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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하루에 빠지다

 창원시의 관광홍보마케팅 전략이 뜨겁다.

문화관광과의 류승자 주무관 역시 관광에 뜨거운 여자다.

작년, 창동예술촌 골목해설사로 일하면서 문화관광과 관련되어 창동예술촌 홍보연계를 위한

열정 역시 만만찮았던 기억이었는데...

 

며칠전,,, 여행전문기자 팸투어 오니 안내를 부탁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1박2일의 여정으로 창원시 관광으로 이름 꼽히는 곳마다 기자들을 안내하고

그들의 기사소식을 통한 창원시 관광홍보에 목적을 두고 참여한 기자들을 동행하는데

보고, 느끼고, 먹고, 즐기는 곳을 맘껏 보여주어햐 함에 문화예술과 담당들은 긴장을 놓지 않은 모습이었다.

난, 27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만나기로 약속되었다.

먼저,, 부림시장 지하도 앞에서 만나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맛난 커피가게를 안내의 부탁에

남성동 베니베니를 향했다. 가는 길목에  창동. 마산 도시의 발원지가 된 조창터 표지석 앞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창동의 유래를 알려주었다.

간단히 커피를 마시고 다시 부림창작 공예촌을 가는데 6.25떡볶이 소개했더니 이름과 물떡볶이에 신기해 하며 먹고 인터뷰하고..ㅋㅋ-> 창동예술촌-3.15꽃골목->

마산미협회원들의 아뜰리에로 올라가 4명의 작가들과의 만남을 나누고....

고려당을 향했다. 

소문만큼이나 맛있다면서 맛보고 한 봉지 사고...

준비된 점심 장소인 다정 아구찜가게를 가기위해 남성동 성당-> 진동골목->대풍골목-> 옛.홍콩빠이야기-> 식당으로 갔다.

식당안을 가득 메운 마산사람들의 아구사랑...... 열기가 후끈후끈하였다.

부시장. 문화관광과 과장외 직원들과 아구수육, 아구찜, 아구찌개까지... 덕분에 맛있게 먹었지만

입에 맞지 않은 기자들의 테이블은 아깝게도 ㅋ,,,,

 

마지막 일정으로 이원수 문학관으로  간다고 떠났다..  어,, 근데 난 뒤늦게 왔던 두 사람이

문신미술관,,창동예술촌을 꼭 봐야 한다고 다시 안내를 부탁하였다.... 안되에ㅠㅠㅠ...~~

 다시 두 기자(한겨레신문, 머니투데이)와 함께  어시장-> 홍콩빠-> 대풍골목-> 돼지골목->

수남상가-> 남성동성당-> 창동예술촌으로......

그린웨이-> 가고파 꼬부랑벽화마을... 동피랑 보다 훨씬 좋아요~~감탄을 한다..

한겨레 기자는 벽화마을 입구 마산에 정착한 지 56년 된 할아버지 (폐지와 고물수집)가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잘 접목해서 사용하고 있는 모습에 할아버지의 인생 이야기 인터뷰에 마음을 쏟았다.

류승자 주무관이 다시 문신미술관으로 찾아왔다.

두 기자들과 함께 내내 이야기 나누고,,, 간단한 저녁을 위해 맛집으로 가자고 한다.

오동동 고려초밥집으로,,그리고 다시 버들국수로..... 

 

저녁7시까지 온종일 일상의 무대속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

한편으로 무척 지쳤지만  두 기자와의 만남이 인상 깊었고 창원시 관광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전략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담당직원, 그리고 특히 류승자 주무관의 열정에 감탄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