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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예술촌 에코크래프트

 

창동에술촌 문신예술골목 리아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색, 다양한 모양의 바구니와 생활소품들이 가득히 전시되어있다.

알록달록 겹겹이 엮어진 것들은 재생종이로 만들어져 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수 있도록 레시피가 준비되었다.

.

흰색은 우유팩, 기본색은 택배박스라고 한다.

12가닥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을 원하는 모양에 따라 자르고 붙이고 엮어가면 된다.

모든 재료는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다.

 

 

Q:이 일을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A: 2년 정도 되었지예

 

Q: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A: 무역하다가...

 

Q: 어디서 이일을 알게 되었나요

 

A: 수원에 있는 지인이 먼저 시작했습니더

   난, 원래는 골프샵,,,  캐릭터 골프쪽으로  드라이헤드커버 중심으로 했습니더...

 

A: 고3 졸업을 앞둔 딸아이의 진로를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가만히 생각하던 차에..

    대학진학? 뭘할것인가?에 대해 이래저래 이야기끝에..

 

마침 먼저 시작한 지인이 당장에 돈이 되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포기를 하고

부산에 있는 어떤 사람에게 했던 일을 그대로 넘기려고 하던 것을

열심히 했던 일을 그냥접기는 아까운것 아니냐고 ,,팔아라,,했더니,,

행님, 그냥 가지가이소 해서,,, 그렇게 시작되었다. 

 

Q: 지금 다양한 작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절대 팔지 않겠다고 하는데

     왜 판매를 하지 않나요?

 

A: 끝까지 판매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강사한테 이 일을 팔고 (민간 자격증 발급) ,,,재료만 팔면 됩니다.

작년말에 7개월만에 자격증발급을 할수 있는 민간등록이 되어

그때부터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창동예술촌 3차 입주자 정재훈  48세..마산인이다.

지역에서 사회생활이 활발하게 잘 나갈때도 있었다고 한다.

최근 전시 소식을 알고 찾아온 밀양의 지인, 혹은 옛 지인들이 찾아오면

두번 놀래고 간다고 한다.

 

하나는 창동이 와 이리 되었노

또 하나는 니가 우짜다가 이런걸 하노?ㅋㅋㅋㅋ

 

대한민국의 1호, 에코 크래프트 정재훈 대표는

오늘도 쉼없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전시는 2014년 7월23일부터~8월3일까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