창동예술촌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들을때마다 

창동예술촌의 장소성의 인식에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그리고 행사과정에서 마무리되는 시간까지  공영화장실은 정말 어이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화장실이용실태는 최악이었습니다.

마침, 아트디렉터와 함께 깨끗이 치우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장소이용 수준은 너무나 심각하였습니다.

 

어쨓거나 많은 사람들이 창동예술촌을 이렇게라도 방문하여 이런곳도 있음을 알수 있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이 행사는 마산미협에서 주최하여,,더욱 감사하였으며,,오전 10시에서 점심을 지난 2시까지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