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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골목의 판앤판

 

34, 박정진.

창동예술촌 골목, 중성동131번지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26살 때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으로 호주를 떠났다고 한다

 2년정도 있다가 왔는데 아르바이트 하면서 일본음식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 돌아와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음식 쪽으로 다시 일하고 싶어

한식 양식, 일식조리사 자격증을 땄다고 하네요.

 

일본 가정식이 조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산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친구의 아는 행님(131키친 세프) 가게를 소개받아 이곳에서 시작하려고 한다.

 

판앤판이 무슨뜻이냐고 물었다.

철판을 통한 음식이 담긴 1인 식판. 재밌는 해석이었다.

골목에 새로운 먹거리판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성호초등학교 88회였다.

 

코스요리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예약제로 운영하며 저녁에는 볶음우동을 할 것이라고 하며

일본맥주와 사케도 준비되어있다고 한다.

아직 판앤판의 메뉴를 선택하여 먹어보지 않았지만

분명 맛있을것 같다.

주인의 건강한 신념이 있기때문이겠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음식문화로 맛집을 이어가길 기대해본다.