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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 Boundary가 뭐예요?

  2016.4.20 수요일

 

창동예술촌 에꼴드골목 입구.

이 곳 커피가게 주인 지훈이는 창원으로 떠났다. 왜?

전공이 패션디자이너란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한다고 가로수길로 ..

 

후배가 공간을 이어주고 있다.

골목에 샹송음악이 흐른다.

계량기 커버안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마치 영화속에 나오는 유럽골목길 같은 느낌이 든다.

 

오전에.. 골목풍경이 걸음을 멈추게 한다.

예전에 버들국수를 공동운영했던 멋쟁이 오라버니가 책을 읽고 있다.

ㅎㅎ지훈이 아부지다..

창동을 행복한 골목으로 함께 꿈꾸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계량기 밑 선반위에 나란히 서있는 와인병마다

붉은 장미꽃을 꽂아두곤 하는데 오늘은 핑크빛 카네이션도 나란히 서 있다.

 

Six Boundary가  뭐예요? 후배 바리스타에게 물어봤다.

 

이 골목은

..

오후6시가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준다고 그렇게 이름을

새롭게 지었다고 한다.

 

10평남짓한 커피가게가 골목입구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실내 디자인도 지훈이가 직접 느릿느릿 꾸몄다.

봄.가을날씨를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사람은

이 골목,

Six Boundary에서 멈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